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AM 후 모았던 UA 마일(+URP) 가지고 LH와 OZ로 FRA 거쳐 인천으로 들어가는 편도 항공권을 끊었습니다.
다 이게 마모님과 마모회원님들 지도편달로 가능했던 일입니다.
한데 FRA에서 때워야 할 시간이 12시간쯤 되네요.. 새멱에 들어가서 오후 7시 출발..
이번에는 혼자 가기도 하고 다행이 공항이 멀지 않아 시내에 한 번 들어가 볼까 하는데.. 딱히 가볼만한데나 해볼만한 일은 없어 보이네요.
박물관이나 괴테하우스 같은 곳은 예전에 유럽 떠돌아다닐때 가봤을테고... 그때 기억중에서도 프랑트푸르트는 별게 없는 거 보니 그때도 그저 그랬던거 같은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프랑크프르트 시내 구경하고 라운지에서 시간 보내시는 게 제일 나아 보입니다.
아니면 근처에 있는 다른 도시 뷔르츠브르크, 하이델베르크, 로텐부르크, 비스바덴 중에서 한 군데 골라서 구경 다녀오시는 건 어떤가요?
비스바덴엔 온천이 있으니 온천욕 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프랑크프르트에 한국민박집이 많으니 새벽에 가셔서 아침 드시고 좀 쉬시고
시내 구경하시다가 저녁까지 민박집에서 먹고 나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루 30유로에 아침, 저녁 포함이에요. 청수민박 추천합니다.
http://www.frankfurtt.com/system/sub.php?f_submenus=0101&PHPSESSID=6fd735a342f8780aaf0175396a778235
보딩패스는 없어도 주민등록증은 있어야 할 지도 몰라요. ㅎㅎ
간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저는 Frankfurt 나름 좋아하거든요. 온천도 좋을 것 같구요~ Romer Platz라고 건물들 귀여운 광장이 있어요. 공항에서 바로 S-bahn이랑 U-bahn 다 연결되서 프랑크푸르트는 시내구경하기 편하거든요. 가서 구경하시고 Sachsenhausen(쟉센하우젠)이라고 젊은 사람들이 한잔하기 좋은 동네 가셔서 Apfelwine(애플와인, 아펜바인)이랑 Schweins Haxen(슈바인 학센, 독일족발) 드세요~ 그 동네 갈 때 라인강 다리 건너면서 걸어도 기분 괜찮구요.
저도 시내 구경하시고 아이스와인 벌컥벌컥 추천입니다 ㅎㅎ
맥주에 아이스와인 추가요..
레이오버는 중간에 내린 곳에서 갈아타야할 비행기가 늦게 있어서, 잠시 해당 나라의 입국심사를 통해 밖을 나갈 수는 있지만 짐을 찾을수는 없는 것이고..
스탑오버는 일부러 다음에 타야할 비행기를 24시간 이후로 만들어 놓는 것이며, 이 경우 짐을 찾아 해당 스탑오버 나라의 입국 심사를 거쳐 나갈 수 있는 것는 것이 맞나요?
두 경우 모두 입국 심사를 해서 나라에 들어갔으니 다시 출국 심사를 거쳐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a
다 정확히 알고 계신 듯 싶네요.. 제 경험상..
유럽은 한국인에게 무비자이니 들락날락하는 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여권에 스탬프 두개 더 받겠죠..
안녕하세요? NY에 사는 한때 독일 출장 자주 갔었던 유령회원입니다. 몇주전에 제가 다른글에 쓴 댓글들 재활용해볼께요 ^^;;
FRA는 시내까지 가기에 제일 편리한 공항중 하나입니다. 공항 지하에서 S-Bahn 지하철 타면 중앙역까지 15분, 시내중심까지는 20여분 걸리는데 편도 5유로 정도 합니다. (표 검사는 잘안한다는 ㅎㅎ AYOR) 중앙역 주위에 호텔도 많고, 차이니즈/타이 식당도 많구요... (아울러 Red light district 도 있으니 조심을...)
중앙역서 한 15분 걸으시면 Zeil이라고 하는 시내중심가입니다. 프랑크푸르트가 딱히 구경할 거리는 없느데 (뭐 괴테생가하고, 슈타델 미술관 정도), 시내 중심가에 있는 Galleria Kaufhof 백화점에 구경거리도 많고 (지하 슈퍼에 맛난 것 많이 팝니다), 꼭대기층 카페테리아도 있는데 야외 테라스 전망도 좋습니다. 뮌헨과는 달리 맥주보다는 Apfelwein 파는 곳이 많은데 (강건너 Sachenhausen 쪽에 많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은 많이 가긴 하는데, 저는 독일 맥주를 좋아해서... 시내 중심가 대성당 (Dom) 옆에 보면 뮌헨의 Paulaner 맥주집 분점이 있어서 (소세지, 돼지족발등 먹을만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갈때마다 갑니다 ㅎㅎ
저는 FRA에 트랜싯 시간 3-4시간정도만 되도 시내로 놀러나갑니다 ㅎㅎ 그런데 별로 볼것 없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2시간 트랜싯은 너무 아까운데요... 저 같으면 1시간 기차타고 하이델베르그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안가보셨다면 강추!!
