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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하와이 오아후 5박 6일 여행기

돌려돌려 | 2022.01.25 07:34: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P1, P2 그리고 17개월 P3과 1월 중순 오아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공: 

dfw-hnl 

Aa 왕복 45k 에 예약했었는데 11월쯤 40k 으로 내려가서 취소 후 재예약 했어요.

갈땐 거의 풀부킹이었는데 올때는 뒷자리 널널하게 왔어요.

Dfw 에 하와이 프리클리어 팔찌 받는 데스크가 terminal D 에 있습니다. 가끔 terminal A 에서 뜨는 편이 있어서(저의 경우ㅜㅜ, 목요일 9:30 비행편) skylink 타고 이동/복귀가 필요했었습니다. 팔찌 받는데에도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구요… 시간 넉넉하게 가세요.

 

호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24만 (4박 + 1박 무료)

백만다이아입니다. 예약만 해놓고 이메일, 앱에서 메세지 등등 안보내고 있다가 3일 전에도 업글 알림이 안오길래 메세지를 보냈더니 노트 남겨놓는다는 답장이 왔어요. 전날 rainbow tower ocean front 홀수번으로 업글 됐길래 좋다쿠나 체크인 했습니다. HHV 는 디지털키가 안되는 곳이라 무조건 데스크에서 키를 받아야 하는데 제가 있던 동안은 데스크도 붐비지 않았어요?!! 그리고 직원분이 그레잇그레잇 룸을 준다면서 corner ocean front marina view 최고층방(#3100)을 줬습니다. 올레! 다이아몬드 헤드뷰는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라군도 바로 보이고 선착장도 밤에 반짝반짝 예뻤어요!

 

 

room2.jpg

 

돗대기시장이란 얘기 많이 듣고 가서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조식크레딧($30) 들고 아침마다 스벅에 갔는데 거기도 줄은 별로 안서고 엘레베이터 타고 내리는 것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피크 휴가철이 지나가서 그런가봐요 ^-^

 

비치나 라군, 수영장 모두 해 떨어지기 전까진 들어가서 놀수 있을만한 온도여서 좋았고, 섬 서쪽 북쪽 다른 분위기와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은 아기가 아직 즐길 나이가 아니어서 구경만 다녀왔고 주로 해변이나 라군, 혹은 타파타워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슈퍼풀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어요.

 

 

렌트카:

매칭으로 EE

한창 하와이 렌트카 비싸다비싸다 할때 겁먹고 미리 National 에서 일주일 $500 근처에 예약해놨었는데 출발 10일 전쯤 이메일 정리하다가 내셔널에서 온 ‘Take on 2022 with last minute specials’ 을 보고 예약 진행했더니 $330 정도로 내려가더라구요. 이전꺼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습니다. 보험은 아멕스 카드 premium car rental protection 으로 해결했어요.

full size 로 예약하고 가서 세단-컨버터블-suv 중에 라브4 몰고 나왔어요 :)

주차는 $1/hr 인 ala wai small boat harbor parking 이나 그 바로 옆에 했고, 레인보우타워에서 라군만 건너면 바로라서 편했어요. 방에서 주차장에 내려다보였는데, 다 찬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하와이 햇빛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갔는데 카시트에서 아기가 고생을 좀 하더라구요ㅠ 앞으로 여행다닐땐 햇빛가리개를 들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네요.

 

 room1.jpg

 

 

사진이 좀 짤렸는데 오른쪽이 주차장의 시작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주차장은 오버나잇이 안되는거 같아요.

동트기 직전부터 서퍼들이 와서 저 조그만 백사장에서부터 서핑보드를 타고 나가는데... 저도 뛰어들고 싶은 심정!

 

 

음식:

아기가 있어서 다인인은 최대한 지양했고 되도록이면 투고해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기억나는 것만 추려서 쓰자면..

