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on 3/29/2022
어젯밤 SF->로마로 바로 가기위해 Revenue Ticket도 알아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일리지티켓도 다시 찾아보니
지난주에 7만마일로 나오던 루트가 이번엔 3만3천에나와서
바로 SF -> 로마 Ticketing 다시 했습니다. (취리히 경유 1시간 반 대기)
1시간 반 대기는 금방이죠.
런던은 이번에 포기하고 다음 기회에 가는 걸로하고
로마로 가서 일정을 소화한후, 기차타고 북쪽으로 가며 피런체에서 1박정도하고
스위스로 갈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신 덕분에 이태리쪽으로 기울었으며
공항 이동거리를 줄이다보니 좀 더 여유있는 시간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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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꼭 보고싶었던 로마의 콜리세움을 올 여름에 보려고 유럽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족이 5명인데다, 다른 일정이 있어 6월초 8박9일로 가는데
당초 계획은 SF -> 로마로 바로 가고 싶었지만
날짜 머뭇거리는 사이 마일리지 티켓 마일이 두배로 뛰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먼저 SF -> 런던으로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스위스 Zurich -> SF으로 예약은 해둔 상황입니다.
런던에 6/4 아침 도착~6/7 (3박) 비행기로 로마 이동
로마에서 6/7~6/9 (2박) 비행기, or 기차로 스위스 취리히 이동
취리히에서 6/9~6/12 (3박)
6/12 Zurich -> SF 비행기
이상이 현재 생각하는 날짜별 일정입니다.
출발날짜와 돌아오는 날짜외에는 아직 정해진없는데,
1. 런던에서 6/7까지 3박4일을 할지, 아니면 2박3일로 일정으로 하루 줄이고
로마에서 일정을 하루 늘릴지 조금 고민됩니다.
두곳다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것같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아이들 셋인데 10th and 7th grade, and kindergarten입니다.
2. 스위스에서 일정은 취리히를 중심으로
하루는 융프라흐 종일 관광 투어를 신청할까합니다.
그외 스위스에선 어떤 식으로 일정을 잡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여행의 원래 포인트는 이태리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것이었지만,
런던으로 도착하는 바람에 런던이 추가된거라
런던도 구경할게 많은 지라 하루 이틀만 있다가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여행 일정 팁 좀 부탁드립니다.
셋 다 볼게 많은 곳이라 시간이 짧은거 같은데 일단 가족구성원별로 꼭 가고싶은 곳이 있는지 확인후 각 도시별로 자기가 원하는 곳 1곳은 갈 수 있게 짜보시고 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일정으로 다시 조정하며 런던에서는 2박3일정도, 그리고 바로 로마로 넘어갈 것같긴합니다.
가족들과 얘기하니 런던보다는 로마에 더 흥미와 매력을 느끼네요.
일정에 비해서 가까이 있지않은 도시 세곳을 보는것이 이동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듯합니다. 로마는 볼것이 많아 3박을 추천드리고요.
스위스는 보통 취리히 보다는 루체른과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라우터부르넨, 융프라흐)를 보시는게 관광코스입니다.
저라면 이번에는 런던스킵하고 로마 3박 루체른 2박 인터라켄 2박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로마에서 루체른이나 취리히까지 기차타시면 꽤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이테리구간은 고속전철인데 스위스구간은 일반기차였습니다.
저도 윗분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공항 출도착에 이동으로 소모되는 시간 생각하면 런던 스위스 로마 어디 한곳 2-3일로 충분한 곳이 없습니다. 스위스도 취리히에서 인터라켄이나 더 안쪽 동네까지 이동시간도 상당하고 거기서 산 정상 오르는데도 하루 다 소모되고 거기까지 갔으니 산 2곳정도 봐야하니 4-5일은 필요합니다.
과감히 여러 국가 찍는거 포기하시고 저라면 그냥 이태리에 올인해서 로마 3박 피렌체 2박 (피사) 밀라노 무박 베니스 2박 취리히 1박 이렇게 로마부터 이태리 북쪽으로 훝고 올라갈거 같습니다.
혹시 로마와 스위스 알프스를 선택하신다면 숙소를 인터라켄보다 라우터브루넨으로 잡으셔서 하루는 융프라우 하루는 쉴트혼 보시면 접근성이 좀 더 편합니다.
어딜가도 후회가 없고 다른곳을 못간 아쉬움이 남는곳이 유럽이라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원래 계획이 로마로 바로 가서 이태리 북쪽으로 올라가는것이었는데 마일리지 편도가 3만에서 갑자기 7만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런던으로 들어가게 된거였어요.
취리히도 마찬가지로 마일리지 편도 3만을 쓰기위해 11일전에만 입성하면되긴하죠.
저도 가급적 런던을 포기하고 SF->로마행 일반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는 중인데 6월초라 $3000이 훌쩍 넘네요.
가급적 도시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조언 고맙습니다.
로마가 볼게 많아서 런던을 줄이셔야 할것 같은데
런던에서 대영 박물관, 국회의사당/빅밴, 트라팔가 광장, 이층버스 정도 맛보기로 1박 2일 가능할 수도 있겠내요.
공항 이동시간이 좀 많이 아까울 수 있죠.
로마도
바티칸 하루, 콜로세움 / 포럼,
스페니쉬 광장에서 동쪽으로, 3박은 하시는 것이 좋고
융푸라우는 하루 잡으시고
루체른이랑 쭈리히는 반 나절씩. 기차로도 이동이 가능하시고.
저희는 렌트카로 이동해서 중간 중간에 구경하면서 다녔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하기가 힘드실 것 같네요.
아애 영국을 skip 하시고 (바로 로마행 비행기를 갈아 타시면)
좀 편한 여행이 될것 같고요.
네, 이번엔 런던은 스킵하는걸로 다시 비행기티켓 바꿨습니다.
말씀해주신 로마 일정 참고하겠습니다.
이제 숙소 알아보며 그 다음 일정을 계획하려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질문인데 혹시 어떤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티켓 구매하셨느지 알수 있을까요?
아, 어떤 마일인지를 못썼네요.
UA였습니다.
저희도 6월에 SFO를 출발로 유럽을 갑니다. 16일 정도이고요. 4인 가족입니다. 런던으로 들어가서 프랑스-스위스 거쳐 로마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숙소인 것 같더라고요. 미국처럼 4-5인 가족이 묵을 수 있는 호텔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엔비를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애들도 적당히 걸어서 기차를 타려고 했는데 어떤 분은 렌트카를 추천하고요. 또 반대로 이태리에서 운전하기 힘들다며 기차타라는 의견도 있고요. 8박 9일은 좀 빠듯해 보이니 런던은 최대한 잠만 자고 빅벤 주변만 보는 걸로 하고 넘어가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고생(?)하실 분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다시 일정을 조정해서 이번에 런던은 빼고, SF에서 로마로 직접 들어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공항이동시간을 생각하면 아무리 유럽내라도 반나절 이상은 걸릴것같아서요.
게다가 5살짜리 막내가 있다보니 동선을 짧게 가고, 대신 로마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려고요.
로마에서 4일, 피렌체에서 2일, 스위스에서 3일정도 있는 일정으로 하려합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로마에서 북쪽으로 가는 루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콜로세움이 보고싶은 버킷리스트 중하나라서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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