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도 다 쓰고, 내년 2/1일부터 직장살이 다시 준비중입니다..!
대기업 오피스 출근러로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데...@_@
(현재는 코로나로 3일 출근, 이틀 리모트라고는 하는데, 곧 풀 오피스 출근이 될거라 합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 잘!! 하시는 분들의 꿀팁을 듣고 싶어요!
제가 예전에 회사 다닐때 데일리 스케쥴러에 10계명 처럼 붙여놨던게 있는데
1) 작은 기회라도 이용해서 내 존재를 어필하기
2) 이미지 메이킹도 자기 능력이다. 자기 PR
3) 시키기 전에 내가 찾아서 해라
4) 일이 잘못되면 남탓말고 내 잘못,오류부터 찾고 고쳐라
5) 남의 실수를 듣고 보게되면 욕보다는 그걸 통해 배우기
6) First impression은 매우 중요하다
7) 출근 전 20-30분 전에 나와있어라.
8) 내 일부터 처리하는게 중요하지만, 그 후에는 다른 사람을 돕고
아랫사람들을 이끌 줄 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하다.
Lead를 할 수 있다는 면모를 보여줘라.(승진할 수 있는 방법)
+ 추가로 최근에 조언받았던 것 두가지는 ㅎㅎ
9) 동료들하고 얼마나 잘 지내는 지가 결국 일 편하게 하기 + 리뷰 좋게 받기로 이어진다
대기업=사회성이 중요
10) 초반에 일을 너무 잘하면 골치 아파진다
11) you are what you wear
이 처럼 해외생활 직장인 꿀팁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렇게 10계명 적어도 specific하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점 같은 예시나 극복기 이런거나,
팀원 관계를 좋게하는 대화법? 같은거도 있다면 알고싶어요 ㅎㅎ
첫 직장이 아니라, 이직을 하는 경우라면 저는 0번으로..
0) 어떤 회사/팀에 조인하기 전에 지인을 통해서 미리 매니저와 팀의 분위기를 파악한다. 악명높은 매니저면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또는 다른 회사, 다른 팀에 지원한다.
결국, 매니저를 잘못 만나면 다른거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또는 그걸 극복하는 과도한 스트레스.
the first 90 days.. 라는 책이 있는데 그냥 한번 읽어볼 만 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따른다기보다는 그냥 마음가짐(?)을 한번 생각해보기에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메칸더님~ 90일 안에 장악하라 이군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좋건 나쁘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키 포인트는
1 또라이 피하기 특히 직접 상사
2 뭐든 회사가 나 없으면 아쉬워할 것을 만들어서 가지고 있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혜원님~!
저도 초린이라 잘 모르지만, 저라면,
1. communication
2. communication
3.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중요하죠~
오 빛나는 후기를 볼 시간이 앞으로 3개월이나!! 부럽습니다~
저는 직무상 영국, 프랑스, 독일 이렇게 세나라 사람들과 일할 일이 많고 스웨덴 사람도 꽤 같이 일한 적 있는데 정말 각 나라가 다르고, 미국인이랑 정말 다릅니다. 완전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풀어보면,
1. 모국어를 배워라
정말 영어 잘하는 독일인이지만 만일 영어만 알고 독일에서 살 수 있냐고 물어보면 다 노라고 합니다. 심지어 직장에서도요... 왕따당하기 딱이라고 하네요. 떠듬거리더라도 지금부터 덴마크 말을 좀 배워오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웨덴도 영어 아주 잘하는데 덴마크도 잘 할 것으로 믿습니다만.. 커뮤니케이션의 첫걸음은 그나라 말을 배우는 거라 생각합니다.
2. 유럽은 동료들간에 훨씬 친합니다.
대단히 냉정하다고 알려진 독일조차 미국과는 차원이 다른 플랜드리한 분위기라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아예 20여명이 한국마냥 다 같이 밥먹고, 하루의 첫 1시간은 자리를 돌아다니며 간밤에 있던 일 서로 이야기하는데 쓰더군요. 영국은 금요일날 오후에 펍 파티에 가지 않으면 큰일나죠 ㅎㅎ 이런 분위기에서 웰시코기님의 친화력이 또 발휘될 것이 분명하긴 한데 ㅎㅎ 어쨋든 협업도 훨씬 강하고 여러 동료간에 얽혀있는 그런 곳일거라 생각합니다.
3. 보스에 대한 존경심은 한국 비슷합니다.
미국에선 보스에게 모두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고 편안하게 대하는데, 유럽은 한단계 직급이 높으면 항상 Mr. , Ms. 딱 붙이고 라스트네임을 붙이면서 아주 존경의 뜻을 표현하더라고요.
4. 복장
이는 이공계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일수도 있는데 유럽인들은 타이까진 몰라도 다들 꽤 포멀한 비즈니스 정장을 입고 다니더라고요... 뭐 이거야 직장간에 다르고 출근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남은 기간동안 여행 잘 다니면서 틈틈히 덴마크말 공부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이제 시간이 넉넉해서 여행기도 다시 작성을..ㅋㅋ 안그래도 레고에서 복지로 덴마크 1:1 튜터 혹은 그룹수업 1년동안 듣게해준다그러더라구요!!! 그 나라 언어 좀 열심히 배워봐야곘네요 ㅎㅎ
* 직장에선 친구도 적도 만들지 않기 (인간관계에선 두루두루 적당히만 친해지기. 나를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절대 만들지 말기)
* 일에 대해서는 비대칭 전술 (두루두루 뭐든지 다 적당히 잘하지 말고, 못하는거 잘하려고 굳이 시간/에너지를 쏟아붓지 말고, 내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 업무분야에서 확실하게 나 없으면 일이 안돌아가게끔 조직시스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기)기
친구도 적도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맥주한잔님~!
팀 chemistry 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이게 안 맞으면 같이 일 못 해요. 대기업/공무원 회사 생활에 가장 중요한건....
잘 되면 thanks to boss' leadership.
잘못 되면 무조건 조직탓
이거가 자연스럽게 되면 바로 승진 하십니다 ㅋㅋㅋ
바로 승진 꿀팁 감사합니다 남쪽님 ㅎㅎ 케미가 중요하죠 뭐든 인간관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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