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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는 길에 6월 13일 프랑크푸르트 8:10am 도착 6:30pm 출발. 하루 재밌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들었던 것보다도 자그마한 도시여서 시간은 충분했고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슬슬 걸어다니면서 구경 잘 했어요.
맥주와 소세지는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 학세는 저희 입맛에는 좀 기름졌지만 비쥬얼만큼은 만족스러웠네요.
공항에서는 PP로 LuxxLounge를 이용했는데 위치를 찾는데 좀 애를 먹었어요.
Security check-in 밖에 있구요, Arrival level에서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더 올라가면 있습니다.
찾는 데는 애를 먹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웠던 라운지였어요. (라운지 사이즈는 꽤 작습니다.)
아침 출발 전에 들러 스낵먹고 커피마시고 재정비 후 시내로 출발하고, 돌아와서는 샤워하고 (인당 10유로 였던 걸로 기억.. ) 다시 좀 쉬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원래 3시간 제한이 있는 라운지인데, 오래 머무는 사람이 꽤 있는 듯 했어요. 리셉셔니스트가 제 옆 테이블 승객한테 오더니 3시간 다 되어간다면서 계속 머무르려면 나갔다가 다시 라운지 체크인하고 들어와야한다고 리마인더 주더라고요.
저도 하루에 2번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코비드 테스트는 6월 11일에 받은 NAAT로 제출했고, 공항 나왔다 들어가는데 크게 시간 걸리지 않고 수월했어요.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인사 대신 사진 몇 장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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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는 6월에 P2랑 둘이 한국에 다녀오려고 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IAD에서 출발이고 UA마일 사용해서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원스탑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이게 3시간 부터 10시간 반까지 다른 레이오버 옵션들이 있네요.
맘 같아서는 10시간 반 레이오버로 프랑크푸르트나 하이델베르그 후딱 다녀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일인지, 가능하다하더라고 현명한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코비드만 아니어도 아무 문제 아닌데 이게 참... 유럽간지 너무 오래되서 콧바람이라도 쐬기도하고, 한국일정이 더 중요하니 소탐대실하지 말아야할 것도 같고.
고견을 듣고 싶네요.
제 조카가 1월 15일에 프랑크푸르크 거쳐서 한국갔는데 나갔다 올수는 있어서 시네가서 박물관 하나보고 핫도그 하나 먹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뭐 박물관 거리 돌아보고 맛난거 하나 먹고 올시간 정도는 되는듯합니다.
옛날같이 북적북적하지는 않고 그냥 유럽풍경 보고 맛난것 먹고 다음 비행시간 전에 돌아와야 하는 거지만 가능은 한듯합니다.
와 기다림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따끈따끈한 사례를 쉐어해주시다니요. 힘받아서 제일 긴 레이오버로 예약하러 갑니다. 독일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벌써부터 설래내요.
독일 프랑크프르트는 모든 박물관들이 모여있어서 한번에 돌아보기 좋아요. 뢰머광장에서 시작하시면 대성당 교회랑 괴퇴생가나 건축박물관,역사박물관등 한 4시간 정도는 순삭으로 볼거리 있어요. 점심도 길거리에 맛난것들 많으니 드시고 오시면 될듯하고... 공항에서 가는 지하철타고 가시면 되요. 하루 종일권도 7유로정도 하고 하니 언리미트로 타실수 있어요. 작센하우젠에서 맥주랑 애플바인 한잔 하시고 소세지 하나 드시고 오시면 굿입니다.(맥주는 크롬바허 추천합니다.정말 고소한 맥주에요)
아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알려주신 거 참고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제기억으론 다른나라 출입국 중간에 다른나라 출입국 기록이 생기면 한국에서 covid test 검사 시기도 그 출국날짜를 기준으로 하게된다고 게시판 글중에서 읽은것 같은데, 확인해보시고 그부분도 조심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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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일인으로서 말씀 드리면....
미국에서 출발 전날에는 받으셔야 합니다. 그럼 독일출발 이틀전이ㅡ되기때문에 조건에 충족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입국 할때 심사관이 이거 꼼꼼하게 여권도장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봅니다.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혹시 독일에서 딜레이가 생기는 경우.. 독일서 코비드 검사 다시 받아야 되나요?
일요일 6시 IAD 출발 경유 후 월요일 6시 Frankfurt에서 출발이면 토요일날 받으면 되는건가요? 48시간으로 따지면 토요일 저녁 이후에 받아야하는 거라 일요일 떠나기 직전에 받아야 할 수도 있겠네요.
월그린 아이디 나우 받으세요. 두번 받으시는거 추천 드려요. 안전하게 저라면 토요일 오후에 하나 그리고 일요일에 공항 가시는 길에 하나.... 이렇게...
입국하시게 되면 코로나 관련 독일 입국 규정을 계속 트랙킹 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작년 중순까지 독일 거주자/영주권자/시민권자가 아니면 미국발 승객은 입국이 안되었다가, 중순~말 사이에 그게 풀려서 입국 가능하게 바뀌고, 12월 말에 미국이 High-risk area로 지정되면서 다시 입국이 막혔다가, 1월 중순쯤에 High-risk area에서 온 승객들도 digital entry registration을 하면 입국가능하게 바뀐 것으로 기억합니다. 워낙 계속 바뀌니 계속 예의주시하셔야 할 거에요.
이게 자주 바뀌었었는지 몰랐네요. 전세계적으로 코비드 상황이 좀 진정되고, 저도 운때가 잘 맞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해요!
독일을 입국하시면 독일에서 코비드검사 받으셔야합니다. 미국에서 하신 검사결과는 제3국을 입국하지 않고 단순환승 하신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물론 여권을 페이지별로 검사하지 않으면 적발위험은 낮겠지만 그 리스크도 감안해서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닙니다. 이거 대사관 공지사항에서도 나와있는데, 시간만 맞으면 미국에서 받은것도 인정이 됩니다. 대신 단순 환승의 경우(입국하지 않고 환승 구역에만 있는 경우)에는 미국 출발 시간에 맞추면 되지만, 잠시라도 입국하게 되면 독일출발 시간에 맞추기만 하면 제3국(미국)에서 받은 결과지도 유효합니다
후기 궁금합니다 ㅎㅎ 저도 이번에 이런식으로 유럽 경유 끊으려다가 코로나 때문에 어케될지 몰라서 ㅠㅠ 걍 미국내 환승으로 끊었네요. 잘 다녀오세요 :)!
지금 당장 2-3월이면 다른 분들처럼 걱정을 해야겠는데, 저도 6월에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데요, 코비드는 사실상 변수에는 안 넣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 일부 국가들은 방역을 끝냈고, 그 때 또 다른 변이가 나와서 혼란에 빠지는 것보다 종식될 (즉, 감염력은 매우 높지만 더 약한 변종으로) 확률이 더 높다고 베팅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헬싱키에서 레이오버를 한 뒤에 인천으로 가는데 17시간 레이오버 옵션이 있네요. 밤에 도착해서 오후에 ICN으로 가는 비행기라서 호텔에서 잠만 잔 뒤에 대략 8시간 정도는 구경을 할 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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