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태평양 횡단노선은 러시아 극동지방 영공을 일부 지나가게됩니다. 미국항공사들은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로 직접적인 위협은 없는것으로 판단되나, 선제적 안전운항 조치로 러시아 영공을 우회운항 하기로 결정하였다 합니다.
이번 조치로 비행시간이 한두시간정도 늘어 날 수 있습니다.
<변경>
<기존>
저도 글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올라왔네요. 제 동생이 좀 전에 델타 atl-icn편에 탑승했는데 기장이 러시아랑 중국 영공을 피해서 가야해서 비행 시간이 두시간 늘어났다고 고지했다고 합니다. 아마 막판에 결정이 났는지 출발 시간도 한시간 딜레이가 되었구요.
비행 시간 15시간 30분이라네요...
서부 출발은 영향 없으려나요. 앵커리지-일본 상공으로 오니..
한국-유럽 도 러시아 피해서 다니려면 영향이 많이 있겠네요.
유럽-아시아 쪽만 영향이 있다 싶었는데 미국-한국 노선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군요.
전쟁이 어서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댄공과 아시아나도 일본 통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델타는 아에로플롯과 코드쉐어도 중단했네요
https://news.delta.com/delta-suspends-codeshare-aeroflot
러시아 영공을 이렇게 많은 항공편들이 다니고 있어서 괜찮은가 싶다가
또 이렇게 취소하는 항공편들이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보면 또 불안해지고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32759.html
가족이 당장 며칠내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늦춰야하는건지 아니면 괜히 걱정하는건지 고민이 되긴하네요.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 주변 하늘은 텅 비어있군요.
코비드가 진정되어 올해는 예전처럼 맘놓고 유럽을 다닐 수 있을까 했는데 이젠 전쟁의 기운이네요.
하루 빨리 맘놓고 유럽을 여행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일본항공은 유럽갈때 진짜 미국쪽으로 운행을 시작 했나봐요
런던 제외하고 다 캔슬인거 같아요
https://onemileatatime.com/news/japan-airlines-route-london/
와 엄청나네요. 80년대에 유럽가시는 분들 앵커리지 거쳐서 넘어가곤 했다 들었는데, 딱 그 분위기네요 ㄷ ㄷ ㄷ
한국 국적사는 당분간 기존 항로로 계속 운항할겁니다..
한국영공 제한을 따로 하지 않아 기존 러시아 항로로 운항하는데 문제가 없을듯요..
또한 기존 화물기 경유 러시아항로외 타항로 운항시 유류비 편당 1500-2000정도 더 소요되어 한편당 화물 BEP와거의 동일해 이시국에 유가+유류비 부담에서는 한시름 놓을듯요.. 그나저나 푸틴의 고집(?)언제쯤 끝나려나요 ㅠㅠ
결국에는 지난 3/14일부터 한국으로 갈때 러시아 영공을 우회해서 운항하네요. 한시간정도 비행시간은 늘어났지만 북극을 지날때 노출되던 많은양의 방사선은 피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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