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baster 이쁠 것 같아요  

March Wind SW 7668 추천 드립니다.

Sherwin Williams 제품으로 생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샘플만 보면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칠하고보면 색상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제 경험으로 봤을땐 Agreeable gray는 벽전체를 칠해보면 회색톤이 뚜렷해서 사진에서처럼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천정과 벽이 색상차이가 날것 같습니다. 벽과 천정을 전체적으로 비슷한 톤으로, 그리고 밝고 포근한 느낌으로 가고 싶다면 Alabaster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Benjamin Moore로 칠했는데 조금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그레이에 옐로우톤이 약간 섞인 Edgecomb Gray와 차분한 회색톤인 Gray Owl로 층별로 용도별로 칠하고 천정은 White로 통일했어요. 

저는 SW mindful gray 추천이요~ 저희집도 mindful gray 했는데 mid century modern 느낌나고 몰딩과도 잘어울려요~ 벽에 칠해보시면 되게 편한하고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ㅎㅎ

저희집이 Agreeable gray이고 실링은 Pure white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서 이사가서도 이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제 그레이의 시대가 끝났다고들 하는데도 ㅎㅎ)

그레이라도 포근한 그레이라서 따듯한 느낌이거든요. 몇년간 계속 인기있는게 이해된다고 할까요?

가족들도 만장일치 지금 벽색깔 이쁘다고 그대로 하자고 하거든요.

지금 집은 바닥도 그레이계열이라 저는 이사가면 바닥은 다크브라운톤으로 가려고 해요. 바닥이 진할수록 더 이쁜거 같아서요

저는 강추드려요.

저희도 2층 페인트 칠을 해야하는데요, 처음해보는거라 도저히 다 칠하고 낫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되더라고요.

칠해보기 전에 어떻게 색상을 선택하시나요? 소프트웨어같은게 있나요? ^^;;

저희 집 바닥이 다크 브라운이고, 벽은 Agreeable gray 키친 캐비넷이 Alabaster 입니다. 세가지 색이 매칭 잘되고 세련되어 보여요. 집이 전체적으로 어둡다면 Alabaster 낫고, 밝은 편이라면 Agreeable gray 추천합니다. 지금 사진 상으로 보기에 문과 몰딩이 흰색이라서 약간 색이 들어간 Agreeable gray가 더 조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이 색이 진한 회색이 아니고 오묘해서 어떻게 보면 흰색으로도 보이고 깔끔해요. 저는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 집이 agreeable gray 에 천장은 flat white 그리고 바닥은 어두운 하드 우드 였는데 전 맘에 들었어요. 사람들이 다 색 이쁘다고.. 지금 집은 제가 최근에 벤자민 무어의 balboa mist 인데 인터넷에는 종종 agreeable gray 에 비교 되기도 하는데 off gray 중 gray 보다는 좀더 베이지 톤 느낌이 나고, 물론 방에 들어오는 빛 따라서 느낌이 달라져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보면 두 색 다 더 어두워 보이는데 막상 벽에 칠하면 좀더 밝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최근 제 오피스는 titanium 으로 칠했는데 차분한 느낌이 드는 약간 green undertone 의 off white 인데 그닥 agreeable gray 만큼 마음에 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리 샘플을 비교해봐도 막상 집에 칠 해보면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agreeable gray 추천합니다. 후회하진 않을 색인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