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도시락 까먹으면서 읽어봤는데 재밌네요. 

첫번째 글에서는 항공사 마일리지로 세계일주 한 내용인데 (마모에는 자랑스러운 김미형님이 계시죠!!), 비행기는 마일로 해놓고서는 호텔은 왜 돈내고 했을까요? 마모를 좀 더 공부하시지 (아참 한글을 우선 배워야하겠네요.)

두번째글은 정말 마모에 다 있어요. 이 기사는 단지 부분적인 요약이랄까... 기억에 남는 구절은, 마일리지를 이용한 세계여행은... travel the world in first-class style on a coach-seat budget 이라는 것 (마적단은 이정도의 돈도 내지 않는 것 같은데. ㅎㅎ) 그리고 마일리지로 표를 끊기가 힘들거나 어렵게 느껴질때 해주는 조언은...Here's the most important thing: Don't give up.  요즘은 잘 사용되진 않지만 마모사전에도 배추는 없죠!

뭔가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마모의 도움으로 나름 앞서 나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LA Times에 누군가 한글을 배워서 마모글들을 훔쳐보는건 아니겠지요???ㅎㅎㅎ

많은 사람이 알고 쓰려고 하면 앞으로 마일쓰기 점점 어려워 지겠죠.

알아도 안 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이 사실에 위안이 좀 되긴 하는데요......

저요...친구가 소개해 줬는데도 '그냥 귀찮아,,울 동네는 UA 없어.. 크레딧 카드 많으면 관리 어려워...난 미국뱅기 안타..'라며 콧방귀를 뀌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후회를 지금 하고 있네요. 다만 몇년 전만 일찍 알았더라면 일등석 같은 거도 타보구, 호텔도 업그레이드 척척해보고 그랬을텐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덕분에 돈 안내고 성수기에 한국 갔다옵니다. 감사, 감사!

저도 작년초에 우연히 구글사이트한쪽 구석에 한글로 마일모아선전이 뜨길래 반가와 들어가보니까 많은정보가있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갖고있던 UA 탐험가를 55k 매치하는것으로 시작해서 사파이어 등등해서 지금까지 카드17개받았고 (스펜딩맞추느라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지난 겨울에는 한국도 비지니스왕복 공짜에 (예전에는 업그레이드용으로만 쓰였던 마일이었구요) 럭셔리한 호텔에 들어가 많이 좋아라했습니다.

한가지 시행착오라면 갖고있던 포인프와 마일을 마구써버려서 이번 여름에 있을 한달반 동안의 한국/유럽여행때 포인트가 좀 모자라 지금 필요한 포인트 모으느라 진땀을 빼고있네요.

그래도 없는것 보다 훨 낫고 마일모아에서 삶에적용될수있는 많은것을 배우고 공짜여행을 함으로써 돈도버는거 감사드립니다.

삶의ㅡ품격을 높여주는 마일모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