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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사카나 스시(Sakana Sushi) 간략한 후기

에리쿠냥 | 2021.12.28 00:10: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랜만에 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마모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던 맛집 중 하나인 사카나 스시에 다녀온김에 후기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12월 20일 월요일, 점심시간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도착시간은 약 1시 10분이었고 약 45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가게 분위기:

- 다른 후기들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사람 많고, 바쁘고, 테이블 간격이 좀 좁습니다.

- 서버들이 매우 바쁜관계로 자리에 앉아서 첫 오더를 넣을때까지 1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가격:

- 가격은 한사람당 $23.45 였고, 녹차하나 오더해서 $2.00 추가. 와이프랑 저 두사람해서 총 $54.08 나왔습니다.

 

맛:

- 생선: 역시 다른 후기들처럼 밥보다는 생선을 좀더 크게 잡아주는 스타일이라, 생선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선 품질은 부페 식당인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정도였습니다.

- 밥: 밥이 참 맘에 안들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았네요. 신기하게도 한 오더에 나온 초밥들의 밥 온도, 질감, 맛이 전부 제각각 이었습니다. 부페 식당인점을 생각을 해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밥의 퀄리티 들쭉날쭉 했습니다. 같은 가게의 스시를 먹어도 새로운 가게에서 먹는 경험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양념: 양념이나 소스가 발라져 나오는 초밥들이 좀 많이 적셔서 나온다라는 느낌입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었지만 밥에 스며들 양념으로 인해 밥알이 다 부셔저 내리네요. 초밥맛을 거의 느낄 수 없기에 이런 메뉴들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알바코어같은 스시들)

 

서비스:

- 직원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 저희가 앉은 자리가 주방에 가까워서 그런지 직원들이 빈그릇을 들고 많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가게가 바쁘고 빨리 치우려다보니 그릇들을 던져서 트레이 넣더군요; 뭐 농구에서 3점슛 쏘듯이 던져 넣었다는 건 아니구요, 그저 트레이 안에 내려 놓을 그릇들을 트레이 근처나 지나가면서 휙 하고 던져 넣는 느낌? 식사하는 동안 약 5번정도 그릇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네요. 역시 바쁘고 활기찬 가게는 직원들도 다이나믹하게 일하는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두번의 오더가 다른 테이블로 갔습니다. 역시 음식은 기다림의 미학이라 생각하며 주변사람들 먹는걸 구경했습니다.

 

맛있었던 메뉴:

- 스시 추천은 딱히 의미가 없어보여서 패스

- Cucumber Crab Salad

- 초콜렛 브라우니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시리얼 올려서 나오는 디저트가 있었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결론:

-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바로 가지 않는 이상 늘 바쁜 것 같습니다. 줄도 길구요. 저녁메뉴도 점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한번도 안가보셨다면 경험과 레퍼런스 삼아 가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라스베가스 맛집으로 여기시는 가게인 만큼, 여기를 기준으로 삼아서 다른 가게들을 가보면 이곳저곳 비교하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 많은종류의 롤이 있기때문에 스시보다는 롤을 먹으러가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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