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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나홀로 그랜드 써클 여행기 (사진 많아요) - 캐니언 얼마나 가볼까? 10년차

22Gauge | 2021.12.08 06:55: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22Gauge 입니다.

저는 항상 매년 말에 로드트립을 떠나는데요 처음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많은 분들이 그랜드서클 계획 관련해서 마일모아에 올리셨는데요. 저의 스케쥴도 그닥 차이는 없습니다.

프리님의 플랜 에 이미 많은 자료들 나와있지만, 저는 이 루트에 더 가보기도 하고 빼고 가기도 한지 10년 차라서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무슨 똑같은 곳을 매년 가냐고 합니다ㅋㅋㅋ (6개월에 한번씩 간 해도 있어서요....)  

여친이랑도 가고 가족들과도 가고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혼자고 이제는 연애도없고  하여튼,

제 최애 여행지: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세도나/ 엔텔롭 이렇게 이지만, 올해는 엔텔롭 빼고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LAX에서 LAS로 비행기로 이동하였습니다. Gas값이 너무 올랐어요 ㅜㅜ 차라리 비행기 타고 가는게 좋겠더라구요. 

Marriott Titanium 으로 받은 United silver 이용해서 Economy plus + free checked bag 으로 LAX-LAS 150불 왕복편으로 예약했습니다.

 

총 여행 일정은 4박 5일 이었습니다. 

 

첫째날,

LAX-LAS 에서 hertz standard car $260 에 예약하였구요. (AAA CDP 4 또는 AMEX CDP 211762) 언젠가 받은 Hertz PC 등급으로 다행히 쉐비 블레이저 픽업해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차량픽업하고, 그린랜드 한인마켓 가서 음식과 물 사서 바로 자이언으로 이동합니다. 자이언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작년에는 cliffrose 업글도 받아서 원래는 거기로 가려고 했으나 IHG 포인트 털어내기 위해서 HIE zion (20K points) 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조식도 예전처럼 제공하구요 (Not to go bag), firepit 도있고 sitting area 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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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에서 캠핑부터 거의 모든 트레일을 다 가본 것 같은데요. Angeles landing/ the narrow 갔다오니 왠만하면 다 보통 정도 수준의 트레일 같아요 ㅎㅎ 이번에는 가볍게 Zion lodge 에서 부터 emerald pools 쪽으로 돌고, 원래는  zion canyon overlook 바로 가려고 했는데 터널이 겨울 시즌에는 4시30분에 문을 닫아서 그 다음날 브라이스 가는 길에 가볍게 (?)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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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Bryce canyon 

항상 브라이스 가서 하이킹 하기 전에 Ruby 식당에서 가볍게 먹고 가는데요. 가격은 맛 대비 비쌉니다 ㅎㅎ

브라이스에서는 가볍게 Sunset - sunrise를 Queen's/ Navajo 쪽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만약 빡쎈 걸 원하시면 Peekaboo loop 도 괜찮습니다.

겨울 시즌에는 많은 분들이 가는 Wall street 은 닫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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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이킹하고 열심히 또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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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에서 약 5시간 달려서 그랜드 캐니언 도착합니다. 그랜드캐니언 앞 HIE 18K 포인트로 숙박했습니다. 조식제공도 다시 예전처럼 변경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3층을 받아서 다행히도 발소리는 안들렸습니다. 다행히 동쪽 입구가 열려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확실히 겨울은 해가 빨리 지는군요  그래서 저는 별사진을 찍습니다. ㅎㅎ 마일모아를 적으려고했으나 실패.

 

