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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가라지 makeover 후기

푸른수염 | 2022.02.15 01:00: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약 3주에 걸쳐 P2님과 함께 육퇴후 짬내가며 가라지 메이크오버를 끝냈습니다..

 

가라지는 신경도 안썼는데 살다보니 깨끗한 가라지 집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처음에는 매입등만 설치하자 였는데 어쩌다보니 풀 메이크 오버를 하게 되었습니다..

 

캐비넷을 제외한 재료비는 650 정도이고 덕분에 없던 장비들이 많이 생겼네요 ㅎㅎ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번으로 충분했고 다음부터는 다 되어있는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손에 물 안묻이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페인트를...P2께 미안하다고 몇번씩 사과했습니다ㅜ

 

Phase1 : 올드한 캐비넷 선반 제거하기 + 매입등 설치하기

- 난이도 중하..매입등 작업당시 난이도는 상이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중하 가 되었습니다. 전선이 Stud와 Stud사이를 통과해야해서 드릴로 나무에 구멍내기가 제일 무서웠어요..

 

phase2 : 석고패치로 천장 구멍낸거 막고 기타 구멍들 막기. 난이도 최하

 

Phase3 : 페인트.... (롤러로 슥슥 밀면 쉬운줄 알았어요) 하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모서리 붓으로 하는거 너무 힘들고 작업양이 많고 세심하게 해야해서 난이도 중상

페인트 6통 정도 사용 (천장 1.5통 벽 3.5통)

 

Phase4 : 캐비넷 설치

Stud에 먼저 드릴구멍을 내고 굵은 나사를 박는데 나사가 끝까지 잘 안들어갔고..심지어 나사 헤드가 헤지면서 드릴이 헛돌아서 너무 애 먹었어요..ㅠㅠ 거기에 하단 레일 캐베닛 레일은 레일을 직접 잘라야해서 너무 힘들었네요..홈디포에서 saw렌트를 해서 잘랐습니다. 

난이도 상..(측정과 수평이 제일 중요) 

 

Phase5: overhead 스토리지 설치.

이것도 측정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설치하고 보니 높이가 너무 길어서 중간 대들보? 높이에 맞추어 핸드saw로 잘라 맞추었습니다. 

난이도 중상, 높이 재단 안했으면 난이도 중

 

Phase5 : 에폭시 플로어 

에폭시 플로어 키트로 설치했습니다. 에폭시 페인트 하는 것 보다 청소를 하는부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 칠하고 보니 군데군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좋네요

나이도 중

 

아이들도 바닥이 매끈해서 좋아하고 종종 차빼고 실내 놀이터해주려고 합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힘도 많이 들어서 추천은 못해드려요 ㅎㅎ

 

참고한 youtube 선생님들

*매입등 설치

https://youtu.be/D_BPFT3InPA

 

*석고패치

https://youtu.be/R7ILT22gAJc

 

*오버헤드 스토리지

https://youtu.be/CyGAtXb4pbs

 

*에폭시 플로어 키트

https://youtu.be/-wiy69WKtB0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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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연수기는 바닥 마르고 나서 재설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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