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깃님 글에 다들 좋은 말씀해주셨습니다만, 노파심에 다시 한 줄 적습니다.
전 제가 아는 분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재생타이어 쓰셨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지면서 차가 전복, 그 자리에서 돌아가신 경우를 알고 있습니다. 돈을 아낄 경우가 있고 아끼지 말아야 할 경우가 있는데, 타이어 같은 경우는 돈을 아끼면 안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아주 비싸게 바꾸시라는 것은 아니구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1. 어지간하면 4짝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2. 펑크가 난 바퀴가 뒷바퀴라면 최소한 뒤의 두짝, 앞바퀴라면 앞의 두짝을 갈아야 한다.
3. 그렇지만 2번의 경우라도 금방 다른쪽의 두짝을 갈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4짝을 다 가는게 좋다...
4. 미쉐린 같은 나름 고가의 타이어 2짝 장착 비용으로, 요즘 잘 나오는 금호나 한국 타이어 중에서 한국의 고급차종에 들어가는 좋은 모델로 골라서 4짝을 다 간다. 대략 400불이면 4짝 다 교체할 수 있다.
5.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tirerack.com에서 주문하면서 바로 로칼 타이어숍으로 배달 시켜서 장착을 완료한다. (URP 1불에 3포인트 적립)
6. 급하면 tirerack.com에서 견적을 받은 다음에 그 종이를 들고 가까운 로칼 타이어숍에서 가격 매칭을 받아서 바로 장착한다.
대충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tirerack.com을 몰라서... 그동안 내내 discount tire애서 갈았습니다.ㅠㅠ 그래도 거기도 가격은 착하더라구요.
근데 마모님, 5번을 할경우, installation fee따로 내야 하잖아요? 그래도, 가격이 되나요?
마모님은 대체 모르시는것이 뭔지???? 역시 좋은 프로그램입니다...==33==3333
저는 그 tirerack.com을 몰라서... 코스트코에서 4짝 전부 미쉘린으로 갈았습니다 ㅠㅠㅠ 70불 할인받고 좋아했는데 URP 13 이라니!! ㅠㅠ
마모님 사진이 안보여요~~^^-->아! 이제 보이네요..감사합니다.
저는 코스코에서 쿠폰 나올 때 했는데, 타이어 로테이션도 해주고 구멍나거나 하면 다 수리해 주고 하니 좋더라구요..알려주신 싸이트를 미리 알았더라면 URP도 쌓이고 좋았을 텐데..아꿉네요..ㅠㅠ
저도 계속 discount tire에서 샀었는데 tirerack.com에서 주문해서 discount tire로 배달 시켜서 그곳에서 장착하면 되는거군요. 스크랩 해놔야겠어요. 마모님 감사합니다.^^
BM시절에 tirerack에서 winter tire에 휠까지 끼어진 패키지 4개를 집으로 배달시켰는데 (로컬샆으로 배달해주는지 모르고) 배달 온 UPS 아저씨... 심히 끙끙대고 타이어 4개를 옮겨주는 걸 보고 얼마나 미안하던지...그 타이어들을 받아 다시 제차에 끙끙대고 실어서 로컬샆으로 갔던 ㄱㄱㅅ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일을 초겨울과 초봄에 두번씩 몇년을 했었죠. 타이어 왜 이리 무거운지...
마모님 혹시 돌아가신 그 분이 장** 선교사님이신가요???
저도 얼마전에 타이어관련 글 올리면서 이런저런 좋은 정보를 많이 받았는데요. 새로 얻은 정보와 또 제가 여러고민해본 몇가지를 정리해봅니다. discount tire에서 tirerack가격+짝당 10불(배송료)로 보통 price matching해줍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는 discounttire가 tirerack보다 싼경우도있는데요... 이럴때는 discounttire의 값을 Sears에서 price matching해줍니다. (sears는 brick&mortar 스토어가있어야만 price matching을 해주기때문에 tirerack 가격은 match안해줍니다)
URMALL에서 요즘은 sears 가 1줄당 3URP밖에(?) 안되지만 한참좋을때는 1불당 10URP도 했었죠... 바로얼마전까지만도 5URP였는데요...( 참고로 기프트카드사는것도 적립해줍니다 double dipping이 되는곳이죠) 이렇게 URP리턴이 클때는 URMALL 통해서 기프트카드를 구입후 discounttire가격으로 price matching한뒤 구입한 기프트카드로 결제를 하면 훌륭하죠. 허너 요즘처럼 URP레이트가 그렇게 않좋다면 2차 기프트카드 시장을 통해 sear기프트카드를 구입후 price match한 가격을 결제하는것도 방법입니다. (Sears기프트카드의경우 현재 대략 2차마켓에서 10%정도 할인된가격으로 구입가능합니다.)
시어즈에서 타이어 프라이스매칭 해 볼 생각은 왜 못 했을까요.
