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향수를 새로 사려고 하는데요.
아마존에서 보니 괜찮은게 보여서 사려고 하는데 평에 정품처럼 향이 오래가지않는다등 안좋은 평이 보이네요 .. 향수 짝퉁이 실제로 많이 있나요? 그렇다면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당분간 면세점 갈일은 없습니다 ㅠㅜ
제가 찾아본 향수는 Blvgari Blv Homme 였어요!
네, 중국산 짭 진짜 많아요. 아주 오래된 문제에요. 그래서 향수는 면세점 외에는 브랜드 공홈, 큰 백화점, 세포라, Ulta 같은 곳에서만 사요.
감사합니다 그럼 Saks FIfth Avenue 같은 백화점은 믿어도 되겠죠?
Saks는 믿을만 합니다. 제가 니치향수를 비롯해 향수 유통쪽에서 일을했는데 짝퉁이나 희석시킨 향수들이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향 내는건 쉬운일인데 같은 원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향의 지속력과 확산력에서 큰 차이가 나요. 그리고 지금은 금지된 케미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향수는 한번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대형백화점이나 세포라에서 프로모있을때 사면 괜찮습니다. 불가리 블루면 2000년 초반에 거의 국민 향수급으로 많이 팔린 향순데 클래식한걸 좋아하시나봐요? 진저 베이스로 된 남자 향수중에 완성도가 가장 높은 향순데 너무 대중적인게 단점이에요. 샤넬 얼루어 블랑쉬도 한번 트라이 해보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시향할 여건이 되지않아서 Saks 온라인으로 샤넬 Blue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안심이 되네요
예전에 주유소 파킹랏에서 자동차 트렁크에서 온갖 유명 브랜드 향수들 보여주며 사라고 하는거 보고 향수는 백화점에서만 삽니다.
장난아니군요..
향수는 미국 시장이 신기하게 유럽, 중동시장 대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Discounter를 통한 Gray Market이 잘 활성화 되어 있는 대표시장입니다.
아무데서나 사면 짝퉁을 사실 가능성이 있으나
Fragrancenet, FragranceX, MaxAroma, Fragrancebuy.CA, Costco 같은 유명한 Discounter를 통해서 사시면 짝퉁을 사실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나 사시려고 하시는 제품은 Discounter을 통해서 저렴하게 나오는 제품이기에 (불가리가 대체로 그렇죠)
백화점에서 "정품"을 정가 주고 살 이유가 전혀 없는 제품입니다.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향수를 저렴하게 파는 Discounter들이 오프라인에도 엄연히 매장을 가진 곳들이 많은데
그렇게 중국산 짝퉁을 몰에 입점한 Discounter들이 팔 정도로 미국이란 나라가 허술하진 않습니다.
정말로 짝퉁이라면 불가리가 고소해서 이미 다 없어졌어야 합니다.
이상 향수 Full Bottle만 30-40병 이상 가지고 있는 Fraghead의 의견이었습니다.
40대 후반 여자에게 어울리는 향수 추천 해주세요,
오오... 꿀팁이네요.
집에 향수 쓰는 사람이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패션님, 그러면 tjmaxx 나 homegoods 에서 파는 향수도 괜찮겠죠..?? 근데 미국 시장이 정말 한국보다도 향수 가격이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해야겠어요
오 Fellow Fraghead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위 웹사이트 애용합니다. 또한 유럽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Sales Tax도 없어서 해외구매도 좋아요. 가격도 더 저렴하구요!
저도 저 사이트들 애용하는데, 한번도 정품이 아니란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상품 배치코드로 제조일자 조회했을때 가끔 제조한지 4-5년 된게 있어서 좀 헉 했죠...(보통은 2년정도였어요) 향수가 공식적인 유효기간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상품이긴 하지만, 경험상 이렇게 제조일자 오래된 제품은 향이 빨리 변질되는것 같아요.
