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남자 아이와 뉴저지에서 시카고까지 차로 12시간 대장정을 도전해보려 합니다.
생각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데요...
중간 중간 아이가 힘들어 하면 쉬어주고 하다보면 Youngstown, Ohio 쪽에서 하룻밤 자고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비행기를 타면 핸드폰으로 넷플릭스나 유투브 다운 받아둔거 보여주는데요.
이번에는 12시간이나 가야하는데 핸드폰만 보고있기에는 눈에도 안좋을것 같아서 tablet을 구매하면 어떨지 고민중입니다.
육아선배님들! 조수석 뒤에 매달아두고 영상 보여주기 좋은 tablet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 제가 쓰던 ipad mini 가 있었는데 망가져서 어떤것을 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크롬태블릿부터 안드로이드, winOS, 애플.. 종류가 상당하네요 ㅎㅎ
왠만하면 따로 data plan 없이 cellphone 무제한 3G hotspot 으로 버티려고 하는데 이것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다른 여행에 관한 조언이나 걱정들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렴한 킨들 어떨까요?
저는 다 apple 기기만 써서 가장싼 iPad 가 세일해서 $300 미만에 나올때 샀어요.
울아기는 이app 잘 가지고 놀더군요
https://apps.apple.com/us/app/crayola-create-and-play/id1576250960
아마존 파이어시리즈만 해도 충분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Fire 7 같은 경우는 $65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들이 저렴하고 배터리 오래가서 좋을거같아요.
아 배터리가 파이어가 좋군요.. 추천하시는 시리즈 있을까요?
저도 아마존 파이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좀 더 크면좋은 가격에 아이패드 또는 삼성탭 딜이 뜨면 바꿔줘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긴 거리는 여행하면 꼭 아이가 태블릿 보는 시간 약속을 잘 잡으세요. 처음부터 얘기해주면 그나마 잘 듣더라구요. 저도 남부지방에서 토론토까지 편도 약 15시간 이상 운전해보니 낮잠 자는 시간과 태블릿 보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또한 저장 가능한 동영상이 있다면 몇개 넣어가는 것도 좋구요.
조심히 운전해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ㅎㅎ 태블릿 보는 시간을 미리 정해두는것도 좋은 팁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라면 최신 iPad 기본 모델 (홈버튼 있는)에 아이들용 shockproof case요.
shockproof case중 몇몇 모델은 built-in으로 스크린 보호 필름이 달려나오는데, 이런건 화질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지라, 때어내고 글라스로 된 스크린보호대 따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렴이 타블렛보다 화질이 확실히 좋고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비해 iOS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아이들도 쉽게 적응하더라구요. 다만 홈버튼이 없으면 아직 손가락 놀림이 어른들처럼 섬세하지 않은 아이들이 다루기엔 좀 버겁겠고요.
iPad mini유저셨으니 기존 iOS 생태계에 디바이스 하나 추가하신다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 10 + 충격 흡수 케이스 추천합니다. 아예 아마존에서 키즈 에디션으로도 파는데, 이건 그냥 파이어 + 케이스 + 워런티 + 애들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이고요.
Amazon Official Site: Fire HD 10 Kids Pro tablet, 10.1", 1080p Full HD, ages 6 – 12, 32 GB
키즈 에디션 신박하네요 ㅋㅋ 케이스는 따로 사는건 은근 비싸군요 이렇게 번들로 사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iPad mini가 있으셨으면 아마 애플기기들이 여러가지 있으실것 같은데, 그렇다면 가장 저렴한 기본형 iPad 모델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존 킨들 파이어보다 비싸지만 퀄러티나, 직관적 UI 생각하시면 아이들이 더 쉽게 사용할것 같습니다. 고장도 잘 안나고 software update도 꾸준히 잘 되니 아이가 랩탑을 원할때까지 쓰실수 있어 결국 가성비가 다른 제품보다는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결정적으로 추후 아이에게 각종 온라인 수업이라도 들려주고 싶으면 무조건 iPad로 가셔야죠.
아 굉장히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어차피 학교때까지 오래쓸거 생각하면 케이스 안전한거 해놓고 아이패드쪽으로 가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각 집마다 아이를 키우는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저로서는 아이의 장기간 여행에 핸드폰 화면이 작다고 태블릿 구입을 생각 하시는게 조금 의외 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아이가 2살인데, 벌써 전화와 테블릿에 익숙 하다는게 저는 조금 의아 합니다.