헌데, 더블디핑을 하려면 타이어 자체를 주문할 때 시어즈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기프트카드로 구매를 해야 할 터인데, 웹쇼핑할 때 프라이스 매칭은 좀 힘들지 않나요?
꼭 더블디핑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매장서 프라이스매치받아 기프트카드 쓸 수 있어서 좋은 딜이네요.
네 타이어를 살때는 더블디핑까지 챙겨먹기는 힘들죠. 제가 더블디핑얘기를 한이유는.. 더블디핑이 되는곳은 기프트카드 사는것도 URP를 주기떄문에 작년처럼 한동안 sears가 10x 프로모션을 하는 기간이라면 그런식으로 하는게 400불만되도 4000URP에 플러스 카드로 얻는 포인트 (400+) 더 먹을수있기때문이죠.
.
자동차 유지/보수 관련 금액이 상당하긴 하지만... 내 가족 목숨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감수합니다.
2x, 3x 포인트 주는 카드가 별로 없으니까 더블디핑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ㅎㅎ
아예 빤쭈 이런거 몰면, 빤쭈 플랫이 고런 게 좀 있긴 하지만... 그건 그냥 남의나라 얘기.
아무 탈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타이어/브레이크는 항상 신경쓰세요. 다행히도 차를 잘 모르는 사람한테도 뭔가 이상할 때 딱~ 느낌이나 소리 이런거 감이 다르죠. 보통 브레이크나 타이어 문제더군요.
시간적 여유가 많으시면, 코스코 $100 구입시 $25불 리턴하는 아멕스 싱크 프로모션을 사용해서 코스코에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400불이면 $100불 세이브네요. 거기다가 쿠폰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타이어 갈아끼워야 할 때가 되었는데 마침 이런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믿음직합니다.
저도 마모님의 의견에 급 동감합니다.
제가 일년전 프리웨이에서 차가 뒤집어 지는 사고로 죽을 뻔 했거든요. 타이어를 로테이션을 했는데 일주일만에 빗길에서 그만.
휴.....
다행이 저는 상처 하나 없이 다친 곳도 없이 나왔지만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제 차는 캠리였고요. 그 즉시 폐차되었습니다.
재생 타이어 금물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4짝 다 아니면 앞뒤 쌍으로라도.
앞바퀴를 바꿀경우 뒷바퀴의 쓰던 타이어를 앞으로 보내고 새 타이어를 뒷바퀴에 장착하라고 그러더군요.. 이게 안전하다고..
AMEX-SPG 카드 받으면 스팬딩 채우면서 갈아치우려고 기다리던 제 캠리 타이어를 드디어 사려고 합니다. 마모님글과 다른 분들의 타이어 교환에 대한 글들을 여러번 읽어보고 있는데요, 위에서 마모님 설명 5번과 같이 Tirerack.com에서 주문해서 로컬스토어로 받은 다음에 장착을 하게 되면, 추가 installation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죠? (미국에서 타이어 처음 바꿔보는 것이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하나도 모릅니다.) 설치 비용은 로컬 스토어에 내는 것이 맞는 것이죠? 설치 비용은 얼마 정도 되는지 혹시 대략적인 금액 수준을 알 수 있을까요? 모르고 갔다가 바가지 쓰게 될까봐서요 ^^;;
그리고 Tirerack.com 에 들어가서 제가 사는 지역 shipping 비용 알아보니 $94 정도네요. 타이어 하나 가격이군요 ^^;; 로컬 스토어 가서 프라이스 매치 할 때, 이런 배송비 같은건 고려하지 않고 타이어 값만 따져서 매칭 받을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일까요? 아니면 배송비 등등 고려해서 매칭 해 주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일까요?
새 글로 질문 쓸까 하다가 마모님 글이 있어서 토잉해 봅니다. 미국에서 오래 거주하신 분들의 도움 부탁합니다.
체크 아웃 프로세스 좀 더 진행해 보겠습니다. 주문이 되어 버릴까봐 클릭 하나 하기가 좀 꺼려져서 중간에 멈추다 보니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음..... 일단 UR mall 통해서 끝까지 주문 했습니다. Tirerack.com으로 들어가서 (혹시 쿠키랑 그런거 없어질까봐) 미리 연습한 데로 전광속화로 주문 했는데요. Recommended installation store 목록이 쭈욱 나와서 가격 비교는 할 수 있었지만 Tirerack에서의 견적에 그 금액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두루두루님, 혹시 제가 뭔가 빼먹은 걸까요. ㅠ.ㅠ) 하여튼, $50 리베이트까지 스페셜 오퍼로 되어 있길레 옳다구나 하고는 그냥 주문했습니다. 아무쪼록 별 탈 없이 타이어 교체 끝내면 좋겠네요. 이후 과정이 어찌되던 간에 좋은 정보 많이 주신 마일모아 사이트의 여러 분들께 정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마모님 댓글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타이어 4짝 다 교체하면 tire alignment는 해 주는 것이겠죠? 로컬 스토어에서 인스톨 비용 이외에 요런조런 추가 금액 내라는 것은 아닐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율리안님,
담주 화요일 저녁에 번개에 못 오세요???
