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첫글을 쓰는 경험수집가입니다.
마모 게시판에서 첫 글로 사기 조심하시라는 글을 쓰게 될지는 몰랐지만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실 지도 모르겠어서 짧은 글을 남깁니다.
저번 주에 Chase에서 샤프 100,000 포인트 사인업 오퍼가 편지로 왔습니다. 역대 오퍼가 끝난지 얼마 안 된 것을 알아서 사실 의아해 하기는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 사인업 하려고 하다고 시기를 놓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브랜치에 가서 사인업하면 연회비도 면제가 가능한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지 자체에는 사인업이 2월 초까지라고 나와 있었는데 결국 엇그제 가까운 지점에 들렸습니다.
근데 싸인업 하려고 했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먼저 뱅커가 이 오퍼가 제 폰 앱 내에서도 보이냐고 물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없어서 그렇게 뱅커한테 말했는데 뱅커가 이 프로모션이 끝이 났는데 아직도 가능한지 확인 좀 해봐야겠다고 해서 본사 쪽 프로모션 팀에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한 20분 정도 동안 뱅커가 본사 직원이랑 제 주소랑 카드랑 프로모션 코드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더니 신종 사기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샤프 오퍼가 담긴 편지를 우편으로 받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왔던 봉투와 안에 들어있던 서류가 이번에 받은 편지와 거의 100% 일치해서 아무 생각이 없이 왠 떡이냐 생각하고 있다가 사기 당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편지에 적혀있던 웹사이트를 들어가지 않아서 제 신상정보가 털리지 않았는데요. 은행 직원 말로는 프로모션 사이트가 체이스 것과 매우 유사하지만 진짜는 아니라고 알려주면서 잘못했다가 소셜이 털릴 뻔 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 우편으로 날아오는 오퍼 편지들은 받으신 후에 사기가 아닌지 한 번 의심해보고 사인업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런 사기까지 등장하다니...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편으로 오는 오퍼 레터는 제대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글을 읽고 닉네임을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사기? 우편물은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도 올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이런.... 이런 글에 웃으면 안되는데... ㅠㅠㅎㅎ;
저도 우편물이 좀 궁금합니다. 진짜 체이스에서 오는 이런 홍보 우편물은 빳빳하고 광택있는 두꺼운 종이에 오는데, 이런 사기우편도 비슷한 퀄리티로 만들었을라나요?
네 이야기 하신 대로 좀 더 두껍고 광택이 있는 종이에 와서 아무 의심하지 않았다고 은행 가서 사기인 것을 알았습니다 ㅠㅠ
앗.. 제가 서류를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브랜치에서 직원이 그냥 shred한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왔네요..
ㅎㅎㅎ 저도 댓글 보고 다시 닉 찾아봤네요 ㅎㅎㅎ
편지에 적혀있던 웹사이트가 chase.com으로 시작하는 체이스 웹사이트인가요 아님 다른건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뱅커 뇌피셜인지 진짜 이런식으로 사기를 치는곳이 있는지...이멜도 아니고 usps로 사기 + 사칭... 노력도 가상하지만 잡힐 위험도 이멜보다 더 높고 큰 범죄일텐데;;
제가 우편물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그랬네요. 웹사이트가 chase.com 은 아니고 promotion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promotion.chase.com 이 아니면 사기일 확률이 높겠네요. 별의별 사기가 다 있군요 허참. (구글 이미지들 보니 chase.com 은 아니고 chasesapphiremail.com 이라는 링크가 주로 타겟 100k 메일에 쓰였네요.
이런 사기도 있군요.. 웹사이트 주소가 궁금하네요. Chase.com 아닌거죠?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promotion.어쩌구.chase.com 이런 식으로 였던 것 같습니다.
