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휴스턴의 (어떤 분들은 휴x통) 사인훔치기가 일파만파로 퍼진이후 참 계속 이 사인훔치기이야기는 여러버전으로 재생산되었습니다. 올해 메쟈리그 야구의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포수를 비롯한 주요 내야 포지션 수비수 손목에 신호기가 달려 있다는 거죠.
대표적으로 포수가 손가락으로 수신호로 투수와 구질과 로케이션을 정하는게 아니라 손목에 장착된 번호를 누르면 그게 덕아웃에 코치에서 전송되고 코치는 이걸 투수에게 음성으로 전달한다네요. (메쟈리그에 중남미 선수가 워낙 많아서 스패니쉬로 전달해주기도 한답니다) 일단 싸인훔치기 논란은 이걸로 없어질려나요.
그런 그렇고 팬그래프에서는 AL동부 순위예측을 이렇게 했다네요. 토론토-보스턴-양키스-탬파 모두 88승 74패... 이게 말이됩니까?
이러니 아예 지구를 고정시키지 말고 추첨으로 뽑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네요. 그나마 포시진출팀이 12개로 늘어서 90승하고 와일드카드도 못가는 일은 없을것 같네요.
코치가 덕아웃에서 음성으로 투수한테 전달한다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포수 -> 덕아웃 코치 -> 투수 라면 투수가 던질때마다 코치가 샤우팅한다는 뜻인가요
덕아웃 코치한테 가는 거 맞나요? 여기 유툽에 (링크) 보니까 포수 --> 투수 바로 가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해야 시간도 단축되고 좋을 것 같은데.. ㅎㅎ
암튼 재미난 뉴스 공유감사합니다~!
정말 잘 되었네요. 다르비슈가 LAD시절 희생양이었죠.
야구도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바뀌지 않으면 점점 도태된다는걸 알고 위기 의식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야구 보는 사람 주변에 너무 없어요 ㅜㅜ
팬으로서 정말 가장 보고싶은건 로봇이 해주는 strike/ball call입니다. 야구팬들의 분노게이지 올라갈 일의 90% 정도는 strike call 에서 오는 것 같아요. 이것만 양팀 팬들 모두 수긍할 수 있게 투명해져도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테스트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mlb에서도 도입 됐으면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yxFLPWh3j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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