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방문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아픈 일들이 많네요.
한국 방역 때문에 결혼을 서둘렀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제 발목을 잡을 줄이야...
저는 F1 학생이구요. 지금 졸업 예정이라 OPT신청 후 EAD카드까지 받은 상태에요. 그리고 얼마전에 시민권자와 결혼을 했구요. 원래 계획은 인터뷰 면제 F1비자 갱신으로 입국 할 생각이었는데... 시민권자 배우자는 F1 안 나온다는 얘기가 많아서 비행기를 취소해야하나 걱정이 되네요. 이런 상황에선 포기하는게 맞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F1은 학업이 끝나면 돌아가겠다는 '비이민비자'고 시민권자와 결혼은 이민 의사를 밝힌거라 상충된다는 생각입니다. 역시 정확한건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왜 F1 비자 갱신 하시죠? 예전에 결혼하고 신청하고 얼마 안있어 임시영주권 스탬프 바로 찍어 주던데요.
결혼사실을 숨기고 비자를 리뉴하는게 나중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지 않을까요.
인터뷰시에 충분히 문제 삼을수 있어보여요.
생각보다 빠르고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민변호사님들께 여쭤보니 모든 분들이 매우 높은 확률로 리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러면 배우자 비자 K3로 들어오는데 최소 4-6개월이 걸리며 그 이후에 또 그린카드 신청 등 다시 진행을 해야하므로 안 가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박사 과정동안 시간이 없어서 비자 리뉴를 못하고 이제 졸업해서 갈려하니 문제가 많네요..ㅠㅠ 정말 속이 많이 상하긴 한데 기왕 이렇게 된거 그린카드 바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변호사가 일 시작 전에도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내년 후반에 콤보카드를 받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도움 감사드립니다.
잘 선택하셨습니다. 빨리 준비하시고 콤보카드도 빨리 승인 나기를 기원합니다.
아래는 혹시나 나중에 검색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업데이트 합니다.
1. K-3는 실질적으로 더 이상 발급 되지 않는 비자 입니다. 2020년에 두건 코로나 사태 이전 18년에도 단 6건만 발급된 비자입니다.
이유는 공식적인 문서에 나오지 않으나 레딧등에 검색해보시면 실질적으로는 CR-1/IR-1 이민비자를 받고 오시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k-3 를 접수하더라도 i-130승인후 NVC에서 CR-1/IR-1 수속으로 바꿔버린다고 합니다.
2. K-3는 3-6개월만에 수속되지 않습니다. 2021년 현재 k-3보다 더 빠르게 수속되는 CR-1/IR-1 조차도 약 2년 걸린다고 리포팅 되고 있습니다.
https://www.visajourney.com/times/ir1-spouse-visa-histor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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