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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알래스카 오로라 여행기 - 대망의 클라이막스

ehdtkqorl123 | 2021.11.09 07:33: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말이 필요없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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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진짜 미쳤습니다

지금 꿈을 꾸는건지 맨정신인지 모를정도로 황홀한 상황에서

시시각각으로 색깔이 바뀌고 패턴이 바뀌면서 춤을 추는데 그냥 입을 멍하니 벌리고 보면서 간간히 사진만 찍을뿐

ㅠㅠ 여행 마지막날에 이런 대박이 터질줄이야...

진짜 미친 밤이었습니다

버켓리스트에서 쫙쫙

 

나중에 돌아와서 보니 이날이 예측치보다 오로라 강도가 겁나게 세었다고 하네요

 

https://www.washingtonpost.com/weather/2021/11/04/aurora-northern-lights-november2021-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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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저 시뻘건 오로라 상태.. 

KP index 7 맞았네요 

ㅠㅠ

 

진짜 이 순간을 뇌리에 꽉꽉 새기고...

언젠간 기억이 흐릿해지겠지만 그래도 생눈으로 봤으니..

사진기로 찍은게 확실히 실제보다는 더 진하고 뚜렷하게 잡히긴 하지만 얼마나 오로라가 셌던지 아이폰으로도 넘실대는 영상이 다 잡힐 정도였네요.

전에도 한번 얘기했지만 진짜 오로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3개의 운이 딱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1. 날씨운 - 눈비 안오고 구름 1도 없는 혹은 안개나 이런거 없는 하늘이 깨끗한 상황

2. 태양운 - Solar wind가 엄청 세서 강한 오로라 액티비티가 나옴

3. 달운 - 보름달은 노노 그믐달 굿굿 달빛이 없어야 검정 하늘에 온전한 오로라를 볼수 있음

입니다 문제는 이걸 다 맞춰 가는게 어렵고 그래서 1-3월에 최소 1주는 머물고 간다고 하네요 

저도 북유럽에서 못보고 재수끝에 본거라.. 진짜 덕을 쌓아야 보는건지 ㄷㄷ 

 

더구나 제가 갔던 기간동안에는 날씨가 평년보다 춥지 않아서 밖에서도 핫팩 이런거 없이도 오랫동안 감상할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극지방에서는 추운 온도때문에 배터리도 금방 방전되고 사진기도 에러나고 보통 그래서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핫팩 장착해서 찍고 한다는데

정말 여기서 삼각대에 카메라 올리고 배터리 남아돌게 찍었으니..

 

암튼 황홀한 이날밤을 끝으로 오로라여행은 끝이 납니다.

괜히 앵커리지나 디날리 국립공원 이런데 가면서 길에서 시간 다 보내느니 페어뱅크에 짱박혀서 그냥 돌아다니는게 정말 신의 한수였네요.

이제 진짜 여한이 없네요.

 

다음날 이제 아침이 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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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조차 신기한 페어뱅크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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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갈 비행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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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크에서 이륙 후 보이는 강

자연의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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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눈덮힌 디날리 국립공원도 대충 봅니다.

시간만 있으면 무야호의 성지 앵귀리지 한인회관도 한번 찍고가고 싶었지만 패쑤.

시애틀을 거쳐 다시 14시간만에 뉴욕으로 복귀.

 

Screen Shot 2021-11-08 at 11.30.56 PM.jpg

 

시애틀에서 뉴욕은 진짜 야간 비행기였는데 멜라토는의 힘으로 겨우 안깨고 자고 왔네요.

이젠 진짜 대륙횡단 한번 할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적인 느낌..

 

다시 현실로 복귀 후 다음 여행을 기다립니다. ㅎㅎ 이번엔 남쪽으로.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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