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적단 여러분.
새차 구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고르고 고른 후보는 3가지 입니다.
1. 2022 토요타 라브4 XLE PREMIUM
2. 2022 닛산 패스파인더 SL
3. 2022 기아 소렌토 SX
저랑 와이프가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기아 소렌토인데, (디자인, 옵션, 승차감, 공간, 가격, 그리고 워런티 등 모두 압승이더군요.)
나중에 중고차가격이 일본차에 비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지금 한국차의 기세로는 늦어도 10년 안에는 모든 면에서 일본차를 앞설 것으로 보이는데,
중고차가격도 일본차의 가치보다 높아질지 의문입니다.
마일모아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0년 가지고 계실거면 그냥 오래 고장없을것 같은차, 마음에 드는차 사시면 될듯 합니다. 중고차 가격은 별 차이없을것 같아요.
케어님 답변 감사합니다.
소렌토는 기아의 오랜 효자모델인데 큰 고장으로 속썩이는 일은 없겠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차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니싼도 중고차 가격이 높나요? 토요타 혼다 말고 다른 일본차는 중고 밸류가 높지 않아보여서요.
안녕하세요 이성의목소리님.
닛산도 중고차가격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른분들 답변들도 보니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군요.
새로운 사실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10년이면 1,3 둘다 제 눈에는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이번에 저도 한국차 첨 타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만들어서 놀랐어요.
저도요. 이번에 한국차 처음 타봤는데 정말 잘 만들어서 놀랐어요. 깔끔한 실내디자인, 가격에 비해 후한 안전기능 등 기대 이상이네요.
저도 디자인, 옵션과 안전기능에 크게 끌렸습니다.
분위기를 보니 요즘 대세는 한국차인가봅니다.
kaidou님 안녕하세요.
한국차가 무섭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소렌토 시승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차 타다가 일본차 (혼다 도요타) 타면 운전자 인터페이스나 실내 구성등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렉서스는 다르겠죠?
요즘 Nissan 은 일본차라고 하기가 좀...
저도 요즘 소렌토 보고 있는데 차가 없네요.
닛산이 의외로 인기가 없네요. 저는 혼다, 토요타, 마즈다와 비슷한 수준인 줄 알았거든요.
2013 EX V6 소렌토를 작년에 13500에 팔았습니다.
산 가격은 32000정도였던거로 기억을 하는데
잔 고장도 없었구요 (창문 한번 고장나고)
배터리 나가서 점프하다 내비유닛 나가서 보험 (Geico MB)으로 커버 받고
우찌모을겨님 댓글 감사해요.
역시 소렌토는 기아의 장수모델이라서 잔고장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저는 닛산 패스 하시라고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곤 회장 나가고 회사 살릴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떨어진 제품 품질에 권유 안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작년 연말에 2022 Hignlander hybrid샀는데 연비가 정말 넘사벽 입니다. 36-38마일 나와요.
밤의황제님 감사합니다.
닛산은 제외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보입니다.
일본차라는 생각에 마냥 괜찮을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몰랐던 사실입니다.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대세인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10년정도 뒤면 가솔린 신차는 거의 대부분 단종될 것으로 봅니다. 정말 그렇게 되면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가솔린 중고차 가격이 폭락하게 될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팔 중고차 가격은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아마1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와이프와 상의한 내용도 조아마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과 같습니다.
이번에 사는 가솔린차는 어찌보면 전기차시대를 코 앞에 두고 구입하는 마지막 가솔린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가 되면 모든 가솔린차는 가격이 내려가겠죠.
오랜기간을 탈 것이라면 중고차가격을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av4 보다는 중고가 가격이 낮을거같고요
닛산보다는 높을거같습니다
저라면 중고가 고민안하고 마음에 드는차고를거같습니다
딥러닝님 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토요타의 rav4를 이길수는 없겠군요.
닛산은 여러가지로 안좋다는 의견이 많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라브는 사이즈가 다르고, 소렌토랑 패스파인더 비교면, 패스파인더가 신차로 나오면서 CVT 버리고 자동변속기로 바꾸고 편의사양도 많이 넣고 노력 많이 하긴 했는데, 그 미드사이즈 SUV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도 있고 밸류가 영 좋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더 하겠죠..?
음악축제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닛산이 CVT를 버렸다고 해서 좋은 평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는 타 일본브랜드를 따라가기는 힘든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차라고 고장도 없고 다 좋은줄 알았는데 그렇지만은 않네요..
몇몇분들이 댓글에서도 적으셨지만 이건 어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기차가 10년뒤에 도로에서 굴러다니는 차들중 몇%일지 메이져 자동차회사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비중이 얼마냐에 따라 10년+ 가솔린 차들의 운명이 결정날 거에요.
