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첫 집 구매를 위해서 동네를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오늘 중개인과 같이 보러 간 집 중 한 곳이 마음에 들었는데, 몇시간 전에 under contract 로 상태가 바뀌었더라구요.
저희 중개인이 셀러 중개인과 통화해보더니, 셀러가 어떤 오퍼를 수락하긴 했는데 아직 다른 오퍼를 받을 여지가 남아있다고 했다며 우리도 오퍼를 해보자고 합니다.
오퍼를 해볼 수 있다니까 해보려고 하는데, under contract 상태인데 다른 오퍼를 받을 수 있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내일 다시 중개인에게 문의해봐야 겠지만 혹시 이 곳에서 전문가 혹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 및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사이트에 보니 Under contract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정황상 일단 Seller가 Offer 를 수락한 상태에서 Back up 으로 받아 두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현재 진행중인 deal 이 깨졌을 때만 유효한 것 같네요.
넣어보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기대치를 많이 낮추셔야 할 듯 하네요.
https://www.redfin.com/guides/under-contract
리얼터 말에 의하면 (극단적인 표현으로) 클로징하기전까진 모든 여지는 있다라네요. 리얼터가 일만 잘하시면 가능할거 같은데요.
가능하긴 한데 다음과 같은 이유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 딜이 깨졌을 때만 찬스가 생기는 것이고 그나마도 다른 백업 오퍼들과 다시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별로 없다.
2. 그 사이에 마음에 드는 다른 집이 나타났을 때 오퍼를 못 넣는다.
"그 사이에 마음에 드는 다른 집이 나타났을 때 오퍼를 못 넣는다." 이말은 여러곳에 오퍼를 넣을수 없다는건가요?
저도 첨에 그런지 알았는데
실제로 동시에 몇군데 오퍼를 넣을수있습니다.
옵션피라고 하는데 오퍼가 어셉되더라도 어니스트머니를 되돌려받을수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리얼터분도 옵션피를 $250불 정도로 낮게잡고 2~3군데 동시에 넣을수있다고했습니다.
만약에 2개가 동시에 어셉됐을경우 옵션에 명시된 날짜안에 바이어가 딜 깨버리면 옵션피만 셀러한데주면됩니다.
네, 경우에 따라선 seller 쪽에서 pending 중에 backup offer를 받겠다고 요구하기도 하고요.
Buyer쪽에서 multiple offer를 넣고 있다고 통보해 주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 seller market이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수도 있겠죠.
결국 부동산 계약도 개인간의 거래이다 보니 다양한 경우의 수가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Under Contract 상태에서 백업오퍼 받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근데 오퍼 넣기전에 현재 오퍼가 어떤 지(컨틴전시가 있다면 어떤게 있는지. 가격은 대충 어느정도인지)최대한 많이 알고 백업오퍼 넣는 게 좋죠.
캐시오퍼인데다가 컨틴전시 다 없애면 딜이 깨질가능성이 매우 낮으니깐 아예 오퍼 안넣는게 낫다고 결정할수도 있구요.
오! 오퍼 넣기전에 현재 오퍼가 어떤지 물어볼수 있는건가요? 블라인드로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우리 동네 계약서에 의하면, 진행되는 동안에는 셀러 에이전트가 또 다른 계약을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서류상 진행되는 계약을 터미네잇 시키고 다른 계약으로 갈아 타겠다는 속셈아니고는요. 그펄이 하더라도 서류상 터미네잇 날짜가 먼저 나오고 세컨 오차 억셉 날짜가 나중에 나와야 합니다.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