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애기가 나오면서 조마조마 하고 있는 와중에 연말에 한국 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양가 부모님께도 보여드릴겸..) 11월말/12월초 출국 12월말/1월초 귀국
그러면서 한국행 마일리지 티켓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발권 난이도가 참 어렵네요. 작년에 한국 갔을때는 UA마일이랑 대한항공마일이용해서 비지니스로 잘 다녀왔는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다 털고나니 더더욱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ㅠㅠ.
현재 마일리지 상황은
UR 23만
UA 8만
MR 10만(15만 추가로 적립 예정)
정도이네요.
현재까지 알아본거는JFK에서 아시아나 직항 비즈를 알아보는데 이미 다 나간듯 보이고 (이게 하루에 세편있지 않나요? 거의 안보입니다 ㅠㅠ)
ORD나 SFO, LAX경유도 알아보는데 쉽지가 않네요.
ANA를 이용한 투스탑도 생각해보았으나 이역시 비즈 좌석찾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ㅠ
비즈는 무리일까요? Infant이고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비즈를 하려고 했는데 좀 욕심인가도 싶네요..
ㅠㅠ 마모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Aeroplan(캐나다에어) 에서 터키 항공(이스탄불 1 stop) 비즈 좌석이 많은 날짜에 보이네요.
왕복 170K x 2 (2명) = 340K (Infant 추가비용은 확인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UR, MR 둘다 넘어갑니다. 근데 많이 돌아가는 일정이라(총 24시간), 비즈이긴하지만 Infant 랑 가는거라 추천드리기가 좀 애매하네요;;
넵 감사합니다. ㅠㅠ 네 이게 저도 그냥 부부끼리 가거나 혼자가는거면 좋은거 같은데 애기랑 가야되서 참 어렵네요 애기데리고 비행기타는것도 처음이고요 ㅠ
가장 좋은 옵션은 대한항공 직항 마일 발권이겠지만 없다고 하시니 cash 쓰기 아까우면 저같으면 그냥 UR이나 MR을 이용한 레비뉴 발권으로 대한항공 이콘 직항타고 가겠습니다. 가성비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생아 데리고 경유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내가 해봐서 아는데...
포인트야 또 모으면 되는까요. 아님 포인트 아끼고 깔끔하게 현금 레비뉴 발권해야죠.
애들둘(다음달 세살 쌍둥이에요) 데리고 이콘 직항이 쉽나요? 아니면 원스탑 비지니스로 가는게 쉬울까요? 애들이 되게 활동적이라...... 혼자서는 꿈도 못 꾸고, 부부둘이서 열심히 MR 38만 목표로 적립중입니다
애들이 세살이 되면 자기 자리가 있어야 되는데 이때 부터는 네명의 비즈니스를 찾는게 가장 어려운 숙제가 되는 거 같아요. 비즈니스 자리가 있다면 좋겠지만, 애들이 그렇게 크지 않으니 직항 이콘에 앉아서 엄마, 아빠 무릎 베게 하고 한 명씩 뉘어 재울 수 도 있죠.
원스탑 비즈도 노선을 좀 고려해 봐야 하는게 예를 들어 보스턴-뉴욕-인천 같은 원스탑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보스턴-LA-인천같은 경유라면 굳이 비즈니스 타는 의미가 없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좌석이 국내선은 딱히 편한 것도 아니고요.
좋은 포인트 감사합니다. UR몰에서 결제하는것도 옵션이네요 이렇게 하니까 포인트 다털면 이코노미 편도 가족전부는 가능하네요 좋은옵션같아요.
