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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r Samsung Top-load 세탁기에서 냄새가 날 때 간단한 청소법

어기영차 | 2022.02.13 20:32:0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유투브의 추천으로 삼성 top-load washer도 똑같이 분리가 되는 것을 알게되어 업데이트 합니다. 

 

한줄 요약:

 

LG or Samsung top-load washer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면 구태여 힘들게

상판을 분리할 필요없이 아래 youtube링크에 설명된 대로 회전 빨래판만

분리해서 청소해도 냄새가 없어질 확율이 높다.

 

LG: https://www.youtube.com/watch?v=qa6_ViM3xug&t=312s

 

Samsung: https://www.youtube.com/watch?v=GbXfG2JjfHI

 

Samsung세탁기 영상에서 보시면 (55초경) 분리한후에 아래 곰팡이가 피어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저희집 세탁기도 비슷했습니다.

 

 

 

여기 마일모아에도 세탁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아래와 같은 글들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847899

 

https://www.milemoa.com/bbs/board/8774919

 

모두 다 같은 원인은 아닐 것이겠지만, 혹시나 도움 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몇년전에 LG top-load 세탁기를 사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한 2년 정도 쓰고 나니

 

어느순간 부터 세탁기 내부에서 수채구멍에서나 나는 곰팡이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건조후 세탁물에서도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요.

 

 

LG에 washer를 등록하면 주기적으로 washer청소하라고 이메일이 오는데요. LG에서 하라고

 

하는대로 해도 그렇습니다. LG에서도 washer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하니 세탁조에 몰드가 끼어서 그렇다는 것이 중론이어서 세탁기를

 

락스물에 담구어 청소도 해보고 과탄산나트륨을 써보기도 했지만,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큰맘먹고 세탁기를 분해해서 청소해보자고 날을 잡았습니다.

 

 

Youtube에 LG top-load washer를 분해하는 방법이 올라와 있는데요.

 

제가 가진 모델이 바로 아래의 링크에 있는 모델인데,

 

https://www.homedepot.com/p/LG-Electronics-5-0-cu-ft-High-Efficiency-Mega-Capacity-Smart-Top-Load-Washer-with-TurboWash3D-and-Wi-Fi-Enabled-in-White-ENERGY-STAR-WT7300CW/308664834

 

이 모델은 제가 위에 링크한 youtube의 설명처럼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유투브에 설명된 모델은 약간 이전 모델인것 같은데, 이 모델은 상판을 열기 위해서 앞에서

 

클립을 밀어 여는 방식인데, 제가 가진 모델은 뒤에서 hex 스크류를 풀어야 합니다.

 

또한, 상판을 열고 나서 회전통을 들어내기 위해서 링 형태의 커버를 분리해야 되는데,

 

예전 모델은 스크류를 풀어야 하지만, 제 모델은 클립을 하나씩 손을 넣어서

 

풀어야합니다. 스크류보다는 손으로 클립을 하나씩 푸는 것이 상당히 품이 많이 드는데,

 

아마도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이런 방식으로 바꾸지 않았나하고 생각이 듭니다.

 

뭐 어찌됐든, 이 링커버를 제거후에 회전통 아래의 회전 팔래판(?)을 들어내고

 

Impact Wrench로 28mm nut를 풀어 내어 회전통을 꺼내서 세척하는게 정석(?)인 방법인데요.

 

이 28mm nut를 푸는데 아주 긴 socket이 필요합니다. 저는 동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28mm를

 

하나 사서 해봤는데, 약간 짧아서 안되더군요.

 

 

아무튼, 이 지점에 다시 한번 잘 보니, 방금 전에 분리했던 회전 빨래판의 아래가 장난이 아닙니다.

 

곰팡이에 세탁물 찌꺼기에.. ㅎㅎ. 거기다가 이 회전 빨래판을 분리하자마자 보이는 28mm nut도

 

장난이 아니고요. 회전 빨래판 분리하자마자 썩은 냄새가 확 올라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세탁기의 설계가 좀 잘 못 되었거나, LG가 알면서도 딱히 해결책이 없어서 그냥

 

이렇게 놔둔 것 같은데, 이 회전빨래판의 아래 부분과 38mm nut이 있는 부분이 물이 스며들기는 하지만,

 

그렇게 세탁시에 물이 많이 닿지 않아서 쉽게 세척되지 않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컵을 뒤집어서

 

물에 넣으면 공기가 컵에 차있기 때문에 컵 내부 표현에 습기는 차지만, 물은 컵 내부에 별로 닿지 않는 그런

 

이유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회전 빨래판의 아랫면과 과 28mm nut, 그리고 주변을 락스물을 충분히 뿌리고 솔로 잘 청소해서 재조립

 

한후에, 락스좀 넣고 클린 사이클을 돌렸더니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구태여 힘들여

 

상판 부품들을 제거할 필요 없이 아래 회전 빨래판만 간단하게 분리해서 청소할 것을 그랬습니다.

 

회전 빨래판을 분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글위에 youtube링크를 두었으니 혹시 관심있는 분은 해보세요.

 

필요한 도구는 일자드라이버와 10mm sock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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