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DIY]
자작캠퍼밴 영상집들이 및 제작노트

집주인 | 2022.02.11 10:18: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호기롭게 캠핑카 만드는 글을 연재해 본다고 큰소리쳤던, 현재는 여행에 치이고 있는 집주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영상편집을 마친 자작 캠퍼밴에 대해서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는 차, 영상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아주 디테일한 제작 노트를 마일모아에만 써보려고 합니다. 

캠핑카를 만들기 위해서 자료수집을 하는데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행착오 또한 수도 없이 겪은 바 조금이나마 이 뻘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캠핑카를 만들 때 사용된 차량은 중고로 구입한 2020년형 RAM Promaster 3500 Extended Body Cargo Van입니다. Odometer는 구입 시 22,000마일을 조금 넘었었고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KIA딜러쉽에서 $32,000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2021년 1월).

Ally Financial에서 개인 이름으로 Commercial Loan을 받아서 구입했고요, 다행히도 전화와 이메일로 파이낸싱 딜까지 끝낸 상태였기에 비행기를 타고 딜러쉽에 갔을 때 딜러쉽에서 흔히 겪는 Surprise 같은 건 없었습니다. 

 

캠퍼밴의 총 제작기간은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주말, 그리고 남는 여가시간을 다 투자하면서 6개월이 걸렸습니다. 제작하는 환경은 집에 차고가 따로 없어서 비가 오면 철수를 해야 되는 뒷마당이였고요, 덕분에 비오는 날은 밖에서 일을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밴 제작 전 목공, 전기시스템, 수도배관, 차 튜닝에 관한 배경지식은 1도 없었고요, 집에 있었던 도구라고는 망치와 전동드릴이 전부였습니다. 

 

그럼 이제 영상을 한번 공유할게요! (마일모아님께 미리 허락받은 영상공유입니다)

 

 

 

영상에서 소개 해드리는 데로 자작노트를 적자면:

 

1. 바닥, 천장과 벽, 골조작업, 방음, 그리고 단열

 

바닥은 총 3개의 레이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일 처음 밴과 맞닿는 표면은 홈디포에서 1/2inch Polyisocyanurate를 사용했습니다. 리서치 결과 단열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제일 먼저 깔았고요. 

두 번째 레이어는 마찬가지로 홈디포에서 구매가 가능한 1/2 inch thick Birch Plywood를 사용했습니다. 이 또한 단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만드는 밴안의 모든 가구들이 Bolt-down 될 수 있는 표면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 레이어는 Flooring인데요, 저희는 홈디포 구매 PERGO에서 나온 Laminate Flooring을 설치했습니다.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Waterproof, Scratch Resistant, 그리고 Stain Resistant라고 광고를 하는 이유에 선택을 했습니다 (강아지 발톱들만 모아도 48개라서 그랬는데 스크래치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색상은 Paradise Jatoba를 사용했습니다. 

 

천장과 벽은 홈디포에서 판매하는 Pre-Primed Pine Shiplap 20ft를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사용을 했고요, 천장과 벽 뒤편으로는 골조작업이 다 돼있어서 벽, 천장, 그리고 가구 부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골조작업에 대해서 가장 도움을 받은 유튜브 비디오를 여기 첨부합니다. 

그리고 처음 차체에 구멍을 뚫었던 환풍기 설치는 혹여나 설치하게 되시는 분이 있다면 Silicon Sealant는 꼭 Dicor Self-Leveling Product를 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을 밴 내의 방음과 단열에 대해서는, 단열 같은 경우에는 Rockwool에서 나온 Mineral Wool-ComfortBatt를 사용했고요 Reflectix를 사용해서 꽁꽁 싸매서 밴내부를 우주선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방음은 이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기 전에 Kilmat Sound Deadning Mat를 곳곳이 붙여서 비 오는 날 조금이나마 차체의 철과 빗방울이 부딪히는 소리를 완화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부엌

 

부엌 카운터 탑은 홈디포에서 판매하는 8ft Butcher Block Countertop을 사용했습니다. 인덕션 스토브와 싱크대 그리고 키친 Faucet이 들어 갈수 있게 자르고 구멍을 낸 뒤에 Polyurethane으로 4번정도 Stain했습니다. 키친싱크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세라믹으로 된 Farmhouse Style Sink를 설치했습니다.

