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에서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을 위한 회사 Isomorphic Labatorary를 설립했습니다.
출처: https://9to5google.com/2021/11/04/alphabet-isomorphic-labs/
한글판 정리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658849
이전에 저 또한 상상만 하던 일을 AI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구요, 신약 등 다양한 약학 솔류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이세돌을 꺾던 1세대 알파고 이후 5년이 지났고, 그 수준은 유치원생과 어른의 차이 또는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약학 및 AI 연구원들이 협력하는 일을 상상이나 했을까 싶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네요. 상상인 영화에서나 볼만한 일들이 하나 둘 등장하나 봅니다. (이미 등장한 것도 있구요)
이 평범한 공돌이는 그냥 일개미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이젠 공부해서 먹기살기 힘든 시대가 오는거 같네요... 구글 서치결과도 예전에 비하면 엄청 발전된게 느껴지네요... 별자리 찾는 것에 구글이 사람이 하는 것보다 훨씬 잘한다고 들었는데 이젠 점점 확장되는군요
구글은 원래 Verily life science가 있는데, 또 하나 만드나 보내요
네, 알파벳이 인류 구원(?) 프로젝트가 몇 개 있는데 또 추가한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는(다른 회사들이 하지 않거나 소극적인데) 대단합니다.
다른거보다 저 짤이 넘 잼네요.
이미 많은 제약화사에서 AI 를 이용한 molecule screening 은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구글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 흥미롭네요.
(꼭) 좋은 쪽으로 싸고 좋은 그리고 더 빠른 개발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그림이 낯이 익다 싶더니, 이정문 화백의 작품이군요. 이정문님의 캉타우, 심술이 시리즈 보고 재밌게 컸지요.
미래만화가 현실화 안 된게 딱 2개 빼고 없네요. 다 현실화 되었고... 안된 건 1. 달나라 수학여행, 2. 태양열 집이 아니라 태양광.. 아마 의도는 Solar panel 이었으리라 봅니다.
많은 분들은 AI 의 미래에 대해서 핑크빛 전망을 가지고 계신데..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어느새 최초의 가장 대중적인 AI 제품 구글 홈 미니가 출시된지 (2017. Oct. 19) 4년이 흘렀군요. 저도 처음 출시되자마자 방마다 구입했고 (각종 딜로 $5이나 심지어 공짜였으니..) 신기해서 모두들 열심히 썼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도 AI 제품들의 한계는 너무 명백해요. 되는 것만 되고, 대부분 제대로 안되네요. HW 한계가 아니라 SW, 즉 AI 기술의 한계죠.
Context 를 분석할 수 있으리라는 AI 전망은 여전히 가능성만으로 남아있죠. 이것이 사실 제대로 될리가 없는게, Context를 이해할 수 있는 진짜 '지능'이란걸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 Context 를 분석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낼 수가 없죠. 앞으로 4년 더 8년이 지나도 변하는건 별로 없을거라 봅니다.
그 결과, 여전히 구글 홈은 시계 응답기, 전등 스위치, 날씨 응답기 정도? 로 머물러 있네요. 오히려 4년전보다 쓰임새가 더 줄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어제 구글 주식 가격은 얼마였니?" 라고 물어봐도 대답을 못해주네요..
생활에서는 많이 진보를 못 느낄 정도네요. 딥페이크나 특정 분야에서는 성과를 기사로 보기는 했습니다만 그 퍼즐 조각들을 묶는 날이면 제가 걱정하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스카이넷의 회사라고 상상합니다.
이정문 화백의 심술이 작품이 기억에 남네요. 달나라 수학 여행은 아니지만 아주 비싸지만 살짝 맛보는 우주 여행은 가능은 해지니 신기합니다.
구글보다 알렉사가 대답 더 잘해요. 같은 질문 알렉사에 물었는데 잘 대답합니다
앗!!!
에이, 어쩐지 구글 홈미니 공짜더라니.. 싼게 비지떡? ㅜㅜ
참고로 '미래만화' 고화질이 아래 나무위키에 있습니다.
https://ww.namu.la/s/046a6cc60700dc1cd3c5ec891b594e5adaa6ae9eda8de953e942129ae4ba5cb1fa5930580c1d4a9d942aa9d4785a302e809bde49f4878d97cf1eae35fab1f53e671b024ed463dc5871a935b7d444948842d24e7641d34521f927a23112ca4963
감사합니다. 생생한 옛 그림이네요
이게 어떤 결과를 낼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신약개발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제약회사는 환호 하겠네요.
네 선례가 된다면 제약사 개발 구조도 혁신도시 않을까 싶어요
AI가 제 짐작 이상으로 빠르고 깊게 활용되는 것 같네요. 21세기 그림 처럼 지금은 거의 다 이뤄졌네요.
수학여행만 빼고는요. 그래도 민간인이 우주선에 탑승하는 시대가 오긴 했으니 그도 가자면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단 수학여행비가 많이 들겠네요.
예측을 잘한건지, 아니면 상상을 표현했던 것을 기반으로 이룬건지 여튼 참 신기합니다. 화성은 안 가고 싶지만 대기권 나간 우주는 가보고 싶어요.
앞으로 40년뒤의 세상은 어떨까요? 그땐 아픈사람도 덜하고 차별과 고통 속에 사는 어려운 사람들도 적어질까요? 궁금하네요.
단기적으로는 AlphaFold의 연장선으로 Protein Structure를 예상하고 그 타겟에 효과가 있을 약 구조를 예상한후 관련 화학품들을 직접 만들어 실험해보고 그걸 다시 training set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수 있겠네요.
위에도 언급하신대로 많은 대형 제약회사들이 이미 AI/ML을 신약개발 여러방면에 사용중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최근 몇개월 회사내 AI/ML팀과 미팅을 꽤 했는데 기존 제약회사들에 쌓여있는 데이터들이 이미 엄청난 양입니다. 신약개발에 필요한 ML이 어떤것이고 그걸 트레이닝하는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실험들도 이미 진행중이고요. 그에 비해 구글/Verily는 약 개발을 통한 데이터가 부족하기에 아마 다른 제약회사들과 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실험없이 완전 AI/ML을 통한 약 개발은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지만 단기적으로도 AI/ML을 통한 시너지는 충분히 날것 같습니다.
구글은 도구를 제공하고 제약사는 데이터가 있으니 시너지가 된다면 기대가 큽니다.
저는 AI 가 우리 후세에 너무 앞서나가 영화가 현실이 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우리 세대가 50년을 족히 더 살 수 있다면 어느정도 지금의 우려나 예측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현재의 신약 개발은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부분의 하나예요. 만약 과거로 가서 전공을 할 수 있다면 완전한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을 해보고 싶어요.
과거 한 때 셀 구조를 프로그래밍 프로토타입을 혼자서 반 상상으로 컨셉을 잡았는데 아마 그 때도 이미 연구를 많이 한 분들이 많았던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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