리빙피코님 반갑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번개 함 꼭 가보고 싶습니다. 누님의 허락을 득해야 하는지라 바로 답변 드리지 못하네요. ㅠ.ㅠ 완전 공처가. 담주 화요일이면 8/20이죠? 한번 넌지시 누님께 운을 띄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
---------------------------------
'노 ㅍ으신분'은 금지어네요. 왜 금지어일까요? 궁금..
ㅎㅎㅎ 저도 그단어가 금지어라서, 누님이라고 합니다.
허락 바로 인어(?) 혹은 전어(?) 받으시고 알려주세요. 자리 예약해야합니다.
밑에 보시면, 번개 공지 있습니다.
얼라인먼트는 당연히 안해줄것 같습니다. 얼라인먼트 채크는 무료로 해줄수있지만.....
아..그렇군요. 로컬 스토어에 가서 '앞으로 자주 여기서 오일교환도 하고 그럴 것 같은데 좀 해줘봐봐' 라고 영어 멘트 잘 준비해 가서 꼬셔봐야 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실제로 주문할 때는 배송비가 총 $56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문 전에 estimation 할 때랑 실제 주문 화면에서의 배송비 금액이 달랐어요. 타이어 한개당 $14 정도네요. UPS였구요. 이미 주문 한 건이라서 그냥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하려고요.
네 그정도면 적당한것 같습니다.
타이어랙 싸이트에 견적 다 나와요!
shipping이 좀 오른것 같아요.. 예전에는 한 짝당 10불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핗료하신분 계시면 ... 타이어 로테이션은 꽁짜로 Sears 가서 하세요 8/31/13 까지입니다
오홋!! 감사합니다. 타이어 로테이션 해야하는데 돈주고 하기 아까워서 직접할라고 벼르고 있는 중이었는데..
요 쿠폰으로다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사실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아서 항상 코스트코를 이용했는데...
저도 약 5~6개월전 1000마일 가량의 운전을 앞두고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4개다 상태가 별로여서 한번에 다 갈아야 했고 금액이 큰 관계로 오랫동안 계산기 두드렸네요.
그 때 타이어랙, 디스카운트 타이어, 타이어 킹(?), 시어스, 파이어스톤 등등 가능한 모든 옵션을 이리저리 재보다가
프로모션 하는 타이어 (브릿지스톤 4개 갈면 80불 정도 Mail-in Rebate해주는..)로 골라서 시어스에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이어랙이 타이어 가격은 저렴했지만 인스톨이랑 쉬핑 추가하니까 시어스가 더 싸게 먹히더라구요.
시간적인 (타이어 트레드가 좀 남아있는) 여유가 있는 분들은 타이어 MIR 기다리셨다 하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가끔 4개사면 1개 꽁짜도 있어요
아 참 타이어에 생산연월이 찍혀있습니다. 오래전에 생산된 제고인 경우 할인 행사를 많이 하구요, 생산된지 오래됐고 야적장에 대충 쌓여있었다면 장착이 안된 타이어라도 경화가 진행되어 성능이 떨어집니다. 타이어 옆면에 찍혀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작년 코스코에서 미쉐린 타이어 행사할때 살펴보니 바로 그 전달에 생산한 쌩쌩한 제품을 쓰더군요.
좋은 팁 감사드립니다
왠 타이어 이야기? 하고 읽지 않다가
지금 읽고 나니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잘 읽고 스크랩 해갑니다.
이제 개미약 검색하러 갑니다....
집에 개미가 출몰하기 시작하는데 예전에 글을 본 듯 합니다...
종합정보사이트 마일모아...
기대 중!
넘 좋은 글에 댓글~ 완전 스크랩! 감사합니다.
저도 코스코 추천에 한표 던집니다.
금호나 한국타이어는 분명히 타이어랙이 싼데, 몇 번 이용해보니 좀 오래된 타이어를 보내주더군요. 심한건 2년 정도 된 타이어를 받아서 컴플레인해서 바꾼적도 있어요.
반면에 코스코는 워낙 회전율이 좋아서, 항상 새로운걸 씁니다.
가격도 쿠폰사용하면 동일 품목의 경우 코스코가 더 쌉니다. 거기다 타이어 로테이션이랑 road hazard warranty까지 포함이구요.
파트라슈님 말씀대로, 두짝만 교체할 경우 전륜에 새 것을 장착하는게 타이어 마모면에서는 맞는데 (전륜구동의 경우), 그렇다고 후륜에 너무 오래된 것을 사용 할 경우 빗길에 미끄러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에 4개를 전부 교체하고 주기적으로 로테이션 시키는 겁니다.
댓글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