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합니다.
클레임 했더니 오퍼를 8k로 올려주었습니다.
같은 사양 차들이 온라인에서 거리가 먼 동네들에서 13000전후로 올라와있고 동네에선 사고 기록 있는 있는 차들이 10000으로 올라와 있어서 아직도 납득이 안되는데 보험사에선 이미 끝냈다고 생각하는지 차 넘겨받는 회사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이 이상하다 조정해달라 라고 다시 보냈는데 대답이 없습니다. 계속 클레임해봤자 얼마나 더 받을까 그냥 수락할까 싶다가도 왜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 보험회사 $^@&*@*$*(심한말)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ㅠㅜㅠ
렌트카는 오늘까지 반납하게 되었고요.
앞으로 차사고 나면 보험사로 바로 보내면 안되고 그 전에 미리 수리비나 차 가격견적을 받아놓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험사에서 밖에서 견적받는거 소용없으니 견적받지 말라고 하는 말을 고대로 들은게 잘못이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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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집 앞에 주차가능한 길에 잘 주차되어 있던 저희 차를 새벽에 이웃집 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박아서 SUV 뒷트렁크 문부분과 범퍼, 한쪽 테일라이트가 찌그러지고 깨지게 되었습니다.
저흰 집에 있던 상황이어서 다행히 다친건 없고 상대 잘못 100입니다.
그 보험사랑 저희 보험사가 같은 상황이고
처음엔 수리 Estimate을 받으라고 했다가 견적받는데에 3주 걸린다고 얘기가 나왔다가 다시 확인하더니 total loss일 거 같다고 보험회사에서 이틀전 견인해 갔는데
오늘 연락와서 total loss 니깐 6500달러를 받고 기타비용(salvage fee?같은 것들)을 저희가 내던지 5000달러받고 차를 갖고 가던지하라고 합니다.(대신 앞으로 자차보험은 안된다고 하네요)
고치는 비용은 7천달러 정도 나온다고 하고 실제 중고시장에 검색해보니 요새 중고시장이 올라서 10000달러 정도는 받는 차량입니다.
실제로도 운전 가능하고. 프레임쪽은 멀쩡해서 토잉하는 아저씨도 이건 토탈로스일리가 없어 라고 하며 가져갔고요.
심지어 렌트한지 1주일도 안된 상황인데 보험회사에서는 토탈로스 결정 나면 렌트카를 3일이내 반납해야하는데 특별히 5일동안 렌트하게 해줄께 라고 하는데 ..저흰 렌트라도 30일은 해줄 줄 알았어요. 차 알아보는 기간이라도 주는 줄 알았거든요.
가장 좋은건 그냥 차를 돌려받고 고쳐주는건데 이렇겐 안해주는 거 같아요.
저희는 1년 안에 한국으로 들어갈 예정이고 지금 자동차 사기엔 안좋은 시기로 알고 있어서 차를 사기엔 애매한 상황입니다.
만약에 차를 못 돌려받는다면 차를 살 생각은 없고 필요할때 렌트를 할 계획입니다.
차가격 흥정을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는게 적당한건가요?
혹시 경험해보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변호사 구하기엔 비용이 작고 사고를 당한 건 저흰데 왜 이렇게 당해야하는지 화가 나네요 ㅠㅜ
5000불 받고 차를 가져와서 고치거나(자차보험이 안되는거 감수하시고)
6500불 받아서 다른 중고를 사거나 하는 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저도 얼마전 토탈 되었는데 생각보다 차값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만 달러가 딜러에게 구입하는 비용 기준일까요? 시장가격이랑 기준 가격은 아무래도 다른 경우가 있지요.
길에 주차가 가능한 것과 보상이 가능한 문제는 좀 다를것 같습니다. 길은 개인의 소유지는 아니니까요.
아무튼 변호사에게 전화라도 일단 해서 물어보시는게.. 시간이 금인 문제인듯 해요.
가능한 방법중 하나는, 5천불 받고 차를 갖고 오신다음에, CL이나 FB Marketplace 등 통해서 사고차량을 처분하시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좀 번거로워도 돈은 좀더 받을 것 같고.
5천불 받은다음에 차를 고치는건 추천할 수 없는게, total loss 내역이 등록되어서 앞으로 salvage title 차량으로 취급될텐데 중고값도 똥값되고 거래도 어려워지니까요..
