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한번 꼴로 집 안 여기저기 배수구가 막히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뚫는 경험도 늘고, 터득한 방법도 있어 적습니다.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아 뚫어낸 세면대인데, 작업을 마치고 나서 사진을 찍어 과정을 보여드리진 못합니다.
나름 막히는 원인을 3가지 부분으로 나눴습니다.
먼저 A는 벽 뒤 파이프 어딘가에 막힌 것입니다.
가장 골치 아픈 경우였는데,
실내 파이프를 분리하고 나서 스프링 청소기 (Drain Auger)로 뚫어야 했습니다.
이미 이 경험을 올린 적이 있어 생략합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4127317 )
B의 경우는 실내 U자 파이프 주변에 막힌 경우입니다.
이때는 U자 파이프를 분리해 청소하면 해결됐습니다.
생각하기엔 이곳에 가장 많은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C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게 가장 흔했습니다.
배수 마개가 있어 큰 물건이 내려가 막진 못합니다.
대신 머리카락이나 세척 후 생기는 불순물 등이 배수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마개 주변에 들러붙으며 쌓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B-A 순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B 부분 U자 파이프와 달리 C 부분 배수 마개가 연결된 파이프 분리는 손이 많이 갑니다.
귀찮더라도 분리해서 청소하면 가장 좋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뚫어뻥(Plunger)'을 썼습니다.
마개를 열고 세면기에 물을 틀어도 막힌 상태라 물이 차게 만듭니다. (사진은 이미 뚫은 뒤라 물이 바로 내려갑니다)
물이 찬 세면대의 열린 마개 위에 뚫어뻥을 놓고 누르고 들어 올립니다.
들어 올릴 때 오물이 마개 위로 빠져나옵니다.
서너 번 작동하면 오물이 한 줌은 나옵니다.
오물로 막힌 배수구를 뚫은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오물을 흘려보내 버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빼내는 것입니다.
세면대 마개 주변 오물은 두번째 방법 제거를 목표로, 뚫어뻥을 누른 뒤 올릴 때 힘을 줬습니다.
보시는 대로 저는 이렇게 해결해서, 다음 절차로 예정한 B와 A 부분 청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꼭 세면대만이 아닌 대부분 가정용 배수 시스템이 이와 비슷해서 다른 경우도 응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업데이트 댓글로 다른 방법을 알려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덧붙입니다
도구를 이용한 방법
@항상고점매수 님께서 최고라 추천해주신 '드레인 스네이크(Drain snake)'는 일회용을 10년째 사용하시니 가성비도 최고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3164
@아날로그 님께서는 '샵베큠(Shop vacuum)' 청소법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첨부해주신 유투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8HqwnmNuoeg )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3477
@GoofyJJ 님께서 강한 공기압으로 막힌 하수구 뚫는 '드레인 건(Drain Gun)' 을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9722067#comment_9722039
막힘 예방을 위한 거름 장치
@포트드소토 님께서는 막히기 전에 방지, 욕조용 거름장치를 추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3583
@GHi_ 님께서도 욕조 거름장치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3981
@헤이듀드 님께서는 세면대 거름장치를 추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3688
@jjoya78 님께서 세면대 거름장치 겸 마개로 쓸수 있는 장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4601
@소서노 님께서 마개가 솟아 있는 욕조의 거름장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9025897#comment_9025897
배수구 청소용 화학 약품
@킵샤프 님께서 오물을 녹여 청소하는 약품(Drano)을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8984601#comment_8983986
@우찌모을겨 님께서 또 다른 청소 약품(PEQUA)을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9025548#comment_9025548
@downwithyou 님께서 청소 약품(Liquid PLUMR)을 소개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982638&comment_srl=9025897#comment_9027203
새로운 방법, 상품 추천 댓글이 올라오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렇게 작고 귀여운 뚫어뻥은 처음 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보통 보던거 보다는 좀 작죠. 고무 지름을 재보니 4인치네요.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하지 않더라고요.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직접 파이프를 분리해서 청소하는 것 다음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유용한 팁이네요. 플러싱 액체를 쓰시기도 하시나요? 심하게 막혀서 안뚫리면 뚫어뻥으로 일단 구멍을 열어주고 가끔 써주긴 합니다
예전에는 막힌 걸 뚤어준다는 액체를 써보기도 했는데 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해서 그 후론 써본적이 없습니다. 특히나 제 경험처럼 마개 주변이 주로 막히는 경우에는 쓸모가 없다시피 할 것 같아요.