빨리 쓰게되는 향수는 저런 사이트에서 사고, 자주 안쓰지만 아끼는 향수는 백화점 이용해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30대 초반 남성이 쓸만한 향수 추천드려도 될까요?
현재 돌체 앤 가바나의 라이트 블루 쓰고 있습니다.
Budget, 사용 용도 (사무실, 데이트용, Everyday), 기후 (warm, cold, all-weather) 를 알려주시면 더 추천드리기 쉬울것 같습니다.
아직 데이트할 사람은 없지만.. 범용으로 하루종일 쓰면서도 데이트할때 좀 괜찮은 향수가 좋을것 같습니다. 가을겨울용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일단 다른 Fragheads들인 @디오팀 님 @Wonders 님 들 의견도 참고하시라고 소환합니다.
가격대를 안 알려주셔서 추천하기가 좀 애매한데
일단 시향하기 쉬운 Designer라인에서 추천드리자면
Spicebomb Extreme
Armani Code Absolu
Emporio Armani Stronger With you Intensely
Dior Sauvage Parfum, Elixir
Bleu De Chanel Parfum
Chanel Allure Homme Extreme (Cahsee)
정도가 머리에 딱 뜨네요.
한 때 Date용 향수라고 하면
D&G The ONE EDP
YSL La Nuit De L'homme
이 둘이 항상 거론됐는데 너무 진부할까봐 뺐습니다.
Sauvage, Bleu, CAHSEE는 조금더 범용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일부러 Sauvage, Bleu는 EDT나 EDP보다는 조금 더 깊이가 있는 Parfum, Elixir쪽으로 추천드렸습니다.
Code Absolu, Stronger With you외에는 Discounter에서 그렇게 할인이 잘 안될테니 Amex Offer와 캐쉬백중첩을 노리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트용으로 쓰신다면 가능하면 조금만 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향수에 민감하신 분들이 계시거든요.
한 병 사면 오래 쓰니 꼭 근처 몰 가셔서 시향하시고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acy's는 좀 강매하려는 성향이 있으니
Nordstrom, Sephora, Bloomingdales같은 몰에 가세요.
우와!!!! 조언정말 감사드립니다! Bleu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다른분들의 추천도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남성용 향수는 잘 모르지만 제가 써봤던 향중에 그나마 남성적/중성적 이라고 생각했던걸 몇개 꼽아볼게요. 다행히도 디자이너 향수는 이미 많이 추천해 주셔서 저는 제가 더 잘아는 니치향수 위주으로 추천드릴게요!
Diptyque Tam Dao EDP (무난한 우디계열 향. 같은 하우스 에 Orpheon도 괜찮습니다.)
Diptyque Philosykos EDP (예전에 방탄 석진이 쓰는 향수로 유명했었는데 무화가 향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무화가 향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Philosykos는 괜찮더라구요)
Jo Malone BlackBerry & Bay (개인적으로 참 오랫동안 '남자친구가 생기면 선물해 주고 싶은' 향수였습니다 ㅎㅎ)
Creed Aventus or Green Irish Tweed or Silver Mountain Water (아벤투스는 너무나도 유명한데 Batch에 따라 향이 너무 달라져서 어떤거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하더라구요! GIT나 SMW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개인적으론 제가 맡아봤던 Aventus보다 더 좋았습니다)
Frederic Malle Bigarade Concentree (Citrus/Green한 향인데 특히 여름에 정말 기분좋게 뿌릴 수 있는 향인것 같습니다! 보통 시트러스 계열 향수가 너무 가볍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 향은 발란스가 너무 좋아요)
Masion Francis Kurkdjian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하우스 중 하난데 제가 좋아하는 향들은 다 '여성'적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같지만.. 그래도 추천드리자면 Oud Satin Mood EDP입니다. 장미잼 같은 향이라고 하는데 저한텐 그냥 엄청 '좋은향'입니다ㅎ 장미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향수는 정말 잘 블랜드되서 튀지 않습니다. 많은분들이 중성적이라고 느끼시는 향이니 한번 시향해 보시고 아니면 MFK하우스에서 좀 더 남성적인 향을 시향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집 찐향수 맛집... 벤조인/바닐라향 좋아하신다면 Grand Soir도 괜찮아요)
Parfums de Marly Layton (최근 인기폭발한 향수라 시향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이것도 추천드려요)
Tom Ford Tuscan Leather or Ombre Leather (정직한 가죽향 좋아하신다면 추천!)
