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뒷마당에 사람 키만한 높이의 나무가 있어요.
근데 그 나무를 어떤 덩쿨이 뒤덮고 있어요.
민들레처럼 바람에 날리는 꽃이 달려있어서 나무가 눈에 덮힌것 처럼 하얗게 되요.
아래 사진 처럼요.
근데 도대체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더라구요.
매년 야금야금 옆 나무까지 영역이 늘어나는 것 같고,
여름에 걷어내려 했으나 잎사귀가 많아서 엉킨걸 뽑아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떼어내려면 지금이 적기인 것 같은데,
이거 혹시 이름을 찾아볼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꼭 떼내야할까요?
가드닝은 전혀 모릅니다만 구글 렌즈로 이미지 검색하니 "old man's beard"리는 식물이 뜨네요. 이게 맞을까요?
https://kingcounty.gov/services/environment/animals-and-plants/noxious-weeds/weed-identification/old-mans-beard.aspx
비슷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사진에 보이는 덩굴의 종류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invasive vine들은 나무에 붙어 있거나 근처에 자생하면서 나무가 햇빛을 받는 걸 방해하고 금방 커지는 덩굴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 결국 생장이 멈추거나 죽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덩굴들은 계속 자라나서 결국 원래 나무가 자라던 자리가 순식간에 덩굴숲이 되어버리게 되죠. 또 시간이 지나면서 airborne seeds가 날리게 되면 금방 다른 곳으로 퍼지는지라 지금이라도 빨리 제거해 주시는 게 좋겠네요. 제거하실 때 줄기만 자르시면 거기서 또 자라나니까 가급적 뿌리까지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뿌리 제거하는게 너무 힘들던데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ㅠ.ㅠ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