비즈 알아보시게 되면, 항공사의 랩차일드 정책이 어떤지도 한번 보세요. 저도 애기가 있어서 랩차일드 알아보는데, 레비뉴의 10%가 은근 부담이 되요. 어워드 발권은 항상 풀페어 기준이라, 마일로 발권했는데도 돈을 별로 세이브한거 같지 않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얼마전에 랩차일드 추가하는데 $1168 이라고 해서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넵 ㅠㅠ 이부분도 있네요 어떤 항공사는 마일로 차감해주던데 확인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다 해본 사람으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윗분들 조언대로 여러번 갈아타는데 비즈타는것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일수 있습니다. 갈아타고 기다리면서 번아웃됩니다. 비즈타겠다고 갈아타다가 비즈타는 호사를 못누릴수도 있어요.
저라면 차라리 이콘 3좌석을 예약하고 어린아이와 좀더 편하게 가겠습니다. 비즈좌석이라도 랩차일드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옆좌석이 비워지면 운좋게 넓게 쓰는거고 꽉차면 누군가는 아이를 내내 품에 데리고 있어야 합니다.
이콘 3좌석이 비즈 2좌석보다 마일리지가 훨씬 쌀겁니다. 여기다가 루팅도 잘 나온다면 저라면 이콘으로 가겠습니다.
넵 ㅠㅠ 애기가 클때까지는 이콘으로 항ㄹ아봐야겠네요
원글님이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돈 내고 푹 자려고 비즈 탔는데 (8시간 반짜리 야간 비행기) 옆에서 애들이 하도 울고 소리질러서 보기 안타까웠던 적이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기 좌석이 아닌 애들 좌석에서 계속 애들 달래고 있었구요. 애들이 자기 좌석을 차지한 걸로 봐서 2살이 넘은 거 같았는데 보면서 저럴거면 이코노미 벌크헤드 네 좌석 이런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 뒷자리 승객은 대 놓고 궁시렁거리면서 승무원까지 호출하는 것 같았구요.
넵넵 ㅠㅠ 말씀들 듣고 이콘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nfant인데 굳이 비즈를 타실필요 있을까요? 아기 챙기느라 잠은 둘째치고 기내식도 제대로 못드실거에요. 다른분도 말씀해주셨지만 비즈 2개보다 이코노미 3개 좌석이 훨 낫습니다.
네 맞아요 애기 데리고 또 처음이니 그냥 이콘으로 해야겠어요 이콘은 선택지가 좀 있더라구요
저도 고민이 크네요... 1살미만 아이와 올해 한국을 한번 다녀오려고 하는데 PDX-ICN의 경우 무조건 경유 (Delta 마일리지는 사악하므로 패스) 해야 하는데 Aeroplan/UA로 비즈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윗분들 말씀대로라면 그냥 Delta 직항으로 이콘+베시넷 끊는게 나을수도..
넵 참이게 어렵네요
어린아이 데리고 비즈니스 이콘 둘다 타봤는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즈니스 좋은데요.
직항 vs 경유라면 무조건 직항입니다. 100일정도에는 아기가 잘 자서 배시넷에 눕히고 편했어요.
다만 이콘 배시넷 좌석은 팔걸이가 안올라가고 배시넷을 설치하면 그 앞자리는 자리이탈하기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
댄공 직항 비지니스가 거의 안되니까 참 어렵네요 델타로 댄공 이콘끊어서 가야겠어요 아니면 UR 사리 1.5배로 이콘 레비뉴 끊던지요
저도 보스턴 살고 아이 3개월때부터 5살(현재)까지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나갔어요. 아주 어릴때는 비행기에서 너무 울어서 안아주느라 거의 서서간 기억이. ㅜ.ㅜ 게다가 아기짐이 은근히 많아서(비행기 안에 들고 타야하는 짐이요) 뉴욕경유여서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직항강추합니다. 만 3살이후에는 비즈탔는데 아이도 저도 즐길수 있어서 마일이 아깝지 않았네요(그래도 좌석은 두개인데 아이는 엄마좌석에서 반은 보냈다는)
아기짐은 정말 아직 상상이 안되네요 ㅠㅠ
얼마전 아이와 한국에 갔다왔는데 논스탑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경유였다면 못갔을꺼 같아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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