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을 해 보시는 것이 맞겠지만, 가솔린 차가 하이브리드 차보다 힘이 좋다는 것은 선입견 같습니다. 차를 고르느라 몇가지 시승을 해 봤지만 (주로 ioniq같은 컴팩트 쪽으로요.) 주행감으로 힘이 약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구조상 하이브리드가 힘이 약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하이브리드도 결국은 가솔린을 넣는 차이기 때문에, 연비의 차이와 차량 가격의 차이를 보시면서 경제성을 따져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환경에 대한 고려를 하신다면 선택의 폭은 좁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고려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에 답이 있습니다. 벤이고 하이브리드 = 토요타 시에나. 혹은 퍼시피카 PHEV네요. 밴 사이즈의 전기차는 아직 없으니.. 저라면 시에나 사겠습니다. 

무슨 차가 왜 필요한지에 따라 답이 다를거 같은데 7-8인승 얘기도 하셨다가 스포티지 얘기도 하셔서 헷갈리네요. 아무리 전기차가 대세라지만 완전히 가솔린이 없어지려면 몇십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우선 뭐가 중요한지 우선 순위를 세우시고 (사이즈 디자인 마력 등등) 필요와 버짓에 맞는 차를 사시면 될거 같습니다. 

퍼시피카 PHEV 사신 분 후기를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 해보셔요. 그 분도 시에나랑 고민하셨다가 퍼시피카를 선택하신걸로 기억하네요. 

미니밴은 말그대로 가족이타고다닐건데 차가 훅훅나가야할 필요가있을까요 ?

하이브리드가 보통 2-3,000불 비싼데, 개스값 절약으로 이 금액 이상 뽑아내려면, 꽤 오랜시간 타야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0년 정도 뒤에 배터리 교체 시점이 오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좀 애매해질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 사용하실 생각이시라면 가솔린 엔진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힘은 엔진 종류보다는 차의 용도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미니밴은 힘이 떨어지는 편은 아닌 것 같고요.
프리우스 같은 차가 효율을 극대화시켜서 힘이 좀 아쉬운 차라고 봐야 되겠죠.

시에나가 내연기관 차량을 단종시키고 하이브리드 단일 차종이 된 바람에 좀 애매해지긴 했군요.

아직 가솔린 차가 환경문제 때문에 줄어드는 것을 걱정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2030년에 전기차 판매 비율을 50% 까지 올리겠다고 했는데 그 얘기는 그 때가 되도 신차의 반은 가솔린이라는 얘기이죠. 거기다가 그동안 깔린 수많은 가솔린차들이 돌아다닐 거고요. 지금 사신 차를 과연 2030년에도 몰 것인가 고려해보면 그정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전 마지막 가솔린이라고 생각하고 가솔린으로 샀었습니다. 한 10년 쓸 생각으로요. 

저도 마지막 가솔린이라 생각하고 아예 V6 세단으로 가게요.

전기차는 충분히 보급되어서 충전과 주행거리 고민이 가솔린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고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