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너무 간단한 발권이라 이렇게 글을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어
혹시나 저와 비슷한 마린이(?) 수준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써봅니다.
P2의 한국방문을 위해서 모두 아시는 대로 MR 95,000을 ANA로 넘겨서 발권했습니다.
유할은 $446정도 냈습니다.
저희집은 NYC에 있지않고, NYC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ANA마일로는
워낙에 동네 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비행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 곧장
JFK에서 출발하는 표를 찾았습니다.
먼저 아시아나 비지니스 마일리지로 구할 수 있는 좌석을 찾아보기 위해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JFK-ICN을 직항 옵션으로만 찾아봤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로
JFK에서 ICN으로 직항으로 가는 것은 아시아나뿐이니, 아시아나에 마일리지 비지니스 자리가
없으면 직항 비지니스는 없다고 나옵니다. 2022년 5월이 가장 적당한 시기라서 찾아봤는데,
유나이티드 검색에서는 하나도 나오지 않더군요. 뭐 이미 늦어서 아마 안 나올 것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방법이 없나 해서 그냥 곧장 ANA 마일리지 발권 사이트에 가서 5월달 날짜를 하나씩
뒤져봤습니다. 그랬더니, 모든날 비지니스 마일리지좌석이 있는 것은 아닌데, 마일리지 비지니스석이
꽤 나옵니다. 그래서 P2에게 상당히 괜찮은 여정으로 발권을 마쳤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시아나가 ANA에는 마일리지석을 좀 더 푸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JFK나 다른 아시아나 직항이 있는 곳을 ANA마일로 발권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ANA 홈페이지에서
수고롭지만, 하나씩 뒤져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런데, ANA 마일리지로 발권하기가 제일 어려운 항공사가 ANA인것 같습니다. 거의 1년뒤가 아니면
ANA는 아예 좌석을 찾기가 힘드네요...
이게 ANA마일을 쓰면 아시아나 성수기가 적용이안되서 성수기 시즌에 마일쓰기가 매우좋습니다.반면 UA마일은 아시아나 성수기인 못씁니다. UA웹사이트말고 아시아나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성수기 좌석상황도 쉽게볼수있습니다.
MR은 ANA로 달달 외우고 있는데, 저흰 다섯이 몰려다니다 보니 아직 시도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만, 어기영차님께서 멋지게 성공하신거 보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이제부터는 P2님 께서 5월이 오기만을 기다리실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바로 ANA에서 하나씩 검색, 염두해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2는 마일게임도 약간 회의적이고 비지니스 꼭 탈 필요있냐고 말하는 사람이라 이번 기회에 마일게임의 일원으로 모셔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오하이오님께서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가족분들이 다섯분이라 발권의 난이도가 상당하실 것 같습니다.
저흰 내년 여름방학시즌 맞춰 발권했는데(MR->ANA), 가는건(JFK-ICN) 비지니스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오는건 겨우 구했고요. 종종 계속 검색하면 자리가 다시 나오기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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