다만 도요타 혼다차들은 카맥스같은 곳에 팔때야 어차피 프로그램 돌려 견적나니 거기나온 견적대로 팔면 되는거고 개인판매할때는 다른 차종보다 돈을 더 많이 받고 또 파는 시간이 아주 적게 들어요. 차를 내놓으면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이틀만에 수십건의 문의가 옵니다.
동의합니다. 중고차 개인거래 시에는 확실히 일본차에 대한 일반적인 선호도 때문에 가격방어가 잘 되는것 같아요. 최근 현대차와 혼다차를 중고거래했는데 혼다는 내놓은지 한 시간만에 팔렸지만 현대는 오래걸릴 뿐더러 가격도 자꾸 깎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차량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편견(?)같은게 큰 것 같아요.
하지만 중고가격을 염두에 두고 차를 구입하시면 중고차로 처분할 때까지 맘에 들지 않는 차를 타야한다는 건데.. 그냥 마음이 가는 차를 구입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shine 님 안녕하세요.
10년뒤에는 정말 많은 전기차가 돌아다닐 것 같아요.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가솔린차 개발을 접고 전기차회사로 새로 거듭나기까지 하니까요.
중고차판매는 항상 온라인이나 카맥스로만 알아봐서 개인판매까지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닛산은 맛간지 오래됐어요 프랑스인 사장 팽한후로 망조로 가는중
댓글들을 보아하니 정말 그렇습니다.
제가 닛산에 너무 관심이 없었나봐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기아차를 3대째 샀고 이 가운데 하나가 소렌토입니다.
중고차 가격으로만 말씀드리면 일제차 따라 잡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정혜원님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기아차만 3대째시라니....중고차가격을 떠나서 차량품질이 그정도로 괜찮나요?
이번에 나온 소렌토가 더욱 기대되네요..
현대하고 캐들락 기아 이외의 다른차는 구입한 적이 없어서 일본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품질이 어떤지는 사실 모릅니다.
차를 잘 모르고 차에 큰 관심이 없어서 가격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기아차를 구입합니다.
미국에 사니 미국차를 타보고 싶은데 동급에서는 미국차와 가격차가 좀 있어서 결국 한국차로 선택했습니다
잔고장 측면에서 보면 기아차는 아무일도 없었고 글자 그대로 엔진 오일하고 필터만 갈면서 탔습니다.
제가 구입한 소렌토는 깡통 모델로서 2017년식 2.4엔진인데 힘이 딸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같이 과속 운전 안하시고 평지만 운전하실거고 엔진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않으시면 상관없는데
여유가 되시고 힘을 원하시면 상위 모델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2022년 모델보니 로고부터 멋지더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차를 기아와 현대, 총 2번 소유해봤는데 두번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오래 전 일이라서 그때는 중고차가격이 일본차에 비해 터무니 없었지요.
저도 미국에 살면서 미국차를 타보고 싶었는데 선뜻 마음이 가지는 않더군요.
미국차는 아직 디자인면에서나 내구성면에서 일본차와 한국차를 따라가기는 먼 것 같습니다.
소렌토로 구입을 하게 되면 정혜원님의 조언대로 상위모델을 고려해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로고도 멋있게 바뀐 기아..... 기대가 크네요.
Rav4 보다 소렌토가 더 좋은데요. 아반떼랑 소나타 비교해보시는거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도 일본차 10년넘게 몰다가 요즘 기아차 모는데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가성비야 좋다고 생각했지만 성능도 생각보다 훨씬 좋습니다.
동급+동일트림+가격 비교하면 요즘은 한국차가 옵션에서 압승이더라구요.. 소렌토 추천드립니다
에반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같은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옵션과 편의장치 차이가 너무 많이납니다.
한국차가 압승이에요.
자동차에 관심 놓은지 오래라서 최근 트렌드는 잘 모릅니다만,
한국차와 일본차를 비교하면 비슷한 레벨에서 한국차가 가격은 더 싸고 옵션이 더 많은 건 언제나 그러지 않았나요?
한 20년 전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한국차가 일본차보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더군요.
일본차의 명성은 옵션이 아니라 reliability에서 온거고
한국차가 일본차를 중고차 가격에서 앞서려면 결국 reliability에서 대중의 믿음을 얻어야 하는데
일본차가 믿음을 얻은게 하루아침에 얻은게 아니죠.
토요타가 처음 미국에 상륙했던 60년대에만 해도 웃음거리였지만 2, 30년 후에는 열광적인 믿음의 대상이 되었는데
사실 일본의 기계공학은 20세기 전반에도 충분히 발달했으니 그렇게 놀라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한국차의 90년대~2000년대 평가가 일본차의 60~70년대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런면에서 한국차의 평가, 다시 말하면 중고차 가격은 쌓아가기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한 10~20년 계속하면 되지 않을까요?
