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호텔 등급이 올라갈수록 인터넷 사용권도 비싸지는 걸까요?
비지니스로 쉐라톤 호텔에 와 있는데, 인터넷이 웹서핑/이메일만 쓸만한 낮은 속도는 하루 $13 (매리엇 본보이 멤버는 무료라고 하는데 공홈에서 예약한 경우만 되는 듯 한데 저는 비지니스 예약이라 어떻게 예약된 건지 모름요), 스트리밍이나 비디오 챗 되는 enhanced internet은 하루 $16 (본보이 골드 이상 무료) 이라고 하네요. $13 내느니 폰에 테더링 붙여서 쓰고 있는데 내일부터는 vpn으로 업무도 봐야 하고 줌 미팅도 들어가야 하고 해서 하루 $16 꼼짝없이 내야 할 듯요... 호텔 비용은 비지니스라 커버되는데 인터넷 같은 부가비용도 커버해주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저렴한 호텔들일수록 와이파이도 무료이고 속도 제한도 없고 그런 느낌이에요. 여기 몇일 있다가 하야트로 옮기는데 거기는 인터넷 policy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야트는 제 사비용으로 가는거라 추가 비용도 전부 out of pocket인데... 흑 (하야트 예약은 UR 넘겨서 마일리지로 했)
ps. 낮은 인터넷 무료 접속 되네요. (다행) Speed test 해보니 업/다운 14.6Mbps 뜨네요. 이걸로 줌 미팅 될까요? 구글에 물어보니 왠지 될 것 같기도 한데...
원활한 업무에 꼭 필요하다면 당연히 회사 카드로 결제하고 출장비 보고서에 올려야죠.
제 직장과 다른 곳에서 지원받는거라 (그러나 일은 현재 직장 일) 맘대로 출장비에 이거저거 더해 넣을 수가 없네요...
어지간한 호텔들은 공홈에서 예약한 경우는 와이파이 정도는 커버 됩니다. Enhanced는 등급 높은 엘리트 아니면 추가 요금 받는 경우도 있긴 했던 거 같아요.
저는 공홈 예약이 아니었는데도 메리어트의 AUTOGRAPH COLLECTION 수준(upper up-scale)의 호텔에 도착해서 wifi를 쓰기위해 그제서야 홈페이지 무료 회원가입하고 데스크에 이야기 했더니 무료 wifi 넣어줘서 잘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리엇은 와이파이 연결할 때 로그인해서 하면 무료였던거 같은데 혹시 로그인하는 옵션 없던가요?
낮은 등급의 인터넷은 다행히 로그인 후 무료로 되더라고요 (호텔 예약을 제가 한게 아니라 될지 안될지 긴가민가 했는데)
뭐 원래 그렇죠 티어높은 호텔일수록 객실료외에 다른걸 죄다 부가서비스로 카테고리화해서 추가로 요금을 받는거요. 14.6이 속도면 사실 좀 간당간당한데요. 저라면 돈 좀 더 내고 마음의 평화를 찾겠습니다. 호텔 인터넷은 속도도 문제지만 동접자가 많으면 아예 멈춰버리는 수가 있거든요.
크흡... 그렇죠, 마음의 평화, 중요하죠... ㅠㅠㅠㅠ
저도 항상 테더링(핫스팟) 하는데 속도 엄청 빠른데요.. 참고로 ATT 입니다. 애기들 태블릿도 항상 연결해도 별문제없던데요. 다운도 잘되고. 줌도 잘되고요. 버라이죤은 더 좋겟죠 아마. 줌 먼저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ㅋㅋ 와이프랑..
T모바일(Ting mvno) 5G라 속도는 괜찮게 나오는데요. 문제는 이게 5기가짜리 플랜이라 웹서핑하고 이메일 체크하는 정도라면 몰라도 줌 화상 미팅은 하기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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