Tom Ford Lavender Extreme (라벤더향 좋아하신다면 추천!ㅎㅎㅎ 너무 라벤더스럽지만도 않고 적당히 Tangy한 면도 있어서 산뜻합니다)
마지막으로 Byredo가 빠지면 좀 섭섭하지유? Tobacco Mandarin이랑 Black Saffron추천드릴게요! 이 하우스는 향들이 다 튀지않고 무난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특별하지도 않고 향들이 거의 다 비슷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음) 그래도 바로 그런 이유로 입문자에게 부담없는 하우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Replica에 By the Fireplace랑 Jazz Club이 있습니다. 세포라에서도 시향 가능하고 위에 추천드린 향수들보다 가격이 착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향수추천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멕스 오퍼에 Jo Malone $20 할인이 있어서 블루밍데일가서 시향하고 사려고 하니까 전표매입이 블루밍데일로 나온다는 큰 문제가 생겨서... 온라인 배송으로 오늘 주문했습니다 (Feat. Massachusetts Tax Holiday). Channel Bleu와 Jo Malone Black Berry & Bay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려고합니다.
시향했을때 첫 냄새는 약간 암내(?) 느낌인데 나중에 은은하고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솔로탈출을 기원하며 Jo Malone 가즈아!!
Philosykos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DS & Durga Debaser도 추천해드립니다. Debaser도 무화과 향을 베이스로 두고 있어서 친근함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외모나 사람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안 보고 추천드리기가 정말 어렵지만 저는 향수 초보(?)분들에게는 오히려 가볍고 나름 대중적인 향수를 많이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Passion님이 말씀하신 bleu de chanel 자주 추천합니다. 적당히 무난하면서 적당히 엣지 있고, 오피스에서도 괜찮고 데이트할 때도 좋아요.
여름이라면 샤넬 allure homme sport도 정말 클래식이구요.
가볍고 상큼한 향 좋아하시면 여름향수로 Dior Homme Cologne도 추천합니다.
조금 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는...
개인적으로 Maison Martin Margiela의 Jazz Club 좋아합니다.
유니섹스한 느낌도 괜찮으시면 Le Labo의 The Noir 29도 멋진 향수입니다.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추가로 조언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블루밍데일 인터넷 Amex오퍼로 Bleu De Channel Parfume 으로 구매했습니다. 데일리로 하루종일 외출할때 은은하게 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지 조언을 구해도 될까요?
1번 시계를 차지않는 손목등 한번
2번 앞목 한번
3번 시계를 차지않는 손목등 한번 + 앞목 한번 (비빔X)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지속력과 발향이 달라서 은은한 걸 원하시면 약하게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손목에 한 번 정도 뿌리시고 나가서 생활하시면서 향이 얼마나 나는지 느껴보시고 며칠 정도 그렇게 했는데 좀 약한 거 같으면 변색 우려가 없는 옷에 한두번 더 뿌리는 것도 좋구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 의견인데 저는 목에 뿌리는 걸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은은하게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목에 뿌렸을 때 향수 싫어하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구요. 목이나 기타 맥박이 뛰는 따뜻한 부위에 뿌리면 향이 잘 퍼지는 것 같아요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네, 향수가 전반적으로 이 문제가 심한 품목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 같습니다. 향수만큼은 그래서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네 면세점 갈 상황이 안되서 Saks 크레딧도 털겸 saks에서 샀어요 ㅎㅎ
가끔 쿠포너들중에 메이시즈나 이런데 클리어런스하는거 싹쓸어와서 싸게파는사람도종종있고 아님 회사 직원세일때싸게사서 퇴사후파는사람도있던데 이런건 믿을만한사람아니곤 살때좀의심이가죠.
