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려고 누웠다가 깜짝 놀라 일어났네요. 타이어 터지는 게 아무 일도 아닐 수가 있다니요. 고속도로에서 그리 되셨는데.....큰 일 날뻔 하셨어요.
타이어 평상시에 얼마나 닳았는 지 확인 안 하셨어요? ^^;; 그거 홈 파인 게 얼마 미만이면 갈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정기적으로 앞 뒤 로테이션도 해 줘야 하고...;;;
뒷바퀴 왼쪽 타이어도 비슷한 마모 상태라면 당연히 갈아주셔야죠. 안전과 직결인데....
네 쪽 다 바꾸지 않고 두 개만 바꾸면 아마 앞쪽에 새 타이어 끼라고 할 거에요 (뒤 쪽이었나?? ^^;;;;;;)
에구.....정말 별 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만물박사이십니다.
칭찬이신거죠.....? ^^
우워워~ 유자님 잘 알고 계시네요. 새 타이어는 항상 앞쪽에... 낮잠 주무셨나요? ^^
새 타이어는 앞쪽에 다시면 출발할때 덜 미끌어집니다. 하지만, 일단적으로 미국에서는 타이어 두개만 갈때는 새 타이어를 뒷쪽에 장착하라고 하더라구요.
코너링할때 미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ㅋㅋㅋ 뒷쪽인지 앞쪽인지 하여간 전에 바퀴 로테이션 해야하는 걸 몰랐을 때 두 개만 많이 닳아서 바꿨더니 그렇게 얘기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했었어요.
리스도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바퀴 갈아야 해서 아까왔었죠 ㅎㅎ 그 후로 로테이션 신경써서 리스 기간 안에 바퀴 바꾸는 일 없도록 ㅋㅋ 하고 있어요 ^^;;
타이어 터지는데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일단 바람이 빠진 상태에서 고속 주행하면 쉽게 터집니다. 왜냐면 타이어가 눌렸다 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게 표면 고무의 온도를 장난 아니게 올립니다. 곧 터지게 되죠. 매우 더운 날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바람빠진 타이어로 고속주행하면 그냥 골로가게 됩니다. 혹시 이런 이유로 터진게 아니었는지 한번 생각해봐주세요.
근데 타이어가 무늬가 거의 지워졌다면 정말 오래타신겁니다. 왜냐면 적정 스레드 깊이라는게 무늬가 없어지기 한참전에 도달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타이어들에서 무늬가 없어질 정도의 웨어아웃을 보였다면 사실 터진 타이어가 정말로 오래써서 터진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비소에서 만약에 정말 만약에 일부러 타이어를 터지게 해놓았다면 이건 정말 사기 수준이 아니라 중대한 범죄 아마도 살인미수급에 달하는 범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절대 그렇진 않았을거라고 믿고싶고요^^;;
저도 마모님처럼 쓰던 타이어 얼마나 한다고 바꿔치기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아마 거기서 이미 많이 닳은 걸 보고 알려준거 같네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여러번 목격해서 그런지 타이어 관리에 목숨거는 편입니다. 예전에 베이브리지에서 타이어 터져서 큰 사고 난 거 본 뒤로 장거리 여행할 때는 샵에 가서 타이어 체크부터 합니다.
솔깃님,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큰일나실뻔했네요...
캘리는 차 인스펙션같은게 없나요?..텍사슨 일년에 한번 검사할때 그정도로 타이어가 마모되있으면 통과가 안되요...
그래도 무사히 exit까지 나오셔서 다행이예요. 스페어 타이어로도 오래 타고 다니시면 안 좋다고 들었어요. 스페어 타이어를 트렁크에 들고만 다니실 때에도 산소? 또는 질소? 충분히 넣고 다니셔야만 하고요. 타이어 4개 다 다 살펴보시고 많이 마모된 타이어는 얼른 가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캘리는 smog test만 하고 따로 inspection은 없었습니다.)
지금 쓰신 글로만 보면,
차 타이어 빨리 바꾸셔야 합니다. 녹슬어서 타이어가 잘 안빠진다는 것을 보니 년식이 꽤 된 차량으로 보이구요, 타이어 무뉘가 거의다 지워진... 이라는 것을 보니 100% 바꾸셔야 합니다. 쓰시진 않았지만 앞바퀴도 만찬가지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잘 보시고 무조건 바꾸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이 유명한 이름하여 penny tire test라는 겁니다. 페니나 쿼러를 타이어 홈에 꽂아 봐서 워싱턴의 머리가 다 보일 정도가 되면 바꾸셔야 합니다. 마모에 자동차 전문가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제가 길게 댓글을 다는 것은 이대로 다니시면 진짜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다릅니다. 현재 달려 있는 것과 동일한 크기의 타이어가 아닐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오래된 스페어 타이어를 그냥 잠깐 사용하고 바로 수리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거야 말로 스페어 타이어가 아니라 이머젼시 타이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차는 움직이는 것보다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브레이크와 타이어가 제일 중요한 이유입니다. 차는 브레이크와 타이어로 섭니다!!
또 하나! 이것은 나름 제 전공과 관련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모양이 멀쩡하다고 (즉, 트레드 무뉘가 다 있다고 하더라도) 타이어가 멀쩡한 것이 아닙니다. 고무가 시간이 지나가면 저절로 햇빛/비/온도 등에 의해 경화/열화/분해/손상됩니다. 타이어 상점에서는 3년 정도 지나면 무조건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이건 좀 무리한 추정이고요, 보수적으로 잡아도 5년정도 쓰시면 타이어 바꾸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 이 얘기 전에 읽었던 기억나요. 그래서 타이어 바꿀 적에 제조일자 확인하라고 그러셨었죠?? 새로 바꿨어도 그게 상점에 오래 묵은 거면 안 좋다고....그거 읽는 방법도 가르쳐주셨었는데...
