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보니 제목을 너무 한글로 써서 이상하지 않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아이 등하교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고려중인데요. 어떤 장단점이 있나 궁금해서 문의글 올려봅니다.
지금 상황은:
학교까지 편도 약 1마일
학교가 집보다 약가 높음. 언덕이라고 하기엔 좀 약하고 약한 오르막정도입니다.
학교에 명확한 지침은 안보이는데 최근 아주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실제로 확인
현재는 자전거 or 라이드(필요에따라)
입니다.
(학교에 타고 가도 된다는 가정하에) 처음에는 전동킥보드를 사줄까 했었는데...
엇그제 코스트코를 가보니 전동킥보드(이게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와 작은 전기자전거를 나란히 놓고 파는것으로 보고 전기자전거는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비교하는 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크기가 같은 전기자전거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어린이용 크기) 입니다. (링크)
- 거리가 멀지 않기때문에 페달을 거의 돌릴 일이 없다면 자전거 크기가 작아도 별상관없지 않을까
- 서서간다 vs. 앉아서 간다
- SUV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 유사시(방전) 불편해도 페달로 자전거와 비슷하게 이동 가능하다(킥보드는 끌고와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전기자전거가 더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그냥 있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좋겠는데..학년이 올라가다 보니 잠도 부족하고 피곤한날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런지요?
말씀하신 전기자전거 저한테 있었어요 (지금은 사정상 리턴 했지만요). 아이가 타는데 문제는 없고(제 아이가 자전거 타는걸 이걸로 배웠어요), 속도는 빠른편입니다. 풀로 당기면 위험할수 있어요. 방전됐을때 타봤는데 많이 힘들었고, 전원켜고 페달 밟으면 아주 잘나갑니다. 킥보드는 잘 모르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어리진 않아서 타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속도를 즐겨버릴수도 있겠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혹시 살고계신곳이 도시쪽이라 전동킥보드를 탈경우 잘포장된 도로쪽으로 탈수 있나요? 편도일마일은 훈련만된다면 걷기에도 어렵지않은 거리인데 가방이며 준비물 챙겨가는것 생각하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무엇보다 본인 관심도와 운동신경이 얼마나 발달했는가일듯합니다. 아이들에따라 자전거가 편할수도있구요. 킥보드를 더 좋아할수도 있어서요. 요새 대도시 직장인들이 많이 선택하는 킥보드는 크게 짊어지고 무거운것 싩고 다닐일이없기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킥보드는 무거운짐이 있을경우 발란스를 더 신경써야해서요. 자전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바퀴가 작아서 도로위의 작은 돌에도 바로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속도가 자전거보단 조금 느리기는 합니다만 모델에 따라 많이 빠른것도 있구요. 주변친한 친구들이 등하교시 같은 루트로 이동을 하는지도 중요한 변수 같습니다. 코비드이후 지하철을 기피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전동킥보드 인기는 더 높아진것 같습니다. 학교에 안전하게 보관할곳은 있는지도 알아야될것같구요. 요샌 접었다폈다 해서 항상 지니고 다니기때문에 문제가 없는모델도 많구요. 전동자전거는 배터리만 빼서 보관만해도 되는 점도 있죠. 어느쪽이 되었든 아이가 좋아하겠네요.
도로는 잘 포장된 편이구요, 걷거나 자전거가 건강상,안전상 좋지만 고등학생이라 학교가는데 자전거 타는것도 힘들다고 할때가 있어서요..ㅎ
말씀 들어보니 가방메고 학교 가기엔 자전거가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둘다 최상급은 아니여도.. 2400불대 이바이크를 현재 사용중이구요..
전동 킥보드는 3년전에 500불인가 600줄주고... 사서.. 다운타운에서 출퇴근시 대략 8개월정도 쓰고, 도로 판 경험상...
안정성을 굳이 따지자면. 자전거가 훨씬 안전합니다.. 킥보드 제동이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둘다 사고가 나면 크게 나지만.. 킥보드는.. 어른들도 사고가 많이 나고 사망사고도 많이 있었던지라.. ( 뭐 자전거도 많겠죠? ㅠㅠ)
차라리.. 둘중 하나를 고르신다면.. 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자전거 추천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선택한다면 전동킥보드는 사고의 위험이 높아서 피할꺼 같습니다. 1마일이면 그냥 자전거만 해도 충분할꺼 같은데 궂이 전동자전거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자전거면 충분하다고 보는데..아무래도 학교갈때 약간 오르막이다보니 힘들다고 하는 날이 종종 있네요..자전거타느라 힘들어서 공부못했다는 소리 하기만 해봐라
전동킥보드를 직접은 안타봤지만, 주변에서 사고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역시 바퀴가 작을수록 위험하더라구요.길에 안보이는 홈이나 물에 젖어 미끄러운 부분들이 있으면 말이죠. 그정도 언덕이면 그냥 좀 가벼운 카본 프레임의 자전거면 될듯한데, 전기 자전거가 있으면 더욱 쉽겠죠. 혹시 동네 자전거포에서 대여는 안되나요? 사기전에 시험삼아 타 볼 수 있으면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전동스쿠터는 혹시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바퀴사이즈가 10인치 이상 되는 아이로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안정성이 확보돼요!
저도 자전거요. 킥보드 타다 팔뿌러진 친구 있고 팔 뿌러질뻔한 친구도 있네요. 자전거는 오랜시간 타왔지만 mtb아닌 이상에야 어디뿌러지는 사고는 본적이없어요. 그리고 운전자입장에서 킥보드가 너무 위험해보일때가많았습니다.
전동스쿠터로 병원 신세 진 지인들이 꽤 있습니다. 자칫하면 댁의아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전 반대표 던집니다. 대신 제대로 된 전기자전거 사주세요. 차에 넣고 싶으면 폴딩으로 사주면 됩니다. 요즘 900불 정도면 구매합니다. 제 추천은 1000불 이상의 인지도 있는 제품 입니다. 장점으로는 아이의 행동 반경이 크게 늘어 날 겁니다. 배터리 때문에 경사를 즐길 수 있기에 자전거를 더 즐겁게 타고 다닐 겁니다. 안전장비도 항상 착용하게 하시고요. 전기자전거의 최대 속도는 20마일 입니다. 그리고 기본 무게가 45 파운드 정도 되고요. 아이 체력 단력에 크게 도움 됩니다. 여자 아이면 가능하면 피하세요. 아빠 잡는 골치덩어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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