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저도 이제 일년반을 좀 넘었는데 요즘 들어 새로운 닉네임으로 들어 오시는 분들이 부쩍 느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뉴스 기사도 나고 마모는 이제 일부 마니아들만의 장소는 아니구나도 느꼈구요.

하지만 새로 오시는 분들 늘어 나는 만큼 어떤 질문들은 너무 좀 건성으로? 가볍게 그냥 툭 던져 놓고 답 주겠지 라는 느낌이 오는 글들도 간간히 보이긴 했습니다.

좀만 뒤져 보지.. 그런 인상도 좀 받았는데 친절하기도 하신 여러 고수님들 찬찬히 알려들 주시더군요.

초/중/고급 세분화는 아무래도 주관적인 부분도 있고 하니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질문 올리기 전에 조금만 검색어로 뒤져보는것을 여기 오시는 분들이 고급 정보 얻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 정도로 한번 취해 주시면 좋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 손쉬운 검색 방법도 추가 되고 했으니 말이죠.

제가 요새 좀 초보티를 벗어서 부지런히 답글 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더 이상 분류를 따로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특히나 초급, 중급, 고급 처럼 경계가 애매한 경우에는 그 구분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만남유사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게시판의 글을 검색해 보고 ... 

말씀대로 댓글이 더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댓글을 빠짐없이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질문하는 센스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항공, 호텔, 카드, 깨알 등등 고수님들이 계시니까 그 고수님들의 아이디 정도 공지해주시면 개별적으로 질문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항공도 유에이, 델타, 에에이, 호텔도 힐튼, 하얏, 에스피지 등등 세분화 해서 공지해주시면 더욱 좋고요.

너무 어려운 부탁이지요?

물론 게시판을 정독하신 분들은 어느 분이 자타가 공인하는 고수인지 알 수 있겠지만요.

사실 너무 행복에 겨우 행복한 소리하고 있답니다.

게시판 고수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회심작, 구글 검색이 생긴다면, 많은 부분 갈증이 해소되리라 봅니다. 기존의 게시판 검색에서는 전혀 검색이 안되는 다음과 같은 초보적인 query들도 잘 해결됩니다.

"하얏 카드 좋은점" 

"호텔 신용카드 적립시 언제 포인트 들어오나요"

"SFO 출발 인천 어떤 항공사가 좋은가"

보통 검색시에 검색어 선정에 애를 먹는데, 고민할 필요없죠. 문장을 넣어도 되고, 한/영문 구분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댄공, 대머리, 거위 등의 은어들도 다 제대로 연결해 찾아줍니다. 

질문글을 올리기전에 무조건 검색먼저 해보는것을 의무로 하면 많은 초보자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고, 고수들이 반복된 답변을 하느라 고생하실 필요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