 

Ono seafood: 입맛에 맞아서 두번 방문했습니다. 튜나 사시미는 그닥이고 쇼유아히랑 스파이시타코 추천합니다. 밥이랑 생선 따로 담아달라고 해서 아기는 미리 싸간 후리가케 + 김 콤보로 해결합니다. (초점 무엇)

ono.jpg

 

Leonard’s bakery: 기본 말라사다 한번 먹어보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Brug bakery: 양파빵! 양파빵!

 

Tonkatsu tamafuji: 주말 낮시간에 전화연결 수월했고, 투고해서 먹었음에도 정말 맛있었어요! Pork loin 과 tenderloin 둘다 괜찮았습니다

katsu.jpg

 

Pioneer saloon: 투고 해서 바로 호텔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식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의 극찬에는 못미쳤습니다. Short rib bbq 는 질겨서 먹다 말았고 creamy salmon 은 맛있었어요.

pioneer.jpg

 

momosan Waikiki: https://www.milemoa.com/bbs/board/9057887 아콴님 강력추천으로 모모산 해피아워에 가서 Kirin frozen beer 마셨는데, 술 잘 안마시는 P2 가 한 잔 더 시켰어요! 돈코츠 라멘은 괜찮았지만 가라아게는 별로였습니다.

momosan.jpg

 

Jenny’s shrimp truck: 아기가 매일 4-5시에 일어나서… 아침형 인간으로 살다 왔는데 여기가 저장해놓은 쉬림프트럭중에 가장 일찍 열었어요. 9시반인가.. 다른 곳들은 10시~11시반 오픈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노스쇼어 올라가면서 여기랑 훌리훌리치킨 사가서 샥스코브에서 스노쿨링하고 먹었어요 ㅎ 버터갈릭 쉬림프 추천추천합니다.

 

Ray’s chicken: 훌리훌리치킨, 짭짤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주말에만 여는 거 참고하세요.

chicken.jpg

 

Katsumidori sushi: 마구로 브라더스가 장소이전 하느라 문을 닫아서 아쉬운 스시/사시미 게이지를 어디서 채울까 하다 마지막날 예약했습니다. 오픈하자마나 전화해서 1시타임 받고 호텔 체크아웃 하고 쭐래쭐래 걸어가서 먹고 나왔어요. 이게 $39 세트였던거 같은데, 추천합니다!

sushi.jpg

 

Boots and kimo: 마카다미아 팬케잌는 예상한 만큼 달았지만 맛있었고, kalbi plate 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Acai 들어간 smoothie 는 별로였다고 옆에서 그러네요

galbi.jpg

 

pancake.jpg

 

 

그 외 크레딧 소진을 위해 먹고 마신 하와이안빌리지 내 음식점들은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 라운드테이블 피자도, 블루 워터에서 쉬림프도, 포케도, 일식집에서 스시도, 치킨데리야끼도 다 별로였어요. 다음번에 가면 그냥 abc store 에서 마카다미아 $250어치 사오려구요;)

 

액티비티:

는 거의 하지 않았고, 하루 알라모아나 몰에 가서 놀고(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실 경우 백신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하루 노스 쇼어에 다녀왔구요.

sharkscove.jpg

 

북쪽 다른 비치들은 다 파도가 너무 세서 들어가지 못했고, 샥스코브에서 물고기 구경만 하고 왔어요.

 

하루는 72번 타고 남쪽으로 돌아서 서쪽 바다 구경을 갔습니다. Lanikai beach 는 주차 스팟을 찾지 못했고, 아이 데리고 걸어 들어갈 체력이 안되서 포기했고 바로 옆에 kailua beach 에 주차하고 해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tantalus.jpg

 

사진은 tantalus lookout 에서 본 와이키키 전경입니다. 자동차로 끝까지 올라갈수 있어서 선택했는데 오아후 섬 이곳저곳을 다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날 레잇체크아웃 (1시) 하고 나와서 공항 가기 전에들르기 좋은 거 같아요 :)

 

 

마모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계획하고 마칠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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