저의 파우더 룸 세면대가 같네요,,,,
오늘도 역쉬 한건하셨네요,,,
저의 남편은 똥~ 손이라 뭐 시키는게 겁납니다,,그냥 사람 부릅니다,,,
이제 아들이 프러밍을해서 그나마 이제부터 돈은 안들지 싶습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다음엔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좀 올려주시길....20 년 쓴 세탁기 잘 돌아가는데..찝찝합니다,,( 그동안 $250 주고 한번인가 두번 고치긴 했지만,,,다 뜯어서 청소 한번 하고 싶습니다)
우리집 거랑 비슷한 모양이 세면대인 것 같네요.
보름 전 부턴가 물 내려가는게 시원찮았는데 미루다가 오늘 뚫었습니다. 역시 기분은 시원하네요^^
앞으로 아드님 덕분에 배관 문제는 신경 쓰실 일이 없겠네요.
저희도 (드럼) 세탁기가 한번 고장 날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여전히 잘 작동하네요.
설치할 때 오신분이 간단하게 관히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유지하고 있는데 그 덕에 8년간 아무 문제 없이 쓰고 있습니다.
세탁 후 문을 좀 열어뒀다가 안에 마르면 문을 닫으라고 하셨고,
문과 본체 닿는 곳 고무 패킹 아래쪽에 작은 물구멍이 있는데 자잘한 먼지가 쌓이는데 이걸 매번 청소해주라고 하더하고요.
그리고 아래 배수구를 가끔 열어서 청소해주라고 하는 3가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
청소를 하게 되면 잘 배두고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에게 넘나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뚫어뻥한번 해보겠습니다.
실제로도 유용하게 잘 적용되면 좋겠네요.
오물이 위로 올라온 뒤 다시 배수구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마개를 막아서 치우고 이를 두세번 더 반복하시면 깔끔하게 뚫리리라 믿습니다.
제가ㅜ그동안 살면서 사용해왔던거중에 감히 최고라고 자신합니다. 일회용이라고 써있지만 한 10년째 사용중입니다 ㅋ 다이소나 달라스토어에 있을겁니다
앗 저도 3개 들어있는거 몇년전에 사서 첫번째거만 계속 쓰고 있어요 ㅎㅎㅎㅎ
저도 이걸로 쓰지요. 욕조, 세면대 모두 서너달에 한 번씩 뚫어주면 좋더라고요
역시 고점매수님...
저도 정확히 같은 제품 사진 올리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먼저 올려주셨네요.
세면대, 욕조 막히는 문제의 거의 95%는 이걸로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청소 깨끗이 된 세면대도 이걸로 한번 쑤셔보면 깜놀합니다.. 머리카락이.. X_X ㅜㅜ 설명하기 힘드네요..
자주 청소해 주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반갑네요^^ 막힌 원인이 머리카락일 때는 확실한 것 같아요.
다만 파이프 안쪽 벽면에 밀착하며 둘러 쌓인 오물을 걷어내기엔 부족해 보였어요.
나름대로 효과를 정리해보면, 직접 분리 청소>뚫어뻠 사용>'드레인스네이트(Drain Snake, 사진 도구)' 순이 될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확실히 가장 편리하니까 수시로 뚫어 준다면 배수구로 크게 속 썩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제가 해본 방법중에 베스트는 샵베큠이었네요. 샵베큠에서 썩션으로 해놓고 1~2분 정도 빨아들이면 시원하게 뚫리더라구요.
이런 방법도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마개 주변에서 막혔을 때는 뚫어뻥 만큼 유용할 것 같네요.
세면대는 원글님 방법이나 위의 고점매수님 툴로 하면 대부분 되는데요.
사실 제일 골치아픈게, 욕조나 샤워실입니다. 물 빠지는데가 바닥에 있어서 제대로 막히면 결국 대공사입니다. 수천 ~ 수만불 쉽게 ㅜㅜ
그런데, 막히는 원인은?
99% 당신의 머리카락입니다.. ㅜㅜ
나이는 들지.. 스트레스는 받지.. 샤워하면서 한웅큼씩.. ㅜㅜ
이게 그냥 매일 흘려보내면 사실 얼마나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지 잘 몰라요.. 뭐든지 모아봐야 알지요. (복리효과?)
