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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맛집]
포틀랜드 (Portland, OR) 맛집들

moooo | 2022.02.06 23:13: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한가할 때 취미가 옐프 맛집 리스트 정리인 moooo입니다. 포틀랜드 근방에 살면서 다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저의 '다시 가보고 싶은 음식점' 리스트 중 별로 언급 안되는 장소들을 한번 적어봤어요. 포틀랜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마모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Fifty licks 아이스크림/밀크쉐이크 가게. 포틀랜드 가게답게 신기한 맛들이 많아요. 주로 먹은 건 Thai Rice 맛 밀크쉐이크. 이름에 들어간 재료들은 아낌없이 쏟아붓는 것 같아요. 며칠 전에 Cornbread honey butter 아이스크림 먹어봤는데 아이스크림 콘브래드 반반인 거 같은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https://www.fifty-licks.com/

 

Twisted Croissant 크로아상/크로넛이 주인 베이커리. Raspberry-Rose Croffin이 맛있었어요. 주로 파머스 마켓(PSU 파머스 마켓 포함)에 나오는데 실제 가게도 있습니다. 오후 2-3시에 닫아서 그렇지.. ㅜㅜ 

https://www.twistedcroissant.com/

 

Grassa 메뉴는 약간 단촐하지만 가게에서 직접 만든 생파스타가 메인인 집입니다. 생파스타 맛있어요 'ㅠ' 먹어본 소스들은 다들 좀 헤비했습니다. 

https://www.grassapdx.com/

 

Bluefin Tuna and Sushi 옐프에서 스시집 찾다가 발견했는데 2011년에 서울에서 시작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한국 살때 참치집을 가본 적이 없으므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정갈하게 나옵니다(제가 먹어본 건 Bluefin Special). 비슷한 이름의 Bluefin sushi bar가 근처에 있으나 다른 음식점들입니다. 

https://bluefintunaandsushi.com/

 

Mucca Osteria 조그마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인테리어나 오픈키친 구조가 왠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음식점입니다. 단품 주문도 가능하고 테이스팅 메뉴도 있어요. 좋은 재료를 잘 요리해서 음식 맛이 잘 우러났다는 느낌입니다. 리뷰가 좋은데 의외로 예약하기 쉬운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발렌타인 데이 1주일 전에 예약이 가능할 정도는 아니구요)

https://muccaosteria.com/

 

Willow 제 마음의 리스트 1위. 왜 더 유명해지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예약하려면 두달 정도 기다려야 해서 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살짝 들고.. 매달 바뀌는 테이스팅 메뉴만 있습니다. 셰프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 각 코스 나올 때마다 재료와 요리법 읊어주시는 거 들어보면 진짜 이런 재료로 이런 맛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맛 조합이 절묘합니다. 구성이 애피타이저? 4코스, 메인, 디저트로 나오는데 앞에 애피타이저들 먹다 보면 육류가 주인 메인이 살짝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아마 배가 부른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 같구요).. 2016년에 발견해서 그 동안 구성도 바뀌고 가격도 올랐는데도 음식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고 점점 나아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https://www.willowpdx.com/

 

포틀랜드 사시는 분들, 여러분의 리스트에는 어떤 음식점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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