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학생플랜 1년 멤버십 리뉴얼 노티스가 나왔네요.

네..

별 미련없이 다시 내릴 겁니다. 학생요금 주면 또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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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입니다. 학생증명 바이패스한 이야기 (제목에 영어로 다 쓰면 아마존에서 정보 채갈것 같아서 내용에 한글로..)

#서론 (썰이 좀 깁니다)

얼마전에 아마존 1년치가 $119에서 $139로 올랐죠.

저는 2018년부터 3년간 학생이었고, 여차저차해서 지난 2월에 prime student membership을 더이상 계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보통 4년단위로 학생임을 증명할 서류를 보내게 하는듯 해요.)

일단 전 졸업을 했고, 학생임을 더이상 증명할 수 없고, 

$139 내고 쓸 생각은 별로 없어서 Prime student멤버십을 해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라임 배송의 대안으로 아멕스의 Walmart+ 50% discount 오퍼를 사용해서 그쪽으로 옮겼구요.

(정작 한달이 지나도록 월마트에서 뭘 주문하지 않는..)

 

생각지 않은 서브이펙트인데, 프라임 해지하니까 쓸데없는 물건 안사게 되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핫딜 안녕).

그냥저냥 살만했습니다만..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저희 집에 Alexa 디바이스가 다섯대 정도 있습니다.

그중에 침실에 놓고 쓰는 Echo Show을 저희 두살배기 딸 음악 틀어주는 용도로 그동안 잘 사용했거든요.

언제나 그랬듯이, 아이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려줄때 음악을 틀어주려고

???: "Alexa, play baby shark."

알렉사: "Playing a specific song is only available on Amazon Music Unlimited. Would you like to subscribe it?"

 

Aㅏ......

딸이 뻬베샥 내놓으라고 엉엉 우는데. 아빠가 미안하다.

그래서 다시 프라임 돈주고 할까 싶다가도, $139가 영 아깝기도 하고, 저희 P2가 월마트+에 투자한 돈도 있으니 1년 채울때까지는 참자고 그래서,

자포자기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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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하여간 제 Amazon 계정은 Prime student인 상태에서 해지가 된 상태로 방치중이었습니다.

3월 초 어느날, 아마존 앱을 열고 들어갔는데 화면 배너에 광고가 나오더라요.

(이걸 캡쳐했어야 했는데..)

Amazon Prime Student를 1주일 체험할 수 있는 권리를 $0.99에 준다는 글이었어요.

그냥 별 기대없이, 1주일이라도 우리 딸에게 베이비 샥을 마음껏 틀어줘야겠다 하고 trial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confirmation 이메일이 왔는데..

 

upcoming change 란이 눈에 확 띄는겁니다.

리뉴가 되나보네요.

monthly 연간 90불로 영 비싸보여서 prime subscription 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연간 회원으로 전환이 됩니다.

전환 예약을 누르고 1주일을 또 기다렸습니다.

 

$139-$69.00=$70 아꼈네요. (월마트+에 $49 갖다바친건 안비밀...)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Renews on March 12, 2023

리뉴가 또 되면 좋겠네요.

뭐 제가 의도한 글리치는 아니지만, 알아서 할인해주신다는데 거절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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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DP)

제가 생각했을 때는 시스템 상의 맹점인듯 합니다.

학생 최초 인증 후 4년이 지나서 원래 학생신분 증빙을 다시 보내야 하나, trial을 먼저 activate할 경우 그 절차가 바이패스되는.

그래서 이런 순서를 거치면 되는거 같아요.

 

1) Amazon prime student를 연장할 수 없는 상태일 때는 미련없이 prime student subscription을 마감하자.

2) 계정을 좀 방치해둔다.

3) Prime student trial 메시지가 나오길 기다린다(YMMV)

4) 1주 트라이얼 싸인업 후, 연간 섭스크립션으로 바꾼다.

5) $70을 세이빙한다.

6) 내년도 연장되는지 알아본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