Platinum 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직 한국차가 일본차의 내구성 명성을 따라가기에 부족해 보이지만
한국 자동차 회사들의 기술발전속도는 과거 일본차들에 비해 상당히 빨라보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현대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일본차에 비벼볼만한 위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곧 지나면 내연기관의 시대가 끝날게 확실하니 현기차는 어렵게 쌓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전기차/수소차로 이동시켜야 하는 또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죠.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 예상이지만 적어도 도요타는 20년전부터 하이브리드 기술로 당시 자동차시장을 석권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시대가 와도 기존 내연기관차의 명성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근데 이건 자동차 전문가들 사이에서 핫한 주제더군요.
가령 BMW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들처럼 "럭셔리"로 간주되어 도요타 혼다 전기차보다 2배이상의 가격을 받을건지. 그래도 사람들이 저항없이 그 돈내고 BMW전기차를 살런지 하는 궁금증이요. BMW가 무슨 금테두른 전기차 배터리를 따로 장착할 리도 없는데 현재 내연기관 세그먼트의 그 엄청난 가격차이를 그대로 유지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오히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현대 기아에게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미 E-GMP 플랫폼 기반으로 아이오닉5, EV6 를 생산하고 있는데 먼저 판매된 지역에서는 평이 괜찮습니다. 도요타도 얼마전 전기차 선언했지만 시장의 여론은 일본 회사들이 전기차시장 진출이 늦었다고 판단하기도 하더라구요.
현대기아가 전기/수소차에선 도요타나 혼다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비전문가인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기에는요.
비전문가로서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연 엔진이야 역사와 경험 차이가 있겠지만 전기차는 어차피 모두 맨땅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현대 기아가 기술면에서 밀릴 것이 없다고 봅니다.
저도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석권한 전력도 있고 워낙 저력이 있는 회사라 전기차 시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잡지 않을까 싶은데 다르게 보는 분들도 많더군요. 몇년 안으로 상황이 보이겠죠.
BMW나 벤츠의 명성은 수준높은 기계공학, 재료공학에서 온건데 이게 전기차 시대에는 별로 필요가 없는거라... 오히려 루시드 같은 차가 고급전기차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어차피 전기차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비싼 돈 내고 전기차 안 사는 시대가 될지, 사람들 마음은 변하지 않아서 그래도 남들과 다른 하차감을 가질 수 있는 BMW, 벤츠를 그래도 선호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나온 캐딜락 전기차 보니 럭셔리브랜드는 전기차 가격도 럭셔리하게 가져갈게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근데 시장은 냉정히 판단하겠죠. 과연 배터리 장착한 럭셔리 브랜드가 내연기관 시대처럼 승차감, 차량구동성능, 안정성 등에서 여전히 우위를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도요타가 전기차시장에서도 무난히 적응할거라 봅니다. 다만 일본의 배터리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은 아니라는게 관전포인트겠죠.
제가 배터리쪽을 잘 모르는데 얼마전에 팟캐스트 듣다가 배터리는 파나소닉이 압도적인 1위업체라고 들은 거 같은데 전반적으로보면 전망이 밝지는 않은 거 같네요.
무난하게는 따라가겠지만, 지금처럼 top 1,2의 자리를 지키지는 못할 것 같네요.
일단 앞으로의 판도 자체가 기존의 선수와 전기차 only로 밀고가는 새로운 선수들(테슬라를 선두로 하고 리비안, 루시드 등등 + 내수 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회사들)과의 대결도 있을 것이고, 기존의 자동차 회사 중에서도 일본 회사들이 전기차에서 움직임이 가장 늦은 것도 있으니까요.
전 전기차 온리 업체들에 대해서 그리 긍정적인 전망을 하지는 않네요. 아무리 전기차라도 팔면 땡이 아니거든요. 저희 동네만 해도 테슬라차는 막 돌아다니는데 서비스장소 부족과 터무니없는 서비스비용으로 불만이 많더라구요. 과연 전기차 온리만 하는 업체들이 미국한나라에서만이라도 전국 서비스네트웍을 만들어 낼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그러나 기존 완성차업체는 기존 딜러쉽 공간을 전기차 서비스공간으로 바꾸면 되니 이 부분에서 경쟁력이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면에 있네요. AS 생각하면 기업 메이저 업체가 아무래도 신뢰가 가겠네요.
저는 중국차나 인도차도 약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차가 아무리 비웃음을 받는다고 해도 현대가 처음 미국 시장에 도전할 이삼십년 전 당시 정도의 수준은 되지 않을까 싶고 2/3 이하의 가격이라면 살 생각입니다.
2022 소렌토를 보러 딜러에 갔었는데 가죽 시트에 와 이쁘다 하고 가격을 봣는데 프리미엄 붙더니 5만불 요게 스티커 가격.. + tax 에 fee 붙을거라고 하네요..
딜러샾을 나오고 다른동네 포르쉐 가서 만불 더주고 마칸 사왔습니다.
제가 현재까지 2008년도 소렌토를 25만 마일 이상 타고 있는데 잔고장 전혀 없었습니다.
25만 마일, 멋있습니다
저도 최소 30만 욕심내면 50만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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