독일 (및 유럽 전지역) 기차편 스케줄 및 요금은 여기서:
블루노트님.. (재즈 좋아하시나요?) 감사힙니다. 일이 점점 더 커지는 듯 싶네요... 하이델베르그라.. 아니면 아예 ICE 타고 함 가볼까나.. 어디?
ㅎㅎ John Coltrane의 Blue Train 앨범이 John Coltrane이 유일하게 Blue Note 레이블로 발매한 앨범이긴 합니다.
저번에 프랑크푸르트 관광/쇼핑에 대해 제가 쓴 댓글을 다시 한번 재활용해보면..... ^^;;
뭐 프랑크푸르트 사실 크게 볼건 없구요. 전 전세계 어딜가나 슈퍼마켓가서 소소한 물건/식품들 사오는 취미가 있어서... Kaufhof 지하에서는 뭐 다양한 독일 소세지, 치즈, 쵸콜렛(Lindt, Milka, Ritter Sport 등), 쿠키와 비스켓 (Bahlsen), 커피 (Jacobs, Dallmayr), 과일잼 (Zentis, Schwartau), 원조 gummi bear (Haribo) 등등 살만 하구요... (그냥 사서 짐에 넣어오고 거기서 먹지는 않는다는 -_-;;) 다양한 독일맥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사오긴 좀 그렇지만).
사실 Zeil 쪽으로 나오면 REWE라는 슈퍼가 있는데.. 거기가 조금 더 싸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백화점 지하가 물건이 더 다양합니다. Kaufhof 4층인가 5층인가에 장난감 코너에 레고도 많구요... 미국서는 잘 없는 플레이모빌도 많아서 선물 사기도 좋구요... 아... 한국 어머님들께 인기있는 휘슬러 냄비도 싸게 살 수 있습죠 ㅎㅎ (tax refund 필수)
그외 DM 이라는 드럭스토어 (CVS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에 가시면 독일 핸드크림 (Kamill, Florena) 도 저렴해서 선물로 사기 좋구요... (가격대비 품질이 월등하다고 합니다). 전 Tchibo 라는 가게를 특히 좋아하는데... 음. 여긴... -_-;; 원래는 커피 원두 판매점으로 시작했다는데... 지금도 커피 원두도 팔고, 매장서 커피도 마실 수 있긴한데... 별로 크지도 않은 가게 크기인데 정체불명(?) 잡화점이 되어버려서 의류, 그릇, 컵, 가정 소품, 작은 전자제품까지 이것 저것 파는데 디자인/품질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구경하고 물건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에 여기서 산 물건이 20-30개 된다는 ㅎㅎ) 한번 가보세요 ㅎㅎ 여기저기 있습니다.
Paulaner Am Dom은 대성당 바로옆에 있는데요, 미국서도 흔히 보이는 바로 Munich의 Paulaner 에서 직영하는 프랑크푸르트 분점이구요... Hefeweisen, Helles, Dunkels 골고루 맛보시고 (0.3 리터짜리도 있으니)... 소세지는 bratwurst 가 좋지만, 독일북부지방 (마인강 이북)에서는 먹지 못한다는 weisswurst도 있으니 드시구요. 미국서는 절대 안먹는 pretzel도 여기서는 어찌나 맛난지... (하기사 맥주 몇잔 마신뒤에 맛나지 않는게 뭐가 있게습니까만은.. ^^;;)
다음주에 FRA에서 6시간 트랜짓이 있는데 말씀하신곳 다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공항에서 택시타면 다운타운 마켓 2군대정도 돌아볼 시간여유가 될까요? 그좋은 FRA LH 라운지를 포기할 마음도 있습니다 ㅋ
저도 그립네요! 맥주에 학센 한점.....
저는 8시간 레이오버였지만 너무 나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려 아쉬웠드랬지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12시간이 긴것 같아도 나중에 공항 오가는 시간, 나중에 한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거 생각하심 실제로 8시간 남짓 여유있으실 거예요. 저는 성격상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멀리는 안가는 성격입니다만... 체력 좋으시고 기차시간 잘 챙기실 수 있음, 사실 도시는 프랑크루프트보다 하이델베르크가 훨씬 예쁘긴하죠. 일이 점점 커지네요ㅎㅎ 저는 예전에 하던 일이 유럽출장이 잦아서 스탑오버로만 프랑크푸르트 4번 다녀왔거든요. 저도 소시지랑 아펠바인 낮술 자주 먹었고 뱅기타서 기절했어요ㅎㅎ 원래 뱅기 탈 때 술 먹음 안좋다고 하던데^^
아. 1991년에 Frankfurt에 있던 유일한(? 확인된 정보아님) 한국식당인 '서울'에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퀄른은 조금 먼듯한데, 하이델베르크 정도라면?? 전 근처 Koblenz라는 곳에서 본 Rhein강변의 Deutsche Eck라는 곳을 잊지 못합니다. 그러나 12시간이라면 실제 이용 가능한 시간은 10시간미만이고, 정말 어디 갔다오기 애매하네요. Wiesbaden정도가 한계이겠네요. 아. 독일 가고 싶네요.
5년전 글이긴 한데... 프랑크푸르트에서 8시간 정도 레이오버 할거 같아요. 시내 잠깐 나갔따 와도 되겠지요? ...
저는 9시간 정도인데, 여전히 가능하겠지요? 공항 출입국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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