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알못 대학 학부시절 녹색 3인공저 경제원론 한번 본 경험으로 판단하면... 한쪽 통화에 인플레현상이 일어나면 다른쪽 통화가 강세가 와야 하는데..
오늘자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이네요. 제 기억에 작년 어느순간 1107원이었던적이 있는데 그새 거의 백원이 올랐습니다.
하기사 세계 최강통화와 변방의 유동성에 불과한 원화의 관계를 일반지식으로 이해하는건 어렵겠죠?
인플레현상은 전세계적인 현상이지 $만의 현상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미국 금리를 3번 올리려고 하니 US Yield는 높아지면서 한국 같은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미국으로 자본이 더 들어오니 $는 더 강해지죠.
결국 DXY도 96언저리에 있는것 보면 현재 전반적인 $ 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더 복잡하게 풀자면 풀수도 있겠지만 그다지 특이한 상황은 아니에요.
+1 미 금리인상을 앞두고 일어나는 일이죠. 한국 계좌에 원화가 있으면 서서히 달러로 환전해야할 때입니다.
저도 환율이 가장 어려운 주제이지 싶습니다. 느낌적으로는 최근 한국의 인플레이션도 장난이 아니라서 미국 저리 가라입니다. 몇년전까지 1100원 정도가 체감상 가장 공정하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좀 변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관점인 한국의 수출입 균형으로 봐도, 현재 한국의 수출 물량을 봐서는 당연히 원화 강세가 나와야 합니다만, 원화 약세가 나오니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기업들이 수출해서 번 돈을 다 달라로 쟁여두고 있는 것인지...
이 때 한국가서 미국카드 쓰고 다녀야되는데..
환율이 아마 변동성 제일 심하고 예측이 제일 어려운 지표일거예요.
위기가 올거같다=> 안전자산으로 가야지=>달러강세
경기가 좋다=> 그걸 선도하는 미국에 투자해야지=>달러강세
일단 당장은 한미 달러 스왑이 연장 안된 것의 영향+미국이 테이퍼링을 좀 빡세게 할거 같다는게 겹쳐서 생기는 현상 아닐까 생각해요.
(근데 얘네들이 환율에 영향이 없을거라는 논리를 만들려면 충분히 만들 수도 있다는게 함정)
환율을 예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것 같아요... 불과 몇년전 원달러 천원대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떄 환전했어야했는데...) 잊고살다가 보니 12백원....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