음... 끝부분이 .chase.com 으로 깔끔하게 끝나고 chase.com 앞에 .이 있다면 legit일텐데... 가끔 도메인 네임 살짝살짝 바꿔가며 장난치는 경우도 있어서 (예: promotion.chase.com 이 아니라 promotion-chase.com 이라던가...) 헷갈리셨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무튼 뱅커가 아니라 프로모션팀에서도 사기라고 하니까 사기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안당하셔서 다행이네요. 아찔하네요 개인정보 다 날라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mail사기에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군요 ㅎㄷㄷ
앞으로는 프로모션 메일도 은행과 더블체크한후에 진행해야겠네요.... ㄷㄷㄷ
네 ㅠㅠ 귀찮은게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ㅠㅠ
혹시 이렇게 생긴 메일이었나요? 저도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이건 진짜같아보이네요. 웹사이트 들어가니 secure01a.chase.com 으로 연결되네요
이름을 안 가리셨어요 ㅠㅠ
네! 이거 맞는 것 같습니다. chasesapphiremail.com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오 1/10/2022 까지면 타겟오퍼는 아직 expire안됐군요
와 진짜같이 생겼네요...
이건 진짜 맞습니다.
10만 오퍼가 메일러로나마 아직 있긴 있다는 게 반갑네요!
그런데요 저도 궁금해서 위에 http://www.chasesapphiremail.com 들어가니 https://secure03a.chase.com/ 로 redirection 되는데 legit 사이트 아닌가요?
그냥 프로모 팀에서 프로모 주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묘하네요
+
https://www.scam-detector.com/validator/chasesapphiremail-com-review/
이런데에서도 scam site 가 아니라고 하고, 구글링으로 동일 주소 뒤져봤을때도 2019년도때부터도 이 사이트로 신청 한 dp들이 보이네요.
전 항상 오퍼 받으면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합니다.
1. 링크 주소가 은행에서 온건지 스펠링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그리고 NCS 님 말처럼 가끔 그렇게 오는 경우도 있고
아맥스의 경우도 amex.us/getbusinessplat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invitation 번호 넣으면 자동으로 chase나 amex 공식
홈피로 연결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짜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2. 크를 따라 가서 invitation 번호를 아무거나 넣어고 (보내준 형식이랑 같게 숫자만 바꿔서) 들어가지면 가짜 안들어가지면 진짝일 확률이 높음
3. Invitation 번호를 정확이 넣고 들어갔는데 내 인포메이션이 뜨면 진짜일 확률이 높고 아무 것도 없이 공백이면 가짜일 확률이 아주 높음
근데 아직까지 가짜는 없었습니다. 저도 어디선가 그런 fishing 있다는 말만 들어서....
체이스 지점 직원이 그리 말을 했다니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가짜 프로모를 보낼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목에는 물음표로 처리해 두었습니다.
첫 글에 마모님까지 댓글을 써주셔서 영광입니다 ㅎㅎ 만약 오퍼가 진짜였다면 제가 너무 쉽게 뱅커한테 속은 것 같습니다
끝에가 chase.com 으로 되었다면, 체이스 싸잇 맞습니다.
chase.com 을 다른 싸잇으로 하이잭을 하려면, 집에 있으신, router 의 DNS를 hijacking 해야 하는데,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합니다.
네 ㅠㅠ 어찌되었는 다음에는 잘 확인해보고 버리든지 싸인업하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카드사의 프로모션 웹사이트 주소가 공식 주소인 chase.com, americanexpress.com 등으로 끝나지 않는 것들이 예전부터 있어와서 이런일이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었어요.
ㅠㅠ 쉽게 쉽게 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스팸은 우편으로 오지 않는다고 선생님들이 많이 이야기 했ㅇㅆ는데요. 이제 이 말도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요.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네 ㅠㅠ 슬픈 현실이네요
아이고 아까워라 ㅠㅠㅠㅠ
정말 죄송하지만 이바닥의 철칙이 뱅커말 믿지말라입니다 ㅠㅠㅠㅠ
마모님에 이어서 보처님까지!! 귀한 분들 등장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ㅠㅠ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닉네임 따라서 여러 가지 경험을 수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며칠전에 아직도 십만 오퍼가 살아있네 라면서 저 봉투 많이 배달 했어요. 특별히 가짜라고 인식 못했는데...
진짜라면 체이스 억울. ㅎㅎ
은행에 직접 방문할 때도 HUCA 를 해봐야하나요 이제? @.@
저도 한 일주일 전에 친구네 집 놀라갔다가 10만 오퍼 우편물 두개 봤어요. 그래서 아직 오퍼 안 끝났구나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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