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5인가족이 된 후 격하게 찾아온 여행 패턴 변화

shine | 2022.01.20 18:23: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년만에 집밖에 나가 여행을 해볼까 하다가 현타가 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5인가족" 기본세팅 때문이죠.

 

1. 항공

어워드 티켓 4장을 검색할때는 나오다가 5장으로 설정하면 없어지는 루팅이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가슴이 좀 쓰리죠. 남은 한장을 레비뉴로 사기도 그렇고 (중간에 일정 변경이 되면 일이 더 꼬이므로).. 특히 5인이 되니 비지니스 표는 아예 검색단계부터 고려하지 않습니다. 일단 한 항공사에 왕복으로 쓸만한 마일도 없고 비즈 5장으로 검색하면 안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서.. 결국 취소 잘되는 싸웨가 짱입니다. 싸웨는 마일리지 표가 숫자가 제한있는게 아니라 미리 풀어놓은 마일리지 차감으로 매진이 되면 어느정도는 그것보다 좀더 내고 같은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거든요. (예... 처음 3장은 7000포인트에 그리고 나머지 2장은 같은 일정인데 10000포인트).. 네 싸웨를 모아야 합니다. 특히 미국 국내여행에서는요. 

 

한국갈때는.. 저는 아직까지도 5인가족에게는 United가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보여주는 루팅이 아주 많고 35k에 한국 편도가 가능하니까요. AA도 나쁘지 않구요

 

 

 

2. 호텔..

가장 현타가 쎄게 오는 곳이죠. 일단 5인으로 reward night를 검색하면 웬만한 호텔들이 검색에서 자동 제외됩니다. occupancy/sleep 4 인 호텔들은 아예 검색이 안됩니다. 결국 되는 곳은 겁나 비싼 5성급 호텔에 suite룸 아님 중저가 호텔체인의 suite. 전자는 힐튼의 경우 하루에 막 300,000씩 달랍니다. 그러니 아예 포기. 그래서 호텔의 경우 반강제적으로 가야할 곳이 정해집니다. 힐튼 계열에는 햄튼/Home 2 Suites/엠버시   IHG계열이 그나마 좋지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HIE계열 호텔이 suite룸들이 있어서요. 나머지 호텔들은 그냥 그림의 떡입니다. 특히 캐러비안의 호텔들은 대부분 5인이 갈만한 방조차가 검색이 잘 안됩니다. 

 

 

 

3. 렌터카

여기도 약간의 현타가. 일단 세단/small mid-size SUV는 제외됩니다. 특히 카시트 사용에 5인가족이면 어림도 없죠. 그럼 남는 segment는 무조건 3rd row seat가 있는 차뿐이죠. 미니밴이나 대형 SUV. 결국 돈입니다. 요즘 미니밴 하루 빌리는데 150불이면 선방이죠. 

 

 

결론..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싸웨+HIE/힐튼계열중저가 suite룸딸린 호텔+미니밴 렌트가 디폴트가 됩니다. 이마저 안되면 그냥 집에 있는 미니밴으로 주변 5-10시간 사이 지역을 직접 가는거죠. 호텔은 HIE계열로..

 

 

그러니 어떤 마일을 모아야 할지도 향후 몇년은 이미 정해졌다고나 할까요. 

댓글 [6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5]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