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말에 만료되는 하얏 프리나잇 리워드 2장이있어서 성수기 기준 하루밤에 $500 or 15000 포인트인 Hyatt Place Park City에 이틀을 각각 예약하고 한번 날짜를 변경한뒤 캔슬하였더니 한번에 대략 하루기준 $500씩 cancellation fee를 붙여서 $2000이 크레딧카드로 청구된 상황입니다. Cancellation policy는 21일전에 캔슬하면 100% stay/deposit이라고 써있어서 free night은 $0이니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제 잘못인거같은데요 ㅠㅠ
하얏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호텔측과 대화를 해봤는데12월이 성수기라 피를 돌려줄수가 없다고 하는 상황이하네요. 그래서 구글 리뷰에서도 찾아보니 이 호텔에서 캔슬하고 리펀드받는게 굉장히 어려운거같아요.
왜 하얏 호텔차원에서 고객을 따로 도와줄수가 없는지 답답한데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해결방안을 찾는것이 현명할까요?
관련 경험있으신분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분 공유부탁드립니다.
하얏은 보통 1 night 차지된다고 나오는데 그게 숙박권 $0이 아니고 그날 레비뉴 가격이에요. 이럴땐 호텔에 직접 전화하셔서 해결하셔야하는데, 안해줘도 사실 할말은 없습니다.
free night가 순전히 공짜(호텔이 돈도 안 받고 재워주는 개념)는 아닙니다.
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없을뿐이지 숙박권 자체의 가치가 있고 호텔은 숙박권에 대해 정산받는겁니다.
호텔측의 호의가 있지 않고서는 돌려받을 방법 없습니다.
하얏 고객센터는 호텔이 규정 무시하고 제멋대로 할 경우면 몰라도 호텔이 규정대로 하는거에 대해 뭐라할 근거도 없고 권한도 없어요.
호텔하고 직접 연락하세요.
값비싼 교훈이네요, 그냥 가서 체크인만 하시지.
헉.. 실수로 캔슬햇는데 다시 숙박권 붙여주면 안되냐구 물어본다음에 그냥 no show 해서 숙박권 날리믄 안되나요? 2000불은 너무 비싸네요 ㅠ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당연히 숙박권을 날려야 하는데, 숙박권이나 포인트를 돌려주고, 현금을 차지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ㅠㅠ 이런 주의사항에대해서 대문글을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하얏 GOH의 경우 주의가 많이 필요할 거 같아요.
얼마전 한국 외사촌 가족 호캉스 해드리려고 GOH로 방 두개 예약 해드렸는데, 사촌누님 입장에선 본인이 호텔에 안가서 방 하나만 체크인 하면 제가 포인트 절약하지 않겠나 생각 하시더라구요.
함부로 GOH하면 안되나봐요 ㅎㄷㄷ
헉 그렇군요.. 전혀 몰랐어요! 주의해야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유일하게 클럽칼슨만이 노쇼하거나 취소를 늦게 했을때 포인트만 차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하는게 숙박권으로 예약하고 no show하면 원래 숙박료에 해당하는 금액 패널티로 내야 합니다. 체인이나 호텔마다 다를 수 있지만 숙박권은 no show하시면 안됩니다.
아마 이런 경우에는 글로벌 리스트가 아닌 이상 하얏 고객 센터에서 호텔측에 뭘 강제하지 않을 거에요..
투숙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호텔과 직접 상의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1. 패널티가 숙박권인 줄 알았다.. 어떻게 안되겟니?
2. 그냥 변경/캔슬한거 다시 살리면 안되니? (노쇼하면 또 이렇게 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직접 가셔서 체크인은 하셔야 할 거에요)
둘 중에 하나로 잘 협상해보세요. 가지도 않았는데 2000불은 넘 비싸고, 이 경우는 변경 한 번 하고 취소 해서 패널티가 2배로 늘어난 케이스라 누가 보더라도 삽질을 한 걸 알 수 있기 때문에 호텔측에서도 정상참작을 해 줄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일정 변경후 취소로 4박에 해당되는 페널티가 나오는건데, 2박에 해당되는 금액도 큰 금액이지만 이건 호텔에 강력히 조정 요청을 해 봐야 할 거 같아요.
그렇군요. 저도 연말에 없어지는 숙박권이 몇장 있어서 일단 내년 여름 일본 정도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겠네요.
패널티 $2000 은 너무 가혹하네요. 호텔은 어차피 그 방 비울것도 아니고 시즌이니 더 비싸게 팔거면서.. 호텔이 사실 손해보는건 없으니 꼭 그럴듯한 스토리 만들어서 리펀 받으시던지, 예약을 살리시던지, 아님 다를날로라도 새 예약을 하시던지 하셔야할거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포기하긴 너무 큰 액수네요..
하얏은 아니지만 IHG 숙박권으로 예약한 여행을 캔슬하려고 하니 각각 하루치에 해당하는 숙박비를 청구한다고 나와있길래 온라인 취소를 멈추고 호텔에 전화해서 캔슬하고 숙박권, 포인트 다 돌려받았습니다. 제 경우엔 컨펌 이메일에는 12/18까지 캔슬 가능이였는데, IHG 커스터머 서비스에선 12/3까지 캔슬해야 되는걸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IHG가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캔슬 팔러시를 자기들 맘대로 중간에 바꾸는 경우가 있어서 꼭 컨펌 이메일을 보관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제 경우엔 제 잘못이 아니라서 쉽게 해결되긴 했지만, 패널티없는 취소는 호텔 재량이라서 말씀을 잘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잘 처리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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