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업데이트: 4-18-22 오전]
딜러쉽 (로컬 + 우리 주에 있는) 어디에도 제가 원하는 차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지금 주문하면 여름 (7-8월 경)에나 차가 올꺼라 합니다. 그래서 모델을 바꾸어 다시 연락해 보니 다른 도시에 차가 한대 매장에 있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MSRP에 웃돈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깍지도 못했어요. 제가 사려했던 사양보다 프리미엄 팩키지가 많이 장착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예산 초과했어요 (아이고 ㅠㅠ). 예산 초과해서 당분간 절약 모드로 살아야 겠지만, Harman Kardon surround speaker system으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크게 나서 더 나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는데, 이만 하길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제는 부상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마일모아에 요사이 교통사고 겪으신 분들께도 응원과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중간 업데이트 :4-8-22 오후 ]
사고시 받은 충격으로 여기저기 아프고, 그 와중에 일도 하고, 보험 관련 처리도 해야 하고, 차도 알아봐야 하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가 오는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답글로 응원과 조언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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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안녕하세요. 막연히 여행후기 쓰게 여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이번주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건개요:
화요일 4/5 오전 7시 30분경 아들 등교길에 초록 신호에 직진하던중, 갑자기 반대편에서 교차로로 좌회전 진입한 차와 충돌해서 제차는 Total Loss 통보를 오늘 들었습니다. 다행히 제 오른쪽 차선에 있던 운전자 분이 상황을 모두 보고 경찰과 저에세 목격했다고 진술해 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보험회사에서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도 주었습니다, 아직 세상엔 선한 분들이 있으십니다! ). 아직 경찰 리포트는 안나왔구요.
고민 사항:
가능한 대응 방안 (아래의 가능성 및 다른 대안 조언을 구합니다):
1번과 2번은 차를 못 보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구매 진행이라 혹시 스캠이나 사기 당할까 염려도 됩니다. 교통사고 후 약간의 부상과 정신적 충격이 있어 판단력이 흐려진 부분도 있는거 같아서, 큰 결정을 앞두고 마일모아에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in transit이면 이미 예약 되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몸부터 잘 추스리시는것이 우선이 아닌가 하내요.
정신적 충격도 충격이지만 사고후 부상 후유증은 1~2달 뒤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사고후 지금까지 불편함을 가지고 삽니다,
치료 잘 받으시는게 우선입니다..ㅜㅜ
차례대로 폴리스 리포트 꼭 확인 하시고 나에게 불리한 점이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 하세요..
감사합니다! 아, 예약된 차일 수 있겠네요..
과거 자동차 사고 경험자로서 저도 차 구매보다는 일단 원글쓴님과 아드님의 건강을 먼저 챙기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아무쪼록 아무일 없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보험사에서 뭔가 도움을 줄수 없나요? 요즘 새차 딜러쉽 인벤토리에 차 없는거 누구나 다 아는 일인데. 사고당한 분이 out of pocket으로 수백/많으면 천달러 이상을 렌터카에 써야 하는건 너무 심하네요.
사고 경험하셨다니, 잘 회복 하셨기 바래요! 조언 감사합니다^^
차가 토탈될 정도면 충격이 심했을텐데..... 차보다도 일단 몸에 이상없나 잘 챙겨보세요. 저도 최근에 사고를 당해서 카이로프랙틱에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저를 충돌한 상대방의 보험회사로 클레임을 했는데 렌트카는 차 수리 완료될 때까지 (현재 4-5주 예상) 다 커버해 준다고 하네요.
밍키님도 사고 당하셨다니,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쾌유하시기 바래요! 저는 아마도 physial therapy 하게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카이로프랙틱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과실자 보험회사에서 가이코 렌탈 만큼만 리임벌스 해주고 차 구매때 까지 렌트는 지원없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변호사 사무실과 연락해서 월요일에 만나보기로 했어요..
경험하신 대로 토탈 처리가 되면 렌트 기간이 급격히 제한되더라구요. 새로운 차가 당장 필요한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은 아무래도 둘 중 하나겠죠. 1) 정말 원하고 오래 쓸 차종이 정해져 있다면 주문이나 예약 걸어놓고 그때까지 적당한 중고차를 각종 중고차 업체라던가 딜러 통해서 사서 쓰거나, 2) 현재 딜러에 스탁이 있는 차종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르거나.
둘 중 본인과 가족들이 원하는 방향을 정하고 그 다음에 차를 찾는 과정은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새로 나올 차들은 높은 확률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고, 가능하면 동네 딜러샵들 돌아다니며 선호하는 스타일에 예산 맞는 차들을 직접 시승해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저도 처음이라 알게되었는데 토탈 처리되니 렌트는 최대 3일만 해준다고 하네요..가족과 조언하신 부분을 잘 상의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큰일 겪으셨네요...혹시 블랙박스 장착 안하셨으면 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토탈사고 당해봤지만 새차 구하는동안 약 1달동안 렌트가 가능했습니다. 당시 Root라는 보험회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하루에 약 40불해서 30일정도 렌트카를 탔습니다. 렌트카 사용 금액은 나중에 제 보험회사가 상대방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방식이라 제돈 나가진 않았어요. 한번 rental coverage 알아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오래된 차라 블랙박스 없이 지냈는데 새차에는 꼭 달려고 합니다. 검은수염님도 토탈 사고 경험하셨다니 위로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적당한 선이라면) 차 살때 까지 과실 있는 측에서 렌트카 해주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제 차가 토탈되면 저는 더이상 보험이 없고 따라서 렌트차 커버할 수 없다는거 같아요. 제 보험회사는 이해 되시만, 과실 인정한 상대 보험에서 왜 안해준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리스였는데 다른 차가 주차된 차량을 사고내서 제차가 토탈로스 처리되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가이코 보험에 전화하니 렌트하라고 했고 차 견적이 나올 때까지는 일단 렌트 커버 하더니 견적이 나오고 하루 더 있다가 보험회사에서 연락와서 2-3일 안으로 렌트 반납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일정에도 없는 차를 어떻게 리턴하고 차가 일 때문에 필요한데 어떻게 하냐고 따져서 토탈 2주정도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면 보험회사에서 처리해주는 담당자가 적절선에서 조절해주는거 같았어요.
Maybelle님도 토탈로스 있으셨군요, 위로를 전합니다. 렌트 연장을 가이코 윗 수퍼바이져와 더 상의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요새 교통사고글이 많이 보이네요. 시즌인가요?! 저도 지난주 목요일에 신호등 서있다가 뒤에서 16살짜리 학생한테 뒷치기 심하게 당했습니다ㅜㅜ (학생 부모님 지못미..) 차가 연식이 있어서 아마 토탈로스가 나올거 같은데 지금 찾아보면 4-5천불은 줘야지 살 수 있더라구요. 요새 중고차값도 금값인데 혹시 인슈런스에서 차 보상액가지고 장난 안치던가요? 저도 토탈로스 나오면 얼른 준비해야해서 새차를 살건지 중고를 살건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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