이 페니 타이어 테스트 좋네요. 저는 자 같은 걸로 재 보곤 했었는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군요 ^^
또 배웁니다 ^^
.
암튼 무탈하셔서 천만 다행이에요 ^^
.
멀어요!!! ㅎㅎ
사실 솔깃님 글 올리신 날 전 오일 체인지를 하고 왔는데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 큰 사고가 두 건이나 있었어요.
가면서 하나 보고 오면서 하나 봤죠. 비슷한 지점에.. 한 사고는 완전히 자동차 바퀴가 하늘로 향하게 뒤집어 진 사고였는데 이건 사고 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연기 모락모락 나고 바로 옆으로 지나면서 목격했고 오는 길에 본 사고는 중간 턱에 걸려서 잘 안 보이지만 고속도로 4개차선을 모두 막고 이머전시 차들 온 걸로 봐서 큰 사고로 보이더군요.
솔깃님 글 읽고 헉!!! 설마 그 차 중에 하난 아니겠지 했는데 ㅠㅠ 베이 브릿지 말씀하셔서 와중에 아니구나, 다행이다 했어요 ㅠㅠ
자동차 손 보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오~ 이건 정말 좋은 첨부사진...
사족이라면, 연식이 오래된 것으로 보이니, 아주 적은 확률이지만, 동일한 크기의 스페어 타이어가 달려 있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아주 적은 확률입니다만...
음.... 오일체인지 할때... 그런 장난은 아니었기를 바라고요.... 글을 읽다보니, 예전 생각이 좀 나네요...
1. 오일체인지를 하다가 에어필터를 바꾸면 좋다고 하는데... 안 바꿨습니다. ^^ 다음에 다른 곳에서 오일체인지 하는데... 아예 필터가 있을자리에 없더군요....
2. 타이어 로케이션 체이지를 했습니다. 4명이 붙어서 노래부르면서 하대요... ㅋㅋ 나중에 프리웨이 달리는데 좀 이상합니다. 차를 확인하니 일단 타이어 고정시키는 너트(볼트??) 가 하나 떨어져 나갔네요...
급 점검받고 다시 출발했죠...
이런 일 있은뒤에 저가 체인점에는 안 갑니다 ^^;; 거기 일하는 얘들도 갈 때마다 바뀌었었거든요... 하여간 잘 처리하시길 바라고요... ^^
사고 안났으니 다행이십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타이어와 브레이크는 꼭 제때제때 점검및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의 소음 을 줄이고 승차감을 좋게 할 수 있는 가장 싸고 효과 좋은 투자가 타이어를 바꾸는 것이죠..
제가 타이어 터진 경험으로 치면 엄청 많이 있을것입니다...
원낙 운전을 많이 하고,오래 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 차라서 짐을 무겁게 실고 다니기도 하구요...
휠 자체가 찌그러진적도 있구요....ㅎㅎㅎ
일단 타이어가 마모가 많이 된상태에서 속도를 놓이면 타이어의 공기 저항이 높아져서 타이어가 터질 확룰이 더 높아지는것이지요...
그래서 일반 도로보다는 프리웨이에서 타이어가 터지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하는것이구요...
오일 체인지 하는곳에서 장난 친것 같지는 않습니다...
설마 사람 목숨이 위험해질수도있는 타이어 같은것에 장난 필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운전을 많이 하시는분들은 AUTO CLUB AAA PLUS 멤버쉽을 등록 하시면 견인시 100마일까지 무상으로 견인 해줍니다..
자동차 고장시 내가 원하는 곳까지 무료로 견인을 헤준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호텔 및 놀이동산에서도 10~30% 추가로 할인을 받기도 하구요...
그런데 혹시 이 AAA 맴버쉽은 유알 몰에서 등록 할수 없나요??? ㅎㅎㅎ
이 글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마침 마모님이 따로 적으셨더군요..
특히 타이어 같은경우는 대수롭게 생각하는분들 많더군요.
타이어 프레셔 첵업, 정기적인 로테이션, 때되면 교체등등 꼭 지키셔야할 항목입니다.
멀티포인트 첵업하고 브레이크로터까지 싹~ 갈아버린 지 6개월 조금 지났는데....
이 글 보니 또 예약잡고 가서 첵업 하고 싶네요.
당장 일단 가서 쿼러나 바퀴에 쑤셔볼랍니다.
정말 클나실뻔했어요.. 살아계셔서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저도 지금 타이어 갈고도 남아야 할 시기인지라 남일같지 않네요
타이어 교체하는 팁을 한가지 알려드리면 녹등의 이유로 타이어가 안빠질때에는 중앙에서 가장 먼 곳(저같으면 가장 밑부분)을 발로 가볍게 탁탁 충격을 주어야 합니다. -_-;; 차가 꽈당 할까봐 무섭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큰일날뻔 하셨네요 고속이었으면 정말 위험했을것 같네요
저는 오일체인지를 직접합니다 그러면 차 아래를 보게되니까 이것저것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한 30분이면 충분해서 주말에 합니다 합성유로하면 1년에 2-3번이면 충분해서 오히려 시간도 아끼게 되는거같네요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타이어 점검 및 교체는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라서 저도 늘 조심하는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지금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빨리 교체해야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아직 트레드는 많이 남아 있는데, 사이드월에 기포가 잡힌 상황.
큰일날뻔 하셨네요. 뒷바퀴여서 그나마 다행이었던것 같네요. 좋은 타이어로 갈아주세요. 저도 신발 신어보니 좋은 신발신으면 덜 피곤하고 좋더라구요. 차도 그렇겠죠 ^^
댓글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