연말에 한국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마일리지를 사용해 티켓을 구매하려고 보니 유나이티드 미국 출발 독일 경유 한국행 비행기가 보이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출발해 한국을 가기까지 대략 3-40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 보다 중간중간에 내려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한국에서의 자가격리 면제 문제도 있고, 코비드 상황 때문에 경유를 하더라도 중간에 공항을 벗어나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1. 한국 자가격리면제
현재는 출발 72시간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가 요구되는데, 3-40시간 경유를 하더라도 제가 처음 출발한 도시에서 72시간 전에만 검사 결과지를 받아도 문제 없이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을까요?
2. 독일 경유 8-10시간 경유
독일 입국 규정을 보니 백신 접종자는 confirmation만 확인된다면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경우 CDC 백신 레코드 카드로 독일 입국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경유 시간이 길다보니 잠깐이나마 관광을 하고 싶은데, 10시간 이상 경유여도 체크드백이 미국에서 바로 한국으로 보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경유 시간이 길어지면 짐을 한 번 찾아야 한다는 글을 봤던 것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 찾을 수가 없네요. 이전 독일 경유하신 분들 후기를 보니 8시간 정도는 짐을 찾지 않는 것 같던데 혹시나 해서 질문드립니다.
아 저는 한국 국적이고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혹여 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5월이 딱 이렇게 한국에 갔습니다.
1. 입국을 하지 않으시고, 단순 환승만 하시면 첫 출발지 출발시간 기준으로 72시간전에 결과지가 발급되면 됩니다. 단 항공사가 태클을 걸수도 있습니다. 결과지 발급 시간이 아니고 검사를 72시간 이내에 받아야 한다고... 전 태클을 걸었는데, 백신 증명서로 넘어갔습니다. 이것도 할말이 많지만 보내줘서 그냥 넘어갔네요...
2.제가 중간에 경유지에서 라운지 간다고 입국을 했는데요, 입국 심사관이 백신증명서 보자는 말 없었습니다만... 저는 원래 입국 자체가 안되는 경우였는데....
3.이건 체크인 백 문제보다는 독일에 입국을 하게되면 미국 출발기준이 아니고 독일 출발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증명서가 있어야 합니다. 이거 시간 계산하셔서 PCR 증명서가 독일 출발이 72시간이내에 맞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먼저 경험 공유해주시고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 가지 궁금한 점이 또 생겼는데 1) 5월에도 격리 면제가 가능했나요? 아니면 면제와 상관없이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것이었는지 궁금합니다. 2) 아 독일에 입국을 하게 되면 기록이 남아 그 쪽이 출발지가 되는건가보군요. 72시간 이내만 지킬 수 있다면, PCR 증명서는 미국에서 발급받은 것이어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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