개인들이 올린 가격이 10000정도고 저희 차는 옵션이 더 추가된 부분들이 있어서 아마 적어도 그정도는 받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Total loss 내용이 어디에 등록되는건가요?
그냥 안고친 상태로 마켓에 팔아서 몇천이라도 받음 좋겠어요 . salvage title 차량이 뭔지 찾아봐야겠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차 토탈 기준이 차값의 100%가 아니더군요. 주마다 다른 기준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작년 부품도난 있었을때 보험사에서 토탈 아래로 견적을 줬는데도 그걸로 맞춰주는 보디샵찾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구글링 하다 알게되었는데 마켓 밸류의 65-70퍼셈트로 수리비 견적이 나오면 보통 토탈로스도 만들어 버린다고 한 글을 봤어요. 물론 주마다 회사마다 법이 달라서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받으신 오퍼로 봤을때 얼추 맞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차 밸류의 70% 내외 기준으로 토탈 로스가 결정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보상금을 차 밸류의 70%만 주는 건 아닌 것 같고
보상금은 책정된 차 밸류에 맞춰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보통 해당 지역의 마켓에 나온 비슷한 연식, 비슷한 마일의 차량들 가격으로 밸류에이션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라면 큰 도움 안 되더라도 보험회사에 $6500이 어떻게 책정된 건지 물어는 볼 것 같아요.
어디 보험사를 사용하시는진 모르겠으나 스테이트팜 기준으로 토탈로스를 2번(2015, 2019) 경험해본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스테이트팜은 자체적으로 제 차량과 동일 모델. 비슷한 마일리지를 가진 차 3대를 찾은뒤 그 3대의 평균가격으로 보상해 주었습니다. 가격 선정방법 서류를 먼저 주고(차3대를 어디서 찾았는지 알려주는 서류),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서류에 사인이랑 은행정보를 넣어 보내면 일주일 이내에 은행에 입금 되었습니다. 처음 로스는 미네소타였고 두번째 로스는 뉴욕이었습니다.
답변 보고 서류를 잘 보고 검색해보니 보험회사에서 모델이 다른 차량으로 평균을 내서 제시 가격이 납득이 안된거였어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얘기해 보아야겠어요.
중고차 판매가격이 $10000인데 $6500만 준다는건 너무 적은거 같아요. KBB나 NADA에서 나오는 가치만큼 달라고 adjuster한테 말씀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https://www.bankrate.com/insurance/car/how-is-car-value-determined/
저도 얼마전에 사고가 났는데 (고속도로 로드킬) Progressive에서 차량가치의 50%이상이 수리비로 나오면 total loss될 수 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수리비가 50% 미만이라 수리로 끝나게되었습니다ㅠ
추가) 정확하게는 주 마다 다르고 70%-100%사이 이거나 TLF라고 total loss formula (정상적인 차량 가치 - salvaged 차량 가치)가 있는데 그게 제 차 기준으로는 대략 50%정도 였나봐요 https://www.thebalance.com/how-is-total-loss-value-calculated-527264
다른 모델과 사고차량으로 평균을 낸거라 다시 내달라고 얘기하기로 했어요. 역시 미국은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더 알아보니 보험 회사에서 비교 차량3개를 작은 모델과 사고난 차량 판매가격으로 평균을 냈고... 저희 차량 마일리지도 3만마일(!!!)을 올려서 기입해서 가격이 낮게 나온거였습니다.