부엌캐비닛 같은 경우에는 3/4 inch thick Birch Plywood를 사용해서 뼈대를 만들었구요, 서랍 그리고 윗수납장 같은 경우에는 1/2 inch thick Birch Plywood로 제작을 했습니다. Drawer Slide는 홈디포에서 구매한 이것, Cabinet Knobs들은 Etsy에서 찾아서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냉장고는 TruckFridge사에서 나온 TF130로 용량은 130리터이구요 조그마한 냉동고를 가지고 있는 12v를 사용하는 냉장고입니다. 소비전력이 낮은 동시에 더 비싸고 캠핑카 빌드에 자주쓰이는 Isotherm Fridge와 똑같은 Compressor를 쓰고 있어서 가성비가 훨씬 좋은 옵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똑같이 Made in Italy!, 근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인덕션은 투버너 스토브로 홈디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것 을 사용했습니다. 

 

덧붙히자면 부엌싱크대와 밴 하반 오수탱크 사이에 오수나 냄새가 역류하지 않도록 햅보배관을 설치하였습니다 (이거 중요!)

 

3. 침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했던 침대는 집에서 쓰던 Purple Queen 사이즈 (60x80) 매트리스를 밴에 그대로 넣었습니다. (2016년에 구매해서 잘 쓰다 보니 움푹 파인 부분이 있었는데 워런티로 무상교환을 해주더라고요... SCORE) 덕분에 남아있던 매트리스는 잘라서 거실에 있는 벤치로 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Feat. JOANN)

침실에는 환풍을 담당하고 있는 2개의 창문이 있는데요 하나는 캠퍼밴 사이드에 새로 설치한 C R Laurence T-Vent Bunk Window 그리고 침대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Dometic Midi Heki Skylight입니다.

침대 프레임은 2x4 보드를 잘라서 중간에 3/4 thick plywood piece를 넣는 식으로 침대를 서포트했고요, Wood Connector를 사용해서 캠핑카 벽에 부착한 2x6 골조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4. Wetroom

 

가장 질문을 많이 받는 공간인데요.

제일 중요한 용변 해결은 Composting Toilet으로 합니다. Nature's Head Toilet을 쓰고 있고요, 원리는 대소변이 분리가 되고 따로 환풍기가 바깥으로 통하는 설계로 신기하게도 후각을 편하게 해주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변은 Composting Material 주로 Peatmoss와 섞이면서 거름으로 변하여

주로 30일에서 45일마다 한 번씩 갈아주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변 같은 경우에는 2-3일에 한 번씩 비울 곳을 찾아야 하고요. 

샤워시설에 정말 중요한 온수 같은 경우에는 Bosch에서 나온 4갤런짜리 Electrical Water Heater를 사용하고 있지만, 샤워는 밴에서 그렇게 많이 이용하지를 않습니다. 이유는 전력소비량 그리고 물의 소비량이 너무 과해서 되도록이면 Planet Fitness에서 한 달에 20불씩 내면서 (가끔) 샤워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밴에서도 샤워를 하지만 풀훅업이 있는 캠핑장이 아니고서는 수면을 위해 씻어낼 수 있는 정도가 다입니다. 

Wetroom을 Enclose 하는 데는 샤워커튼보다는 RV Retractable Showerdoor를 사용해서 Self-Cleaning이 되는 효과를 보고 있고요, Showerpan 사이즈는 26x32입니다. 

샤워 배관도 부엌 싱크와 마찬가지로 햅보배관을 설치하여서 오수탱크에서의 오수와 냄새가 역류하지 않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이 공간을 Storage나 아예 오픈이 돼있게 디자인을 했다면 밴 자체가 조금 더 넓어 보이는 마법을 부렸겠지만 덕분은 한 명은 침대에, 한 명은 거실에 위치하면서 각자의 공간이 생기는 프라이버시가 창조되었습니다. 물론 용변을 보면서 문을 닫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다른 많은 캠퍼밴들이 서랍에서 변기를 꺼내서 쓰는 신기한 디자인을..?)

