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탈리아 여행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구매하려고 하는 항공권이 돌아오는 비행에 경유지가 런던에서 18시간 overnight layover입니다.
런던에 오후 7시 20분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 1시 40분 출국인데요. 현실적으로 짧게나마 시내 투어가 가능할까요? 크게는 바라지 않고 유명한 랜드마크 한두개 정도(타워브릿지와 대성당?) 구경이랑 저녁과 아침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 혼자 하는 여행이라 여러명이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조금 공부해보니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까지는 express train으로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고 호텔은 Hyatt London City East를 점찍어 두었는데 타워브릿지랑 가깝고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어떨까요? 가능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투어 루트나 방법, 맛집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국만 할수 있는 여건이 되시면, 오버나잇이니 나갔다 오는건 문제 없을거 같아요. 빅벤이 아직 공사중인지 모르겠는데, 저녁에 강-뷰가 참 예쁘긴 한거같아요 런던도!
찾아보니 입국은 가능한 듯 싶어요. 빅벤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press train 타시면 패딩턴 역에 내리는데 근처 호텔 잡으시면 첵인해서 짐 풀어두고 시내 관광하시면 됩니다. 런던은 다른 유럽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택시 기사분 말로는 곳곳에 CCTV가 많이 설치되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따님께서 https://sketch.london/ 여기 가고 싶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밤 10시에 저녁먹었습니다. 맛집인지는 모르겠고 멋집이긴 합니다. 저희도 하루밤밖에 없어서 저녁 식사외에는 런던 택시 타보고 피카디리 구경한게 다이긴 했지만 그래도 런던에서의 사진도 만들어준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express train 타시고 윗분이 말씀하셨든 패딩턴 역에 내리시면 Hyde Park 이뻐요! 개인적인 맛집 추천드리자면...
- Soho엔 Lina Stores (파스타집인데 유니크해요), 라멘집 Kanada-ya & Shoryu ramen, 딤섬 Yauatcha
- 런던브릿지 근처엔 Padella (파스타), Mei Mei (싱가포르) 있고 Borough Market 안에 가보시면 먹을거 엄청 많아요
- 딤섬 좋아하시고 willing to travel for it 하시면 Joy King Lau @ Leicester Square 추천드려요!
우와 귀한 맛집 리스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orough Market이 근처에 있는 것 같아서 확인해보려고 했었어요. 산책도 좋아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공원에도 꼭 들려보고 싶네요.
런던 시내야 알아서 나가시겠지만, 행여나 돈을 조금 절약 하시겠다고 공항 들어 가실때에 tube 타지 마세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릴수 있고, 히드로공항 출국이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는 편 입니다. (요즘엔 비행기 타는 사람이 없어 좀 나으려나요)
제가 예전에 비슷한 짓 하다가 (이태리에서 런던경유), 비행기 놓쳐서 생돈 날리면서 (150파운드?) 다음비행기 타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네쇼날 뮤지움에서 뭐 그림 하나 보려다 늦었었는데... 그 그림이 뭐였드라...... 뭐 하여튼 그때 봤던 그림은 기억 안나고 생돈 날린 150파운드만 기억 납니다.
런던에서 환승하지 않고 입국처리하면, day 2 test 받으셔야 할수도 있으니, 이건 한 번 확인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제도가 사라졌을수도 있는데, 예전에는 이게 문제라서 공항에 머무는 사람들이 주변에 좀 있었거든요
리자몽님은 언제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정이 3월에 파리에서 런던으로 넘어가서 4일 후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인데요, 3월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일단 지금의 상태가 유지 된다고 가정하고 좀 알아봣는데, 제가 알기론 영국에 입국하기 위해선 아무리 짧아도 day 2 test 를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래 정확한 댓글이 있어 지워요) 근데 미국으로 돌아올라면 또 3일전에 rapid test를 해야하구요. 그래서 저희는 일정 상, 잘하면 2nd day에 한번만 검사해서 이 두가지를 다 해결 할 수 있는지 지금 알아보는 중이거든요. 좀더 자세히 적자면, 영국에서 하는 rapid lateral flow test (이것도 self swab이냐, home test냐 뭐 종류가 많아요) 가 미국 입국시에도 가능한지 알아보는 중이에요.
리자몽님도 언제 가시는지 모르겟지만, 영국입국용/미국 입국용 검사를 다 충족하셔야 하니 잘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제가 혹시 알아본게 있으면 공유 할게요.
저는 당장 내달이에요! 근데 밑에분 댓글 보니 제 경우에는 day 2 test가 면제인 것 같네요. 이태리에서 출국하기 전에 받는 PCR 테스트만으로 충분할 듯 싶어요. 다녀와서 또 공유해드릴게요.
최근에 따로 바뀐게 아닌 이상 24시간이내 출국은 환승으로 처리되어서 day 2 검사 필요 없습니다.
