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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터넷 글로 보면, 1960년대 집들이라면 석면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다른 건설 자재들과 섞여서, 석면이 있는지 없는지 집 주인이 따로 테스팅 없이 알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석면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집을 Remodeling하는 경우, state agency에 알려야 하고, 석면을 다룰수 있는 전문 인력이 처리를 해야 한다는군요.
https://www.epa.gov/asbestos/information-owners-and-managers-buildings-contain-asbestos
소송이나 다른 여러 문제로 인해서, 아마 리모델링시에 석면을 제거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기존의 건물 자재를 하나도 안 건드리고 재건축을 할순 없었을 테니까요. 기존 자재를 건드린다면 석면 가루가 날릴테고 그러면 건물주는 100% 소송 걸립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어떤 Remodeling을 했냐겠죠. 샤워실 Remodeling만 했을 수도 있고, 부엌 Remodeling만 했다면 근처만 제거했을 수도 있을 거에요. Kitchen Remodeling을 한다고 집 전체 석면 제거는 하기 힘들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정보 감사드립니다. 사무용 건물을 residential 로 한거라 말씀 하신 부분을 보면 제거를 하지않으면 어려웠겠네요!
정말 큰 문제는 지금 아직도 미국에서 석면제품 사용이 불법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예전처럼 바로 호흡기에 직접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는 쓰고 있지 않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뭔가 좀 찜찜한게 사실입니다.
EPA attempted to issue a ban on all asbestos products in 1989, but the U.S. Court of Appeals for the Fifth Circuit overturned the ban in 1991 under pressure from industry lobbyists. The EPA was able to ban six asbestos products.
그래도 90년대 초반에 꽤 많은 석면 제품들이 ban 됐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도 석면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2021년에는 석면 관련 원자재의 수입이 작년 대비 많이 늘었다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아직도 석면은 많은 부분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3년전 저희 집 석면 문제로 난리를 친 적이 있어서 거의 반(?) 아스베스토스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리모델링 할 때 아마 이미 석면 문제는 처리가 되었을 거구요 그리고 설령 지금 벽에 석면이 있다 하더라도 한 번 정도 노출 되는 거 가지고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ㅎㅎ
직접 샘플 가져가면 테스트 해주는 곳이 로컬 어딘가 있긴 할 겁니다. 그러면 비용도 꽤 낮아지더군요.
샘플 채취하는 비용이 테스트 자체보다 비싸서 비싼거라..
저희 동네는 200불 정도가 샘플 채취, 랩 테스트가 한 50불 정도였어요.
(홈디포 같은데 있는 메일로 보내는 방식도 가격은 쌀 거에요.)
근데 can of worms를 여느냐 마느냐의 문제.. 일단 알고나면 나중에 몰랐다고 할수도 없는거라..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샘플 직접채취 불법입니다.
그리고 랩도 개인이 채취해온거 테스트안할겁니다.
위험 물질이라 chain of costody가 있어야합니다.
석면은 존재자체로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걸 건드려서 공기중에 퍼질때 (friable일때) 문제인데 아웃렛 열어서 먼지 조금정도는 괜찬습니다.
60년대에 지은 건물은 벽에는 아마 석면이 거의 쓰이지는 않았을겁니다.
훨씬 그 이전에 지은 건물중 플라스터 바를때 플라스터의 bonding agent로 쓰였습니다.
따라서 회벽 (플라스터벽, 보시면 석고보드처럼 되어 있지 않고 뒤면에 쫄때나무나 철망등으로 되어 있는벽)이 아니면 괜찬을겁니다. (99프로정도로)
벽을 보실때 벽이 석고보드(양면에 종이가 발라져있죠)면 99프로의 확률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샘플 채취는 일반적으론 불법이 아닐거에요. 불법인 지역도 있을수 있겠지만, 홈디포나 아마존 같은 곳에서 셀프 채취해서 메일로 샘플 보내서 테스트하는 킷을 팔고 있는데 채취 자체가 불법이면 그런걸 팔수가 없죠.
인터넷에서 찾아보거나 전화로 연락해본 랩들은 직접 해도 된다고 했고, 단지 테스트에 적합한 양과 위치를 적절히 하는게 어렵고 위험에 노출될수 있어서 추천하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chain of custody폼도 작성하라고 제공해 줍니다. 어차피 채취자 정보와 샘플 아이디만 일치하면 되는거니까요.
요즘은 보통 테스트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고 그냥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건드리지 않는게 많이 추천되는거 같습니다.
석면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천장에 흔히 말하는, 일명 팝콘 실링의 흔적이 있다면, 석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든 팝콘 실링이 석면은 아닙니다.)
두 번째로, 바닥이 들여올려진 집의 경우, 크롤 스페이스가 있잖아요. 바닥 밑면과 지면 사이 공간에, 상하수도관과 덕트가 지나가도록 되어 있는데요. 60년대 집의 경우, 덕트의 인슐레이션을 석면 재질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역시 모든 집이 그런 건 아닙니다.)
일반 방의 측벽에 석면을 사용한 건,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분들 얘기처럼, 일부 조각을 떼어 샘플링을 해서 랩 테스트를 해봐야 석면 함유량을 알 수 있습니다. 석면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함유량으로 측정되는 것이니, 사실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사용자가 직접 판단을 해야 합니다. 석면 100% 재질만 유해한 것으로 판단할 것인지, 50% 이상 함유된 재질도 유해한 것으로 판단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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