 

배관시스템에 대해서 심화된 설명을 드리자면, 

캠핑카가 가지고 있는 청수탱크 (Freshwater Tank)는 ClassACustoms에서 주문한 30갤런짜리 물탱크이고요, 오수탱크 같은 경우에는 차체 아래에 설치를 해서 7갤런 정도의 Capacity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은 길게 쓰면 일주일 반, 많이 쓰면 5-6일에 한 번씩은 새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Backup으로 Igloo Cargo 6GAL Waterjug 를 2개를 구비해서 총 42갤런의 Freshwater를 가지고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배관 전체는 1/2inch PEX piping을 사용하고 있고요 Sharkbite Connector를 사용해서 설치도 편하고 나중에 점검 및 재설계가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파이프들은 SeaFlo 12v Waterpump로 Pressurize가 되어있고요, 4개월 동안 여행해오면서 Water System이 큰 문제를 안겨다 준 적은 없었습니다. 

만들면서 배운 용어들이고 시스템이다 보니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혹시 읽어보시고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쪽지를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5. Seat Upgrade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텍사스까지 15시간을 운전해 오면서 밴의 가장 불편했던 점이 바로 밴의 의자였는데요, 팔걸이도 없고 의자 자체가 너무 딱딱해서 장거리 운전을 하는데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낸 솔루션이 RV에서 쓰는 Captain's Chair입니다. 저희는 DiscountVantruck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주문제작을 했는데 추천을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Customer Service is horrible!) 다행히도 저희가 받은 의자는 크게 하자는 없었습니다. 무려 11주가 걸려서 오는 바람에 밴 제작 거의 후반부에 설치를 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 밴에 탑재되어오는 의자는 360도로 돌리지 못하는 점도 감안해서 Swivel 할 수 있는 Swivelbase도 영국에서 따로 주문해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주문제작한 의자, 그리고 영국에서 따로 주문한 Swivel base가 서로 맞지 않아서 설치에 고생을 한 것인데요, 그것보다 더 문제가 되어준 건 기존 시트에 설치되어있던 Seat Airbag, Passenger Occupancy Sensor를 우회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 문제 덕분에 의자만 2주를 붙잡고 있었는데요, 이곳 포럼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다행히도 Resistor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Sensor두개를 우회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6. 전기시스템

 

진심 두려워서, 또 무서워서, 끝까지 미룬 것만 같은 캠핑카 전기시스템 설치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전기공도 아니고 리서치 After 리서치, 그리고 다른 Professional Electrician들과의 수많은 Audit 끝에 설치한 시스템이니 혹여나 이 글을 참고하시는 분은 꼭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제일 기본적으로 캠퍼밴 내의 모든 전기로 Operate 하는 것들은 뒤에 자리 잡고 있는 큰 용량의 Leisure배터리에서 전기를 얻어서 씁니다. 

저희는 Battleborn에서 나온 270ah 용량의 리튬이온 베터리를 사용하고있구요 (이것) 베터리의 큰 용량 덕분에, 전자기기를 한꺼번에 쓰지는 못하지만 최대 1500-1700w를 끌어다 쓰는 워터히터, 인덕션 스토브, 인스턴트팟,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는 문제없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전기는 쓰게 되면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요 저희 캠퍼밴에는 3가지 방법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첫 번째는 태양열입니다. 

Renogy에서 나온 200w짜리 패널 2개를 지붕에다 설치를 했고요, 똑같이 Renogy에서 나온 MPPT Solar Charge Controller가 베터리가 충전될 수 있는 전기로 바꿔주어서 베터리가 충전이 됩니다. 

두 번째는 주행충전기입니다. 

Victron사에서 나온 Smart DC-DC Charger를 쓰고 있고요, 자동차의 Alternator가 자동차에 베터리를 제공해주듯, 주행 중 생기는 에너지를 캠퍼밴 베터리로 충전할 수 있는 전기로 바꿔주어서 충전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설정 및 조작이 가능하고요, 엔진이 꺼지면 자동으로 Detect 해서 자동차 베터리와 캠퍼밴 베터리를 절교시키고요, 필요하면 다시 수교를 맺고 쓸 수도 있게 설계가 되어있는 장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Shore Power입니다. 

