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Ritz Carlton Turks and Caicos 후기

wayfarer | 2022.04.01 05:37: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그간 마모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저도 드디어 뭔가 쓸게 생겼네요.

 

3/26-29 3박 4일 Turks and Caicos에 다녀왔습니다. 2주전에 즉흥적으로 85k 숙박권 쓸데가 어디있나 알아보다 연지 얼마 안 된 Ritz Carlton Turks and Caicos가 눈에 띄어 숙박권 1박, 170k 포인트로 2박 해서 총 3박 했습니다.

 

간단한 정리해보자면

  • 바다색, 정말 이쁩니다. 말로 이렇게 하니 만족스럽지 않은데 딱히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사진도 실제만큼 이쁘게 안나와요. 하나의 색이 아니고 여러색 그라데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 호텔 뷰 정말 좋습니다. 모든 방이 다 오션프론트이고, 아침에 커튼 열면 펼쳐지는 바다 광경이 비현실적으로 이쁩니다. 호텔 침대에서 밖을 보며 3박 4일 보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단, 저층은 나무들에 가릴 것 같으니 4층 이상이 되어야 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호텔은 새로 지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어른풀 애들풀 두개 있는데 별로 크거나 물놀이 용 기구가 있진 않습니다.
  • 식당 3개, 스파, 짐이 있다고는 하는데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서 어떤진 잘 모르겠습니다.
  • 하루는 차로 약 10분거리에 있는 스미스 리프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산호숲(?) 근처에 예쁜 물고기들 많아요. 거북이 가오리도 간간히 보인다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여기 가는 택시비는 인당 11불 캐쉬 온리에요.
  • 물가는 무지하게 비싸요. 뉴욕 수준이라고 보면 되구요, 타이태늄 멤버인데도 클럽에 못가는 릿츠칼튼이라 외식하는데 돈이 꽤 들었습니다. 호텔 근방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식당은 많이 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큰 그로서리도 있어서 간단히 장봐서 몇 끼는 해결했습니다. 
  • 숙박권 예약이 홈페이지에서 안되어서 전화했더니, 본보이 카드로 나오는 숙박권은 포인트랑 합쳐 예약할 수가 없다해서 숙박권 1박 포인트 2박 따로 두개 예약을 해야헸습니다.
  • 내려서 조금 당황했던 점이 우버가 안된다는 점.. 하지만 공항 밖으로 나가면 택시라고 쓰여진 곳에서 커다란 밴이 와서 손님 차는대로 떠나요. 호텔까진 인당 16.5불 들었습니다. 캐쉬 온리구요. 출발 전 막판에 현금 안챙긴게 생각나서 집에 돌아가 가져왔는데, 안가져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사진은 호텔에서 보는 바다뷰에요. 바다가 너무 이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실물만 못해서 호텔뷰만 올릴게요.

IMG_0984.JPG

 

 

 

첨부 [1]

댓글 [1]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75] 분류

쓰기
1 / 5729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