모으는 방법은 전에도 마모에서 자세히 토론된 적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잘 안띄게 수도관 깊숙히 숨겨놓는 방법도 있는데요.. 전 이것도 비추입니다. 이거야 말로 모으는게 한번 잘못 내려가서 막히면 끝장입니다. ㅜㅜ
제가 추천하는건 그냥 아래 모양의 단순 머리카락 모으는걸로 모으세요. 알뜰살뜰?
https://www.amazon.com/Danco-Bathroom-Strainer-Microban-10876/dp/B0754JWZYV/
이게 또 몇달 지나면 끔찍하게 지저분해지거든요? 그냥 청소할 생각 버리시고, 몇번 쓰셨으면 이제 버리고 새걸로 쓰세요.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걸로 추천해봅니다.
저도 막히는 걸 미리 방지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거름 도구는 배수구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써야 할 것 같은데요. 우리 욕조의 경우는 볼트와 너트가 맞물리듯 마개를 지탱해주는 철 막대가 가운데 솟아 있어 알려주신 모양은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찾아 쓴게 있는데, 비슷한 처지에 계신분들 참고하시라 추천해주신 상품 사진과 함께 제가 쓰는 것을 올립니다.
위에도 답변 달았는데요. 욕조나 샤워실 막혔을 때도 무조건 샵백으로 해보세요. 이래저래 다 해보고 안되서 이걸로 했더니 시원하게 뻥 뚫렸어요.
말씀하신 C부분의 구조상 자주 막힐 수 밖에 없고 청소하기도 쉽지 않아서 아예 플런저와 레버를 빼버리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스트레이너가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SinkShroom-Revolutionary-Bathroom-Protector-Strainer/dp/B076QDB6QZ/
저만해도 세면대에 물 받아서 쓰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이런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원리는 제가 욕조에 넣고 쓰는 거( https://www.milemoa.com/bbs/board/8982638#comment_8983727 )랑 같네요.
strainer로 머리카락을 모아서 버리시겠다는분들은 이거 추천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PB6ZX9Y
요즘 판매하는 어느 정도 가격 이상의 drain cleaner는 효과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drain cleaner를 붓고 15분 뒤에 주전자의 끓는 물을 부어주면 배수구 사이에 있는 모든 유기물들이 다 녹는 경험을 했습니다. 2-3차례 사용해 봤는데 그때마다 큰 문제없이 뚫리더군요.
그렇군요. 저는 이 방법을 써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적이 없는데, 아마도 "요즘 판매하는 어느 정도 가격 이상"이 제 경험과 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혹시 경험하셨던 상품을 알려주시면 본문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넵. Safeway에서 Drano gel max remover가 온스당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많이 높은편이더라구요. 짐작컨데 다른 제품보다 훨씬 caustic하지 않을까 해서 사용해봤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끓는물로 마무리하니 머리카락류는 다 녹아버리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댓글 달고 원글에 알려주신 정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사진을 찾으려고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고객평가도 상당히 좋네요.
상품을 고르려고 고민하시는 분에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지금 아마존에서 할인판매합니다.
https://www.amazon.com/dp/B003TS2R1A/ref=emc_b_5_t?th=1
가격도 이전보다 내려갔는데, 1.75불 쿠폰 사용하면 정기 구매 신청시 4.90불 아니면 5.24불에 살 수 있습니다.
아마 유사한 제품 같은데, 저는 최근 막힌 욕조에 "Liquid-Plumr Pro-Strength Clog Destroyer Gel with PipeGuard" 제품으로 해결했습니다. 한 번 붓고 15-30분 뒤 뜨거운 물을 붓기를 반복하라는 안내대로 했더니 해결됐습니다. 도움이 될까 하여 남깁니다.
https://www.amazon.com/Liquid-Plumr-Pro-Strength-Remover-Destroyer-Ounces/dp/B000VDREQE/ref=psdc_15377711_t1_B00CZ5GE30?th=1
추천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제품 본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레인 전문가로 인정합니다.
큰도움 되네요.
다음에 배쓰텁 클록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냥 닥터 드레인 업자를 부릅니다만... 스네이크 라고 하는 긴거를 가져와 뚫어 주더군요. $200
제 경험으로 직접 열어 청소하는 것 말고는 '뚫어뻥'으로 뽑아 올리는게 효과가가 가장 좋더라고요. 그외 댓글에도 여러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욕조를 청소한 경험은 아직 없는데, 평범하게 막힌 것을 뚫는데 200불이면 저에겐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혹시 욕조를 뚫는 일이 생기면 잘 공부해서 잊지않고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비슷한경험 하시기에.. 저희집도 수시로 막히고 그래서 뚫어펑도 쓰고 드레인도하고 했었는데요..결국 원인은 저친구더군요.. 빼버리고 이걸로바꿨는데 이후로 물막힘은 없습니다
https://www.amazon.com/gp/aw/d/B09C2489FP?psc=1&ref=ppx_pop_mob_b_asin_title
이건 단순히 불순물을 거르기만 하는게 아니라 필요시 눌러 막아 물도 담을 수 있으니까 여러모로 편리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세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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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통 드레인 스네이크 쓰고 그래도 안되면 위에 올려주신 드레인 클리너 써서 막힌거는 잘 해결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욕조 (샤워부스) 하수구에서 한번씩 역한 냄새가 올라오는데, 이문제는 보통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욕조 배수구에선 말씀하신 경우를 겪어 보진 못했는데, 세면대나 부엌 싱크에서는 겪어 봤습니다.