실제로 제 와이프가 10월 초에 아이슬란드->런던->한국 할 때 그렇게 따로 검사없이 집에서 하루 자고 스쳐갔습니다~
(transit 종류가 두개가 있는데 하나가 공항에만 있는 거고 하나가 외부에 나오는건데, 둘다 day 2는 면제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 보고 찾아보니 UK 정부 웹사이트에 정확히 명시돼있네요.
Landside transit is when you pass through UK border control on arrival, but you leave the UK shortly after (usually within 24 hours). You may leave from the same airport, railway station or port where you arrived, or from a different one.
If you transit landside, you do not need to take a COVID-19 test before you travel if you:
https://www.gov.uk/guidance/travel-to-england-from-another-country-during-coronavirus-covid-19#new-rules
저는 CDG/LON을 BA로 도착한후에 다음날 LON/EWR 을 UA로 TRANSIT을 하기위해 공항에서 버스로 15분 떨어진 HOTEL에서 숙박했는데,
다음날 공항 근처 숙박이라 UA를 타기위해 HOTEL에서 UA TERMINAL 까지 공항 BUS로 이동하였는데 2.00 시간 정도 걸려 도착해서
비행기를 놓친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BUS가 공항근처 HOTEL마다 STOP해서 지연되는 것도 있었지만, 그때에는 히드로 공항 자체가 너무커서 TERMINAL 간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공항 BUS를 이용할 경우에는 참고하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히드로공항에서 9시간 15분 layover 하고 한국들어가는 비행기표를 보고있는데 혹시 이정도면 잠깐 구경하고 올만한 시간일까요? 조언 감사하겠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Heathrow Express 이용하시면 런던 시내까지 30분이면 들어갈 수 있어요. 충분히 구경하실 수 있을거예요. 꼭 구경하고 싶은 몇가지를 잘 추려내셔서 동선을 짜보세요. 제 경우엔 1박을 해야했어서 호텔을 제가 보고싶었던 랜드마크 근처에 잡으니 동선이 아주 편했어요. 그래서 꼭 보고싶었던 타워브릿지랑 빅벤, 웨스트민스터 성당은 찍고왔네요. 최대한 많이 보려하지 않고 꼭 보고싶은 것만 빨간 버스타면서 길거리도 구경하니 생각보다 여유롭고 좋더라고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검색하다가 이글을 찾고 묻어가는 질문을 할까 합니다.
9월에 런던을 20시간정도 오버나잇 레이오버를 할까합니다.
런던 시내 하루 구경을 하려고 하는데
아침 9시반즘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7시50분에 떠나는 스케줄입니다.
이런 경우 호텔 옆에 하얏플레이스가 있던데 전날 늦게라도 돌아와서 공항근처에서 숙박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시내에서 숙박하고 아침에 부지런을 떨을까요?
시내에서 숙박한다면 추천 호텔이 있으신가요?
포인트는 하얏, 매리엇, IHG, 힐튼 다 있습니다.
다 밥주는 티어구요.
아침도 그럴진 모르겠는데 히드로 공항 수속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점 감안하시고 숙소를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20시간 환승이었고 원래 계획은 "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해 라운지에서 여유있게 저녁먹고 타야지" 였는데 공항 안에서의 이동거리+엄청나게 느려터진 시큐리티로 인해 공항 문에서 게이트까지 세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 하자마자 바로 보딩 했네요. 제 경험을 비춰볼때 공항 옆에서 숙박 하시는 걸 더 추천 드려요.
감사합니다.
일단 공항 호텔로 예약은 해놨습니다.
카테고리 변경도 있고 해서
제 생각에도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날 비행이 아침 일찍이셔서 최대한 가까이 공항에 붙어있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전날 아침 도착이라 시내 구경에 여유가 좀 있으시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새 보던 티켓이 사라졌네요..ㅠㅠ
히드로 익스프레스도 사고 나서 운행을 안 하기도 합니다 ㅠㅠ 택시는 가능한 타지 마시고 (사기꾼 있음) 히드로 안 되면 우버 타고 들어가세요ㅡ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일찍 떠나셔야 할 거에요.
Elizabeth Line이 생기고 나서 Heathrow Express에 비해 훨씬 싸지만 tube보다는 훨 빠른 옵션이 생겼습니다. (예전 Heathrow Connect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런던에서 보기드문 신삥 라인이라 아-----주 쾌적합니다) 시내 주요 환승역마다 서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비록 공사 끝나는데 백만년 걸렸지만, 저는 이제 런던 가면 Elizabeth Line타고 히드로 왔다갔다 합니다. 택시는 black cab이라면 사기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런던 캐비 되는 자격이 무슨 학력고사 수준의 암기를 요합니다), 가격이 눈알 튀어나오게 비쌉니다... 개인적으로 히드로 근처 호텔은 좀 다 별로였어서 강추드리진 못하는데, 출발시간이 시간이신지라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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