별.jpg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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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은 총 4 곳으로 구역을 나뉘는데요 사우스/ 노스/ 이스트/ 웨스트. 많은 분들이 오는 사우스림은 1년내내 열려있고 이스트 사이드는 굳이 구역을 나눠보면 Desert view watchtower 쪽인데 여기도 보통은 1년 내내 열지만 1-2월 사이에 눈 많이 오면 도로가 닫힐 때도 있습니다. 노스림은 seasonal 하게 4-11월 초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습니다. 웨스트는 ... 굳이 안가셔도 됩니다. south rim 에서는 Bright angel trail 꼭 해보시면 좋아요 :) 밤에는 stargazing 아침에는 하이킹 하고 세도나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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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에서는 많은 숙소 리뷰가 있었는데요. Hyatt/ HIE 둘다 숙박은 해봤지만 올해 4월(?) 에 새로 매리엇에서 코트야드 옆에 레지던스 인을 지었더라구요. 숙박권 40K 권 써서 일박 하였습니다. 확실히 숙소는 새거라서 새거 티가 납니다. 다만 가족 단위로 오실 때, 굳이 이 위치에 숙소를 잡아야 할 메리트는 못 느꼈습니다. 일단 세도나 upper town 이랑 거리가 있구요 운전을 해야 합니다. 위치는 Hyatt 가 1등이구요 걸어서 음식점/ 핑크 jeep tour/ 등등등 가능하죠.. 다음은 HIE 도 나쁘지 않은데 제가 간 날 하얏이랑 HIE 둘다 방이 없더라구요.

 

세도나에서도 트레일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Cathedral rock 이랑 근처 하이킹 했습니다. 그리고 꼭 aiport mesa 해질때 가서 보세요 :) (파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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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은 다시 베가스 와서 AMEX plat $200 크레딧 써먹으려고 벨라지오 예약했습니다. 원래는 strip view king room 해서 $198? 에 딱 맞춰서 프리페이드 해서 예약하였고 그 다음날 크레딧 바로 들어왔습니다.

세도나에서 일어나서 Mgm app 들어가보니 이게 웬일 방이 펜트하우스로 업글되있네요...?? 언능 체크인 하고 출발합니다 ㅋㅋ 하지만, 도착해보니 다시 제가 예약한 방으로 되어있습니다. 알고보니 Rodeo 이벤트가 있어서 방이 휙휙 바뀐다네요. 그래도 체크인 해주시는 분은 층수를 높게 준다고 하십니다 35층. 코스모폴리탄에서 35층이 높았던가 기억을 더듬더듬...기억이 안납니다.

 

FHR 혜택 설명해주십니다. $100 음식 크레딧은 mlife 식당 에서 사용가능하고 룸서비스 안되고 팁 포함 안된다고 합니다. 아침은 $30 x 2을 벨라지오 안에 있는 buffet, sadelles, palio or cafe gelato 에서 사용 가능하답니다. 감사하게 키 받고 올라 갑니다. 알고보니 벨라지오 36층 건물이네요 (?) 방 들어가서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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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좋습니다. 벨라지오... 왜 화장실이 3개인가 봤더니,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 하나는 파우더룸... 다 내꺼 (솔로만세)  

오래되었다고 해서 평소 다른 곳 숙박했는데. mgm app 들어가보니 제가 있던 방은 Fountain view bellagio suite 더군요. 그래도 업그레이드 받아서 기분 좋네요 ㅋㅋ 확실히 방은 오래 되었구요, 같은 가격이면 코스모 가겠습니다. 저는 그냥 다른 곳도 경험해보고자 왔어요.

$100 크레딧은 yellowtail 이라는 곳에서 쓰고 또 바로 옆 시져스 가서 $100 크레딧 받아서 또 고든랜지 버거 먹습니다. (이름값). O쇼는 12/15부터 다시 한다네요? 

시져스는 현재 무료 티켓 없고 high roller 2명 티켓 줍니다. 

그 다음날 일어나서 커피 한잔 먹고 차량 반납하고 LAS에 있는 센츄리온으로 아침과 점심 사이의... 간단히 식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총평:

제 계획은 운전을 많이 요구합니다. 커플/ 친구 로는 가능하지만 애들이 있으면 하루 +2 를 더 붙이셔야 널널하실 수 있습니다.

하이킹은 아마 제가 간 코스는 다 무난해서 성인남자면 그냥 다 가실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아리조나와 유타는 마스크를 전혀 쓰지 않습니다. 전혀요.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ㅎㅎㅎㅎ 작년에는 눈 온 그랜드캐니언을 본 것 같은데 올해는 눈이 안와서 당황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날 비는 왔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마일모아 눈팅하고 마일게임 배우니,  제 여행코스가 굉장히 부유해졌습니다. 언능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Happy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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