저는 일단 배수구 주변 마개 주변을 살펴보고 청소를 하고요. 락스(Bleach)나 식초를 부어두고 10-20분 정도는 쓰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 한동안 냄새가 없어지긴 하는데요 완전하게 해결되진 않더라고요. 뜯어 보면 파이프 벽에 끈쩍하게 젤 상태로 변한 오물이 붙어있는데, 이게 종종 온도 등 환경 변화가 생기면 냄새를 올려 보내기도 하고 잠잠하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파이프를 갈거나 청소를 말끔하게 하기 전에는 완전히 없앨 수 없다고 생각해서 냄새가 심할때 락스 등을 뿌려 그때 그때 해결하고 있어요.
오하이오님 답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도 베이킹 파우더 + 식초 + 한참후 뜨거운물 부어서 순간순간은 없어졌는데, 오하이오님 말씀대로 날씨에 영향이 좀 있는거같아요. 비오는 날씨나 습한 날씨에 유독 냄새가 더 나는거 같더라고요.
락스도 한번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오래된 파이프면 강한 세제나 화학제품은 파이프에 데미지를 줄수도 있다고 하는데, 락스는 괜찮을까요?
제가 머리카락이 좀 심하게 많이 빠져서 (ㅠㅠ) 지난 아파트에서는 위에도 추천된 Tub Shroom을 강같이 잘 썼는데요. 거기는 욕조가 마개가 자유롭게 빠지는 형이어서 텁 슈룸이 잘 맞았는데, 이사를 오니 여기는 욕조 마개가 안 빠지네요;;; 그래서 아마존 폭풍검색해서 Tubbrella라는 제품을 써봤는데 이것도 감히 추천할만 합니다! 제품 사진에서처럼 마개가 툭 튀어나와서 안빠지는 욕조라면 꼭 한 번 써보세요.
https://www.amazon.com/Tubbrella-Innovative-Bathtub-Strainer-Catcher/dp/B07WNCB5XN
고맙습니다. 우리집도 유사한데 마개가 아예 빠지는 경우라 이미 위에 올린 것 ( https://www.milemoa.com/bbs/board/8982638#comment_8983727 )처럼 실리콘으로 만든 것을 쓰고 있는데 마개가 빠지지 않는 팝업 마개의 경우는 이걸 말곤 다른 대안이 없을 것도 같네요. 본문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오하이오님께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저도 최근 한달간 화장실 배수대 막힘으로 가정의 불화가 생겼습니다.
추천해주신 방법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first trial로 drain snake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한시간만에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제 경험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세면기 배수구 부분에서 막히는 터라 조기에 처리하면 쉽게 고칠 수 있었습니다. 그럴때 드레인 스네이크 정도면 충분한 것 같네요. 제가 시작을 하긴 했습니다만 여러분이 함께 만든 글이라 제가 감사 인사를 받기는 쑥스럽긴 합니다만 잘 처리 되었다니 보람은 느끼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뚜러뻥과 같은 원리이긴 한 제품 소개합니다. 순간저으로 적당히 강한 공기압으로 막힌 하수구 뚫는 툴 입니다. 일회용은 아니고 안에 개스를 다 쓸 때 까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러뻥을 써도 되긴 하지만 변기에 들어갔다가 나온것을 세면대에 넣기 께림직 할때 쓰긴 좋은것 같습니다.
https://www.amazon.com/DiversiTech-GG-1-Charles-Gallo-Condensate/dp/B00207UAU6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도구를 처음 보는데 역시 도구의 세계는 무한하구나 싶네요. 소개해주신 제품은 간단하게 정리해서 본문에 추가,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큰방 욕실 세면대 하나가 은근히 짜증나게 하던 차에 이런 글을 또 보네요. ㅎㅎ
이번에도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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