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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발로 전하는 마이너한 정보 - 잘 쓰면 괜찮지만, 인기없는 마이너한 포인트 이야기

shilph | 2021.11.03 02:17:0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블로그 FM 은 재미난 기획/정보가 은근 많이 있지요. 그리고 어제 블로그 주인장인 Greg 이 재미난걸 하나 올렸습니다.

My bite-sized thoughts about everything new in points & miles (Nov 2021) (frequentmiler.com)

그냥 최신 포인트/마일리지 이야기에 대해 자기의 내용을 좀 담은 것이지요. 

 

그 중에서 몇 가지 재미난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시티 TYP 파트너 중 하나인 초이스 호텔에 대한 부분 입니다. 이미 지난번에 시티 TYP 를 초이스로 전환시 1:2 비율로 전환이 된다고 전했고, 저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FM에서 초이스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부티크 호텔 들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였지요.

Citi adds Choice Privileges to Thank You transfer partners, better than 1:1 (frequentmiler.com)

The worlds best Preferred Hotels bookable with Choice points (frequentmiler.com)

Preferred Hotels & Resorts via Choice: Value unlocked. Frustration assured. (frequentmiler.com)

대충 한 줄로 요약하자면 TYP 를 1.3~1.6 센트 정도로 쓸 수 있으며, 가치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지요. 물론 TYP를 VS로 옮겨서 ANA 를 타는 것이나, 델타원을 타고 유럽을 가는게 더 좋은 방법이지만, 호텔방이 필요한 분들에게 괜찮은 가치가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예약을 하려면 전화로 해야 한다는 점 -_-;;;

 

다른 재미난 점은 캐피탈 원 마일 (COM) 이 이제 1:1 전환이 된다는거죠. 뭐 이미 UR, MR, TYP 는 1:1 전환인데 이게 무슨 큰 뉴스인가? 하는데, 캐피탈 원 벤쳐는 1불당 2 COM 이 적립이 된다는게 핵심입니다. 물론 캐피탈원은 신용 3사를 전부 뽑는게 영 별로지만요.

Now 1:1 - Capital One improves transfer ratio for almost all airline programs (frequentmiler.com)

그래도 COM 1:1 전환을 잘 이용하면 다른 카드를 쓰는 것보다 벤쳐 카드를 쓰는게 더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사용은 어렵지만 하와이 가는 최고의 마일인 터키쉬 항공, 단거리에 최적화된 BA, 스카이팀인 에어프랑스/KLM, 잘 쓰면 한국가는데 효과적인 라이프마일/캐세이, 정말 마이너하지만 잘 쓰면 에어비앤비와 같은 개인 주택/콘도를 포인트로 이용 가능한 윈담까지 말이지요.

Capital One Miles Sweet Spots 2021 (frequentmiler.com)

Wyndham Vacasa: Great Value is Real! (frequentmiler.com)

The Greenbrier Pigeon Forge Vacasa rental via Wyndham Rewards. Bottom line review. (frequentmiler.com)

마일모아 게시판 - [6/4] 발떼려는 예약 - 윈댐, Got댐, 바카사 - 윈담 포인트로 바카사 예약하기 (업뎃: 예약 성공) (milemoa.com)

 

한가지 더 보자면 마이너 한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봐둬야 할 AA 이야기도 있네요. 몰디브를 예약했다고 하니 일단은 꼭 한 번 봐두시면 좋겠습니다.

Spending 580,000 AA miles, just in case of devaluation (frequentmiler.com)

추가로 몰디브 르메르디앙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버워터가 일반 오션 프론트였나? 기본방이랑 차감이 같았는데, 이제 차감이 더 늘어났다는게 참 아쉽고요.

 

마지막으로 메리엇 포인트 개악이 3월부터 시작되는데, 그 전에 메리엇 포인트를 터실 분들은 날고자고를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Marriott Bonvoy Complete Guide (frequentmiler.com)

날고자고도 한 차례 개악이 된 것이지만, 그래도 잘 이용하면 나쁘지 않으니까요. 다만 이전에는 항공 마일리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 호텔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테 6 호텔 7박 + 10만 마일 (메리엇 51만 포인트) 보다 카테 7 호텔 7박 + 5만 마일 (메리엇 49.5만 포인트) 가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다는거죠. 

만약 메리엇에서 앞으로 호텔 카테고리를 유지할 경우 날고자고 패키지는 여전히 괜찮을 수 있지만, 폐지를 할 경우 날고자고 패키지도 매숙박당 얼마 이하로 되거나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카테고리를 유지할 가능성을 예상해 보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물론 우리에게 Yuri하게 해주면 메리엿이 아니지요. 카테고리만 Yuji 되면 좋겠구만...

또다른 부분은 숙박권+포인트 숙박 입니다. 여전히 3만 5천 숙박권은 약간 계륵일 수 있지만, 5만 숙박권의 가치는 제법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특히 부X리안트의 경우, 연회비 450불에 300불 크레딧 + 5만 숙박권이니, 바운드리스/구SPG 대비 55불만 더 내면 좀 더 가치가 있는 숙박권을 주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시에 연회비 때문에 열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6만 이상 호텔에서 묵기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은거죠. 그걸 잘 노리시려면 메리엇 포인트도 잘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메리엇 따위는 없고 엿 이라던가 메리엿 이라던가 하는 이름의 회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힐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bn

 

 

왜 지금 같은 때에 이런 마이너한 포인트인가...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내년부터 여행이 폭발하고 포인트 가치는 떨어지는 상황에서, 또다른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유리한 점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호텔에서 포인트 숙박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윈담/초이스 같은 마이너한 곳을 잘 이용하면서 숙박을 하는 것도 옵션이니까요. 메리엇 날고자고나 숙박권+포인트를 잘 이용해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2021년 연말입니다. 2022년 여행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너무 늦지 않게 빨리빨리 잘 이용하시고, 메이져가 아닌 마이너급 포인트도 한 번 짚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P.S. 이쯤 되면 윈담이나 초이스에서 나에게 상 좀 줘야 하는거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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