아무래도 그러겠어요..
가짜를 만들어 파는 위험을 감수하는거라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20짜리 쿨워터 가짜 만들어서 팔면 정말 돈이 될까요?
향수의 경우 reformulated 되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예전에 샀던 제품과 새로 구입한 제품에 확연한 차이가 있거나 지속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흔하구요, 그럴 경우 이거 가짜아냐? 물탄거 아니야? 하는 의심이 드는거 같아요.
샤넬이나 니치향수라고 부르는 크리드 바이레도 깉은 값이 좀 나가는 향수들은 가짜가 흔합니다. 가짜로 돈벌려면 비싼걸 건드려야 돈이 되겠죠.. 그런 제품들은 확실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런데,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왠만한 discounter에서 구입해도 가짜 받을 확률 없다 보면 됩니다. 말씀하신 불가리는 fragrancex같은 곳에서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아 그런측면이 있군요. 고민하다가 샤넬 Bleu 로 샀슴니다 ㅎㅎ
중국산 짭 중에는 한국 로드샵 화장품(에뛰드, 페이스샵 같은)도 엄청 많아요. 심지어 천원짜리 마스크팩들도 짭이 성행해요. 향수는 그에 비하면 아무리 저렴해도 고마진 상품이죠.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차피 향수재료 원가는 거의 안 나가니 $20짜리 쿨워터도 가품 만들면 수익이 납니다.
하지만 유명 Discounter들은 그런 가품을 사서 파는 것이 아니에요.
만약 그렇다면 유통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서 Gray Market 제품이 별로 없지만 인기는 정말 좋은 Chanel, Le Labo같은 제품들도
그런 Discounter에서 팔려야 하는데 가뭄에 콩나듯 재고가 들어오거든요. 그리고 가품을 정말 판다면 인기 좋은 제품들은 계속
재고가 들어와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Discontinue되고 인기 좋은 상품들은 거기서도 재고 소진 되면 더 이상 안 팝니다.
향수는 유럽/중동/동남아 시장과 미국 시장과 가격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MFK향수 같은 경우
BR540 EDP가 유럽에서 직구하면 VAT포함해서 $250정도입니다.
Saks에서 $325에 판매하고 있네요. 그럼 유럽에서 VAT제외한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차가 크다는것을 알수 있죠.
이 가격차가 중동이나 동남아 쪽으로 가면 더 커집니다.
이런 나라들에 있는 유통업체들이 "밑장빼기"를 해서 제품을 대량으로 미국 쪽 Discounter에게 납품을 하면서
미국에 Gray Market 시장이 생성되는 거죠. 그래서 간혹가다 어떤 향수들은 배치 코드도 지우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 배치 코드로 어떤 유통업체가 밑장빼기를 했는지 미국 본사에서 알아낼까봐요.
향수가 워낙 가품 얘기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는데 미국 내의 향수덕후 싸이트 (basenote, /r/fragrance)들 가보시면 제가 거론한 Discounter들에게서 다들 걱정없이 잘 사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이 쓸만한 향수 추천드립니다.
현재 돌체앤 가바나 라이트블루 사용중입니다.