이 상황은 변호사가 개입안하는 문제에용. 신체적 상해가 있으셔야 변호사가 개입해요. 가격이 적다 싶으면 보험회사에게 다시 얘기해보실 수 있지만, 이게 personal injury가 아닌 property damage는 걔들도 정해진 calculation method대로 산정하는 것이라 크게 기대는 하지마시고 그래도 연락 해보세요. 그러면 가격을 조금 조정해줄 수는 있지만 그 것 외에는.. 사실 보험회사가 제시한 option들말고는 크게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곤란하시겠네요.. 저도 상대 과실 100%로 사고나서 차 옆이 찢어지고 앞 좌석 에어백 다 터져서 total loss 였어요. salvage fee 안 내고 직접 처리해볼까 하다가 견인부터 시작해서 너무 번거로울거 같아서 그냥 보험사 통해서 처리했고요.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6500가 어떻게 책정된건지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차는 사고 당시에 산 지 4개월 정도 되었던 새차였는데 새 차 기준 msrp에서 5k 정도 제한 금액을 받았어요. 렌트도 10일 정도 했었던거 같아요. 물론 너무 길게 하면 안되겠지만 3일이나 봐줘서 5일 같은 제한은 없었던거 같은데, 렌트도 좀 연장해줄 수 없는지 물어보시는것도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중고차 가격이 높은 상황에 속상하시겠어요.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토탈로스로 보상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제 차 extra 기능이나 상태보다 더 낮게 선정했기에 이의제기 했더니 조금 더 올려줬어요. 마일리지를 낮춰서 산정했다니 꼼꼼히 비교해 보신뒤에 appeal 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문기사에서 봤는데 팬더믹전보다 사고는 줄었지만 중고차 가격 밸류가 높아져서 보험회사들 재정이 좋아질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기사 봤어요.
경험은 없지만 당연히 어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해봐서 손해볼건 없으니깐 여러군데 서치 해보세요.
아시는분이 얼마전에 total loss 하셧는데, 보험회사에서 제안한 가격이 시세보다 너무 낮아서 비슷한 중고차 차량 판매되는 실제 가격들, 현재 마켓에 나와잇는 차량들 온라인에서 캡쳐해서 어필햇더니 가격 조정을 햐줫다는 이야기를 들엇습니다.
저는 제 과실로 total loss가 나왔는데 (문짝만 갈면 될 것 같은데 프레임도 조금 같이 찌그러졌다는 이유로) 당연히 중고시장 100% 가격은 안나오구요 (이미 사고난 차니까) 한 7-80% 쳐준것같은데 그것보다 조금 더 적게 받고 차 가져온뒤에 중고시장에 아주 싸게 내놔서하루만에 팔렸습니다. 보험사에서 받을 돈보다 1500-2000불 정도 더 시세차익(?)을 냈었네요. 미국엔 워낙 자가로 차 고치는 DIY전문가들이 많아서 엔진에 사고난거 아니면 중고시장에 싸게 내놓으면 사고차량도 잘 팔리는 것 같아요. 무조건 돈 조금만 받고 가져오시는게 이득이라 생각됩니다.
total loss 몇번 겪어봤습니다.
보험회사에서 total loss 가격 주는거를 절대 고대로 받지 마시고 현재 비슷한 차량, 연식, 마일 로 중고에 나와있는 시세를 3-4가지 아니면 더 많이 claim adjuster 한테 보내시면서 더 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 차량은 buy-back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상태가 괜찮다면).
집근처 중고차 딜러에서 연식 마일 비슷한 같은 모델 가격 3개 뽑아서 보냅니다.
보험회사는 3개 중 최저가로 줄겁니다.
그럼 이제 그 돈들고 다른 중고차 딜러가서 몇천불 할인받고 사면 약간 이득. 어차피 중고차 스티커 프라이스가 잔뜩 거품이니까요.
일단 엄한 사고를 당해서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몇번 사고 경험했는데 일단 안당하는게 제일이고 운나쁘게 사고가 나면 할수있는 옵션중에서 최선을 택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total하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 봅니다. 왜냐하면 보통 저런 상대방 과실의 경우 상대방 보험사에서 절대 안해주는 것이 하나 있기 때문이죠. 사고로 인한 차량의 가치의 depreciation에 대한 보상. 즉 수리비를 100%다 보험사에서 변상해줘도 큰 사고가 난 차량은 가치가 수천에서 만불이상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보험사는 이걸 해준다고 하는데 피해자측에서 말 안했는데 먼저 해준다는 곳 별로 들어본적 없어요.
그럴바에는 여러분들 댓글처럼 현재 중고차시세중 가장 높은 것들을 기준으로 협상을 해서 최대한 많은 돈을 받아낸 후에 그 돈으로 비슷한 수준의 차량을 사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차 밸류 측정할때 작은것이라도 꼭 말하시구요. 가령 최근 타이어 4개를 다 교체했다고 하면 단돈 200달러정도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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