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타는 차가 빨간불에 정차해 있는데
상대방이 뒤에서 박았다고 합니다. (가해차 100% 책임)
사진으로 보면 범퍼가 약간 찍힌 자국이 있고
범퍼 아래쪽이 찌그러졌는데요.
1) 상대방이 보험료 올라간다고 캐쉬로 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본인이 아는 바디샵을 가자고 했구요.
2) 동생은 보험이든 아니든 상관없는데 자기가
주로 가는 바디샵을 가길 원합니다.
3) 동생이 가길 원하는 바디샵 주인은 동생 차보험이
AAA라 그냥 AAA가 알아서 처리하게끔 하고 차는
범퍼 안에도 데미지가 있는지 봐야 한다고 차를
가져와서 견적을 뽑아보자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동생이 가길 원하는 바디샵은 차는 잘
고치는데 보험으로 처리하면 좀 과하게 금액 청구를
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그
바디샵을 가면 상대방이 생각하는 $2천불 이상으로
견적이 나올 거 같구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차를 맡기면 렌트카도 필요할 거구요.
지금 상황에서 동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떤 차종인지 모르겠지만, 딱봐서는 상대가 말하는 2천보다는 훨씬 더 나올 것 같네요.
굳이 상대 편의 안봐주시고 그냥 원하는 곳 가셔도 됩니다.
동생이 원하는 바디샵은 과하게 보험청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셨는데, 바디샵에서는 과하게 청구하고 돈을 많이 남기고 고치려 들테지만, 보험이 받아주는 선안에서 청구하고 그 안에서 고칠테니 (바디샵이 얄밉게 돈 벌려고 한다해도) 동생이 그 바디샵을 원하면 그냥 거기서 AAA에 청구하게하고 거기서 고치면 되요. 바디샵에서 그냥 AAA로 가자고 얘기할 때는 이미 돈 많이 청구할 생각이 있어서 그런다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상대와 얘기해 볼 수는 있겠지만, 아마 cash로는 해결 못 보실테고, 결국 그 바디샵에서 AAA 통해서 고치셔야할 듯 합니다.
Treasure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에도 액수 때문이라도 보험으로 할 수 밖에 없을 거 같고 동생이 원해서라도 그 바디샵을 갈 수 밖엔 없을 거 같네요. 어쨌든 사고 낸 가해자가 책임 인정하고 있으니 잘 해결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뒤에서 박혔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일뒤에 목이 아파올수도 있는데 보험처리해서 카이로프렉터 치료도 받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도 경험적으로 수일-수주 후에 통증이 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카이오 치료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물리치료는 꼭꼭 추천합니다!!
차종이 어떤건지 모르지만
일반 차량이라면 범퍼 교체 비용이 $2,000 이나 드나요???
예전 바디샵에서 일한 경험은 있지만 20년 전이라 그때와 다르게 가격이 이렇게 올랐나 궁금하네요.통으로 갈아도 500~700불 이었던거 같은데...
몸이 멀쩡하다는 조건하에 $2,000 이라면 전 돈 캐쉬로 받고 범퍼 하단립만 교체 범퍼에 난 작은 데미지는 터치 페인트로 마무리 할것 같아요.
아니면 캐쉬 받고 직접 범퍼만 통으로 갈거 같아요..
범퍼 교체는 혼자 유투브로 공부해도 굉장히 쉬운 작업중 하나고 구글링 해보시면 페인트 코드 넣고 주문하면 페인트 된 범퍼 집으로 배달해 주는 업체도 많아요.. 자가 교체의 위험도가 있긴 하지만 이방법으로 하면 최소 천이상이 세이브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고가의 차량이라면 무조건 보험 처리 하세요..깔끔 하게 ㅎㅎ
20년전과 비교가 힘드실거예요. 요즘은 범퍼에 온갖 센서랑 카메라 등등이 들어 간다해요. 최근에 지인이 비슷한 사고로 뒷 범퍼를 5,000불 들여서 고쳤다고 해서 새로 교환했냐고 하니까 그냥 고치는데 그렇게 들었다 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경찰 리포트는 하셨지요? 절대 캐쉬로 하지 마시고 보험처리 하세요. 지인이 아닌이상 나중에 일 복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경험담입니다
저도 보험 처리에 한표 드립니다.
최근 일년안에 사고가 두번났는데 ㅠㅠ 코비드 때문인지 차량 부품 수급 등의 이유로 수리가 많이 지연되더라구요. 렌트카도 무리없이 쓰시려면 보험 처리가 답입니다.
맞습니다. 요즘 물류 대란이기도 하고.. 렌트카 쓰려면 보험 처리가 답입니다.
요즘같은 시국엔 자동차 사고 전문 변호사에 연락하셔서 해결하시는게 금전적이나 정신적으로 가장 깔끔한거로 알아요...
한 7년전에 같은 경우로 외관상 사진과 거의 같아보이는 사고인데 메인프레임 손상으로 차 토탈났던 일인입니다..ㅠㅠ
동생분께 위로와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잘 몰라서 도움이 못되겠지만, 저도 최근 교통 사고가 났었는데 이게 건강과 차 관련해서 정말 신경 쓸곳이 많다보니..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지난해에 보이는건 저거보다 적은 데미지 였는데도 고치는데만 $2400 나오고 렌터카는 $1400 정도 나왔습니다 그냥 보험처리 하시기를 권합니다.
상대방 보험에서 추천해준 바디샵에서 했는데 범퍼를 뜯으니 안에 부러진 부품이 있다고 그거 오더해서 시간 많이 걸렸습니다. 상대방 보험의 추천 바디샵이여서 렌탈카 돈 많이 나온것도 모두 문제없이 커버되었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견적 받았는데
렌탈카까지 해서 $2천불이 넘게 나왔습니다.
나중에 센서도 다시 손 봐야 할지 모르는데 캐쉬로
딜하면 손해도 날 거 같아서 보험처리 할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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