저도 상당한 향수덕후인데요, 이베이와 아마존에서 구매했다가 가짜였던 적이 5회 이상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거나 시향했던 향수를 구매하는 거라 저는 맡으면 알 수 있었어요) 의외로 저렴한 편인 향수도 유명하면 가끔 가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때 페라리 향수와 말씀하신 불가리 가짜가 흔했어요. 일반적인 가짜 특징이 처음에는 비슷하지만 30분 정도 지나면 향이 사라지면서 남자스킨 향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Passion님 말씀처럼 frangrancenet, fragranceX, maxaroma 등에서 샀을 때는 문제된 적이 전혀 없었구요, fragrancenet 같은 경우 아멕스 오퍼도 종종 들어오는 곳이라 아멕스가 가짜판매상과 협업할리 없다도 믿으며 자주 이용 중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혹시 Jo Malon Nectarin Blossom Honey 와 근접한 비슷한 계열 향수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커정 향수를 다 맡아보고 산 것도 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조 말론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요. 가벼운 느낌을 좋아하는데 꽃향기 좋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좀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계열을 원하는듯해요.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향수라면 저는 조말론이나 바이레도추천드려요.
Jo Malone - Wild Bluebell, Waterlily이 Nectarine Blossom & Honey같은 은은한 꽃향기 입니다. (Waterlily는 작년 봄 한정 향수였는데 이베이 같은곳에서 아직도 쉽게 구매가능해요) French Lime Blossom은 좀 더 특징적인 꽃향기 인데 조말론 중에선 덜 대중적이라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오랫동안 Discontinue되었다가 2-3년 전에 다시 Produce되었어요) 좀 더 나만의 향수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대신에 백화점에는 입점되있지 않고 시향하시려면 조말론 부티크나 웹사이트에서 구매하셔야 할거에요.
제가 향수입덕을 조말론으로 시작해서.. 조말론에선 거의 안 맡아본 향이 없습니다. Specific Fragrance에 대해 질문있으시면 제 개인적인 감상은 쉐어해 드릴 수 있습니다.
Byredo에선 Rose of No Man's Land, La Tulipe이 비슷하게 가벼운 플로럴 계열 향수로 추천드리고 좀 더 Fruity한거 Try해보시고 싶으시면 Pulp도 좋아요.
자세한 답변 무척 감사합니다. 커정향수는 다 맡아보았는데...
딥티크도 크게 안맞았는데 반해서 저한테는 조말론이 제일 좋더하구요. 매장에 가려고해도 좀 알아보고 가면 좋겠다했는데 추천해주신 향수 시도해볼께요.
친절하신 답변 무척 감사합니다.
Wonders님, 위에 남자 향수 추천해주신거보니 제가 좋아하는 향수가 많이 있네요.
여자향수도 추천해주세요, 사실 요즘 남, 녀 구분없이 쓰긴하지만요.
여자향수는 더더욱 추리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요즘 제 Vanity에 나와있는 향수들로 추려보았습니다. 나열해보니 요즘 저는 파우더리한 향에 꽂혀있는 것 같네요 ㅎㅎ
Guerlain Insolence, Guerlain Angelique Noir, Kayali Vanilla, Frederic Malle En Passant, Mizensir L'Ombre du Lys, BDK Tabac Rose, Nishane Wulong Cha
감사합니다. Nishane order 했어요. 어떤 향일지 궁금하네요^^
저의 넘버 원은 언제나 샤넬 얼루어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직접 파는 것도 짝퉁이 많을까요?
가능성은 적지만 아마존은 재고를 섞는 짓을 해서 많은 제품에서 짝퉁이 간혹가다가 오는 DP들이 있습니다.
기사 찾아보시면 나오는데 예를 들어서 3rd party 에서 같은 제품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면 아마존에서 필요시 아마존에서 팔아도 그 제품을 배송하는 것으로 알아요.
확실히 향수도 유행을 타고 세대차이가 있음을 느낌니다. 향수 추천을 쭉 보니, 연식들이 보이십니다. ㅋㅋㅋ
(뜨끔하고 갑니다)
이글 보고 생각났는데 지금 코스코 온라인에서 발렌타인데이라고 향수세일합니다. 추천 향수 많이 있고 댓글들 보니 가격도 적정가격같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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