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고 11월4일에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어머니께서 가지고 있던 그림 2점을 선물로 주셔서 가지고 들어갈까 하는데..(유리 액자에 들어있는 판화..가격은 개당 1~2천만원정도)
이걸 가지고 가려고 보니 여러가지 애매한 점이 많더라구요 ㅜㅜ
일단 인천공항에 있는 감정실에 가서 감정을 받고 가져가야한다는것까지는 인지했는데..
이걸 어떻게 가지고 가야하는지는 또 애매하네요;;
올때 가져온 30인치 luggage에 딱 들어가는 크기기는한데..이정도 가격의 물품을 luggage에 넣어보내기도 그렇고..(깨지면 곤란하기도하고..분실되면..;;;)
핸드캐리하기에는 규격사이즈보다 세로 사이즈가 커서..ㅜㅜ 거의 정사각형 캔버스거든요
이런걸 혹시 항공으로 가져가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carry on 형태로 special handling 같은걸 요청하면 들어주는지..?
그냥 뾱뾱이로 둘둘 말아서 들고 탔으면 좋겠는데 사이즈 때문에 가능한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영 방법이 없으면 그냥 공항에서 퀵 불러서 집으로 다시 보낼까도 생각중입니다.....ㅜㅜ
한참전이긴 한데 부모님께서 DHL 로 30인치 러기지에 안들가는 더 큰 사이즈 그림2 점을 보내주셨습니다. 표구해서요. 우편으로 부치는건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몇 번 가져와 봤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른데, 기내반입이 가능하면 뭐 제일 간단하고(긴 변 55cm를 넘는 경우도 너무 심하게 초과하지 않으면 직원 재량으로 보통 되긴 합니다. 같은 예는 아니지만 예컨대 바이올린같은경우 55cm를 확 넘어도 기내휴대가 되니까요)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위탁수하물용 패키징을 해주는 화랑들이 있을겁니다.
기내 들고갈 사이즈가 아니면
공항 내의 한진택배 등에서 정말 잘 포장해 줍니다.
이 상태로 엑스트라 화물이면 수수료 십만원인가 20만원 쯤에 가능할 겁니다.
사이즈때문에 캐리온으로는 안되실듯 합니다 ㅜ 첼로 같은건 자리를 따로 사기도 한다던데 그림 들고 탈 자리 사시는거 아니면요..
전 결혼사진 액자를 고민하다가 가져왔는데 공항 내 한진택배에서 엄청 잘 포장해서 따로 위탁수하물로 부쳤습니다.. 근데 그림은 고가의 것이라 이것도 고민이 되시겠어요... 그래도 직항에 국적기면 페덱스보단 믿을만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짐 나올때는 oversized baggage 에서 나옵니다.
저는 그냥 택배를 이용 했습니다.
그런걸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원글러인데 궁금해하실분 있으실까해서 리플답니다.
그림 사이즈는 재보니 하나는 52x47에 다른건 49x42였는데(cm) 핸드캐리하는데 별 문제없었어요.
코시국에 비어있는 자리가 많아서 그냥 비어있는 선반 하나에 가로로 거의 꽉차게 넣어왔구요, 만석일땐 어디 다른데 놔둬주는지는 모르겠는데..
카운터직원한테 얘기했을땐 이정도 사이즈는 문제없다고 하더군요 ㅎㅎ
만약 이게 선반 depth보다 길어서 안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더군요;
아 그리고 한국간김에 미국서 쓸 괜찮은 도자기 그릇을 20개 정도 사왔는데..(개당 7만원이하)
이것도 '도자기'라 감정받아야된다고 하더군요 ㅜㅜ 운나쁘면 걸린다고해서..luggage 풀었다가 다시싸고..
혹시 그릇 사올 생각 있으신분은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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