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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알못이 봐도 눈의 의심케 하는 서울 2022년 2월 아파트 거래량

shine | 2022.04.04 20:32: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대략 인구천만이 사는 글로벌 대도시에서 한달동안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가 786건이라네요. 이미 1월도 역대최저를 찍었고 3월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잠시 단순 무식하게 서버번 인구 5만정도 지역에 사는 저희동네랑 비교하면 한달동안 5만인구 동네에 주택 거래가 4채가 채 안된다는 거네요. 물론 서울은 아파트만 있는 도시는 아니기에 저게 주택거래 전체를 반영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럼에도 2022년 서울 아파트 통계는 매달 수치 조사이후 역대최저를 경신하고 있다는.

 

누가봐도 이건 집값이 내려갈거라는 전조현상이라 보입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맥락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 미국 아닐까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이 주택매매 성수기인 4월에 저희 동네 주변 350-400채 정도 싱글하우스에 오늘 기준 매물이 1입니다. 새로짓는 빌더가 내놓은 매물제외하고는 move-in available한 매물이 딱 한건이라는 말이죠. 제가 이 동네 이사올때 딱 4월에 계약했는데 일주일에 집을 열채씩 보러 다녔는데 말이죠.

 

 

마모족들이 사시는 동네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면 이것도 집값 하락의 전조시그널일까요? 그런데 재밌는건 저희 동네 기준 동네 median 싱글하우스 정도의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여전히 하루이틀만에 바로 pending뜹니다. 제가 판단하기엔 집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팔려는 사람보다 월등히 더 많아요. 적어도 제가 사는 동네주변에는요.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내려가는게 뭐가 맞는지를 떠나서 좀 재밌는 현상인듯 해서 몇자 적어봤네요.  다 떠나서 거래가 저런식이면 리얼터들은 당장 생계걱정부터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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