뉴저지에서 시카고가 멀고 그리 볼게 없지만, 아이로서는 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나름 새롭고 재미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이 동요나 혹은 오디오 북, 혹은 팟캐스트 같은걸 같이 듣고 가는게 어떨지 생각 합니다. 어차피 장거리 운전 하시는데에 같이 힘이 들잖아요.
저희 아이가 2살인지 3살인지 티비 화면을 바꾸려고 티비 화면을 swipe 하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서 스크린 타임에 많이 제한을 두어서 태블릿이나 전화기를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아이가 아마도 저나 제 와이프가 테이블릿, 전화기 쓰는걸 배운거 같다는데에 많이 놀랐습니다.
푸님 아이들이 너무 얌점한 아이들인가 보네요. 부럽습니다. ^^
한시간 정도 운전이면 모를까... 3시간 이상의 로드트립 카시트에서 밖의 풍경을 보면서 조용히 있는 아이라.. 저는 상상이 안되는데요? 저희 애들이 워낙 극성이긴 하지만...
그냥.. 집에서 상상해 보세요.. 의자에 가만히 2~3시간 앉아서 동요나 오디오북 들으면서 있으라고 하면 가만히 있는 아이는 상위 0.01%? 아마 10분만 가만히 앉아 있어도 상위 1% 로 보이네요... ^^
결국 장난감 잔뜩에 옆에서 계속 놀아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굉장히 괴롭지 않을까요?
그래서, 옛날에도 자동차 설치하는 DVD 플레이어 있었고, 이제는 기술이 발전해서 그냥 그게 테블릿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희 애는 잡니다.
뭐 어렸을때부터 잠을 안자다가도 차를 태워 가지고 동네 한바퀴 돌면 차에서 잠드는 타입이라...
제가 럭키인 경우군요... 아들아... 고맙다!
그래서 얘가 한국가는 비행기를 어려서 부터 좋아 했군요.
비행기에 보면 스크린에 게임기 달려 있잖아요.
3살 조금 안됐을때 한국 가는내내 13시간동안 잠 안자고 게임만 했다는 ㅎㅎ
저희도 첫째가 5살, 둘째가 한살반인데 태블릿이나 영상을 틀어준 적이 없네요. 제 복인가봐요ㅎㅎ 세시간반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 다닙니다. 비행기는 네시간쯤 넘으니까 뭘 모르는 첫째는 내리자고 하더라구요. 아마 하늘 위에서 비행기가 멈춰있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냥 조용히 가는건 아니고 여자아이라 그런지 정말 쉴새없이 재잘거려서 목적지 도착할때쯤 저와 와이프 귀에 피가 날 지경입니다.
그래서 저희 청력을 위해 좋아하는 과일, 채소, 간식 등을 꼭 챙겨가는 편입니다.
제 둘째도 진짜 얌전한 편이라 2시간 정도는 자는데 10시간 이상의 로드트립엔 답이 없어서....ㅠㅠ
아바아 아니겠습니까.. 아이 by 아이. 모든 아이들이 다르고 부모도 다르다보니 획일적인 생각으로는 육아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ㅠ 저희도 electronics 없는 육아를 꿈꾸며 티비도 치워버리며 시작했지만.. 버티고 버티다가 2시간 비행기 태우면서 포기했네요. 아이가 에너지가 넘쳐서 일단 카시트에서 빼달라 울고 비행기에서는 다른 자리에 들어가려고 발버둥치고 ㅎㅎ 그래도 아직도 최대한 보여주지 않고 육아한답니다. 걱정 감사드립니다!
아바아 에 동의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에너지 넘치는 것도 어느정도 인정 합니다만,
카씻에서 빼달라고 발버둥 친다던가, 두시간 비행 태우는데 다른 자리를 가려 하는건 포기 하시면 안되는 부분 같아요.
안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 하시면 안되요.
아바아 아닐까요 ㅎㅎ? 저희 아이들(4/2)도 얌전한 편인데 2-3시간 정도 되면 슬슬 지겹다고 하기 시작하죠. 물론 저는 차에서 테블릿이나 핸드폰은 절대로 안되고 차라리 rest area나 중간에 잠깐 멈춰서 뛰어놀게 합니다(물론 비행기 타면 그게 안되니 14시간동안 스크린타임;;;). 근데 집마다 아이들 키우는 policy가 다르긴 하니까요..
댓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