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nited로부터 티어 연장 이메일이 왔습니다.
코비드 때문에 티어를 1년 연장해주기는 하는데, PlusPoints를 추가 지급하거나 리프레시 하는게 아니라
기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기간만 연장해주는 것으로 보이네요.
(딱히 포인트를 안 주겠다고 명시한게 아니라 'Your unused PlusPoints have been extended to July 31,2022,
giving you more opportunites to enjoy our premium cabins'라고만 언급)
코비드 때문에 여행 할 기회가 없으셨던 분들께는 플러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이미 사용하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해당 티어에 맞는 혜택을 한 해 더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네요.
정보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옙, 저도 마모님 정보에 늘 감사드립니다. (__)
티어 연장을 멤버 전원한테 해 준 게 아니라 말이 많은 것 같아요. 누군 연장되고 누군 안 되고... 그것도 12월달에 일부 고객만 연장이라니 이해가 안 되네요. 어쨌든 연장 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이걸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했다는게 더 놀랍네요.
이런 면에서 유나이티드가 참 일 못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재작년인가 한 번 포스팅 하기도 했었는데 상위 티어 고객이 늘어나며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 하는 사람들이 계속 발생하고, 이에 불만이 뒤따르자 추가 혜택을 제시하는 대신 기준을 높여 고객을 점점 쳐내는 모양새입니다.
대체 이렇게 해서 얼마나 충성 고객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아하긴 하네요.
유나이티드 정말 상위 티어 고객에 집중하기로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상위 티어 고객도 여전히 아주 많더군요. 며칠전 코비드 이후 처음으로 출장을 가서 한시간 이내 거리 국내선을 탔는데 그 작은 비행기에 글로벌리스트가 열명 정도 되더라고요. 1K는 우루루 수준. 그러니 플래티넘인 사람들은 업글 받기는 거의 불가능한게 놀랍지가 않겠더군요.
코비드로 인한 티어 기간 연장 + 티어 획득 기준 하향도 한 몫 하지 않나 싶어요.
2019년 티어 달성 -> 2020년 유효 -> 2021년 1차 연장 -> 2022년 2차 연장
2020년 티어 달성 -> 2021년 유효 -> 2022년 연장
2021년 티어 달성 -> 2022년 유효
타겟으로 어느 정도 줄여나가고 있다고는 해도 3년치 상위 티어 고객이 적체되어 있으니, 수하물 하나 무료 추가나 체크인 따로 하는 기본 혜택 외에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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