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허츠 렌탈카는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일단 기사부터 보시죠
렌터카 영수증 못받은 美 흑인 남성 5년간 억울한 옥살이 - 매일경제 (mk.co.kr)
Hertz Presidents Club Elite Member Sitting In Jail Due To False Police Report - View from the Wing
Hertz Is Even Sending People To Jail That Never Rented Cars From Them - View from the Wing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렸는데 잘못된 리포트로 무고한 사람들이 옥살이를 하는 경우는 은근히 많습니다. 근데 허츠는 다른 곳에 비해서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한 편이지요. 아마도 시스템 부분 문제인거 같은데, 이게 몇년이 지났는데도 고쳐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본 것도 꽤 오래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하는 VFTW 에서 허츠로 검색만 해도 상당수의 기사가 나옵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허츠말고 다른 곳에서 빌리시면 됩니다
1. 처음에 예약을 할 때 확실한 날짜로 예약을 하고, 일정 연장을 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이런 잘못된 리포트가 나오는 경우, 많은 분들이 일정을 전화로 연장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시스템 문제로 인해서 관련 정보가 제대로 입력이 안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직원이 깜빡하고 넣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일정 연장을 하고 + 특히 여러번 연장을 할 경우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그러니 어디 가서 렌탈을 하실 경우, 확실한 날짜를 넣고 + 그 날짜에 맞춰서 리턴을 하시길 바랍니다.
2. 리턴시 영수증은 꼭 받으세요
영수증을 받으면 빌린/리턴한 날짜, 시간, 가격 등이 찍힙니다. 나중에 렌탈카 업체에서 뒷통수를 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영수증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영수증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잘 보관해 두시면, 이후 문제가 생길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증거자료로 사용됩니다. 비슷하게 카드 명세서를 뽑아두셔도 좋을 것 같네요.
3. 자동차 문제로 중간에 교체할 경우에 관련 서류를 꼭 받으세요
저는 그런 경험은 없지만, 렌탈카에 문제가 생겨서 차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이 경우 렌탈카 업체에 가서 바꾸시는데, 꼭 관련 서류/영수증을 프린트해달라고 하세요. 혹은 종이에 리턴한 차와 빌린차의 정보 및 날짜, 바꾼 이유 등을 써서 본인 & 담당자의 이름 + 싸인을 받아두세요. 이 경우 자동차 번호판 혹은 VIN 번호를 적어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4. 체크인/체크아웃은 꼭 관련 정보로 남겨두세요
영수증과 비슷하지만, 저는 체크인/체크아웃시 자동차 상황 (찌그러진 곳, 스크래치 등) 을 꼭 비디오로 찍어둡니다. 이때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빌려서 현재 시간/날짜도 찍으시고, 렌탈카 주변 모습이나 직원 모습을 함께 찍어두면 좋습니다.
이걸 체크인/체크아웃 두 번 모두 해주면, 나중에 렌탈카 업체에서 없던 문제를 가지고 클레임을 거는걸 방지하는데도 이용 가능하고요. 특히 비디오를 찍을 때 직원과 함께 아주 작은 스크래치도 같이 확인하고, "다른 문제는 없지?" 라는 부분에 동의를 하는 것까지 찍어두면 완벽합니다. 아, 추가로 현재 기름 탱크가 얼마나 차있는지도 찍어두시면 좋아요 :)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종종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문제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본인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본인이 문제가 없다고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자료입니다.
대부분 큰 문제는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렌터카 Sheep Arch 업체의 문제로 좌절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니 항상 주의하셔서 나쁠 것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헐... 어떤 일이길래 감옥까지 가야 하는건가요 ㅎㄸㄷ
방근 신문 보니 영수증 하나를 발행 안해줘서 생긴 문제군요 ㅎㄷㄷ
참고로 turo같은거 피하세요.
평가 좋게 달라고 하고 평하 해주자 마자 스크래치 생겼다고 사진 보낸다고 합니다. 악질들이 많다고 해요...
조금 비싸더라도 큰 렌터카 회사에서 빌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얼마 전에는 차 리턴을 하고 했는데 차가 도난 당했다는 기사도 있었고, 자기가 빌리지도 않고 다른 곳에 있는데도 빌려서 훔쳤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아요
투로는 뭐 에어비앤비처럼 문제가 많고요
좋은 정보/조언이네요! 담달에 허츠 예약되어있는데 다만 체크인/체크아웃이 거의 셀프로 하는 곳이라 동영상을 남기는게 젤 좋을거같네요. 카운터에서 체크인하면 주차장 구역에 아무 차 골라서 게이트 통과하고, 반납은 차를 주차시키고 열쇠는 대쉬보드에 놓고 나가는 시스템이라 직원이랑 같이 확인하긴 힘들듯 싶어요ㅠ
그럴 경우라면 체크인 할 때 차 상황을 최대한 동영상으로 담으시고, 체크아웃 할 때 역시 차 상황 + 렌탈카 주변 지역 + 차 리턴하는거까지 다 찍어두세요.
와 ㅎㄷㄷ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허츠가 특히 문제가 많아요. 에혀
저도 예전에 장기출장으로 3달 랜트를 하는데.. 회사에선 30일 이후에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가만 냅두면 된다더니 어느날.. 랜트기간 지나서 반납안했다면서 FBI고발할꺼라고 차 내놓으라는 편지를 보내더라고요..
뭐든지 FM 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관련 서류와 영수증도 꼭 챙기시고요
제가 10월 오클랜드 출장 중에 SUV 뒷유리 털려서 차에 있던 luggage를 쏙 가져가버려서 엄청 곤욕을 치룬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바로 오클랜드 공항에 가서 차 교환 받았는데 지금 2월인데 아직도 수리 명세서가 안옵니다!! 허츠에 연락하면 자기네들은 모르겠다고 하고 그리고 전화 연결 하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죠
ㄷㄷㄷ 나중에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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