주로 캠핑장에 가시면 전기 콘센트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 박스들이 있는데요, 저희 캠퍼밴도 쉽게 110v만 연결해 주시면 배터리도 충전하고 충전이 다 되면 110v에서 주는 전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버터차저가 따로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인버터에 대해 심화 설명을 드리자면, 밴안에는 총 2개의 110v 단자가 설치되어있는데요, 하나는 부엌에, 다른 하나는 거실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이 단자들은 항상 켜져 있어서 쓸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인버터의 전원을 켜야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Victron에서 나온 3000w 순수정형 인버터차저를 쓰고 있구요, 2개의 110v는 조그마한 두꺼비집에 각 15A Breaker를 통해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배터리를 모니터하기 위해서 따로 Victron에서 나온 Smartshunt를 배터리와 연결해 놓았고요, 실시간 어플로 퍼센티지를 참고하면서 베터리가 방전이 되거나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이 상하는 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여행하는 도중 베터리가 60%이하로 내려가 본 적은 없고, 날이 다행히도 다 좋았어서 굳이 운전하면서 주행충전기를 쓰지 않아도 태양열로만 100%충전이 잘 되는 시스템을 셋업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전기시스템은 꼭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7. 기타등등

 

무시동히터 - 무시동히터는 Webasto에서 나온 Airtop 2000 STC를 사용하고 있고요, 프로마스터 밴은 따로 연료통에 구멍을 뚫거나 할 필요가 없어서 생각보다 설치가 많이 쉬웠습니다. 이 또한 도움을 받은 비디오 2개를 첨부합니다 (여기 그리고 여기)

여행 도중 가장 추웠던 애리조나 Mogollon Rim에서 15F 정도 되는 날씨에도 밴 안에서 따뜻하게 취침할 수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Elevation이 5000ft 이상이 되면 Elevation Calibration을 꼭 해주셔야 되는데 더 자세한 건 첨부한 유튜브링크에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름- 저희 밴은 기름을 참 잘 먹습니다. 7000LBS 정도 나가는 친구치고는 그래도 풀 탱크에 평균 Range가 330마일 정도 되고요, Fuel Tank Capacity는 22갤런, 그리고 평균 연비는 15-16 mpg정도 됩니다. 

 

잘 곳- 밤에 가장 Safe 하게 Overnight Parking을 할 수 있는 곳은 Campground겠죠? 그래서 저희도 처음 한 달 동안은 State Park, Campground를 중심으로 루트를 짜면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Boondocking의 컨셉이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았었고 적응이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차박은 Cracker Barrel 만 한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월마트도 가끔 가는데 Overnight Parking이 안 되는 로케이션이 정말 많더라고요) 운전을 좀 많이 하는 날에는 Highway Rest Area, 그리고 지금 와있는 서부에서는 BLM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Window Covers - Reflectix 그리고 재봉틀 스킬이 있으시면 쉽게 제작이 가능하겠지만 저희는 업계 최고라는 Vanmadegear에서 싹다 오더를 했습니다. 이 윈도우블라인드를 다 올리고 나면 아무리 밴안에 있는 불을 다 켜도 바깥에서는 안이 전혀 보이지 않고 방음, 단열의 효과까지 주어서 없이는 절대 여행을 못할 필수템입니다. 

 

밴 제작에 사용된 큰 Tool List: KREGJIG, Circular Saw, Impact Drill, Regular Drill + bits, Angle Grinder, Jigsaw, WetVac, Tape measure, Crimper tool, Utility knife, 쓰다 보면 끝이 없겠습니다. 

 

 

제작노트를 끝내며 근황 소개..?

 

지금은 애리조나에서 거의 한 달간 생활하다가 이제 막 캘리포니아로 넘어와 진정한 자유를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전화신호가 없는 오지들로 차박지를 찾아가면서 p2와 서로 진중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좀 더 잦아졌고 함께 여행하는 강아지들과도 뭔 가모르게 동기애가 조금 더 생겨나면서 참 시작하길 잘했다 생각이 여러모로 드는 요즘입니다 ㅎㅎ 이 글이 도움이 될지는 정말 1도 모르겠지만 뻘글에 정보는 존재한다는 마일모아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이렇게 글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에 준비된 저희 집들이 영상은 꼭 처음부터 끝까지 봐주셔서 알고리즘과의 승부에서 이기게 도와주시고, 집들이 선물은 좋아요 버튼과 댓글로 미리 감사히 받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98] 분류

쓰기
1 / 1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