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저는 마일모아를 사랑하는 꼼꼼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예일대학교 근처에 지리 정보를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얘기는 아니고 P2가 이번에 예일대학교 바이오 관련 PhD가 되면서 머나먼 서부에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도 서부에 있는지라 아는 정보가 너무 없네요... ㅠㅠ
돌아오는 가을학기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되고 7월말에 코네티컷으로 가려고 하는데 집을 어느 지역에 구해야하는지 감이 없습니다.
과정이 5~6년으로 예상되고 아마 중간에 이사없이 계속 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일모아에 서치를 한 결과 우드브릿지나 노쓰 헤이븐이 살기 좋아보이는데 혹시 더 괜찮은 지역이 있나요?
질문이 너무 성의가 없었다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꼼꼼 드림
안녕하세요 박사졸업생입니다. 먼저 P2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BBS면 랩들이 캠퍼스 아래 (의대/병원쪽)에 있어서 많은 친구들이 Harkness기숙사나, 100 York st. 혹은 111 Park st.에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좀 큰 포닥분들은 다운타운에서 안살고 햄든이나 노스헤이븐까지 가는 것 같고, 어린 자녀라면 학교 데이케어 프로그램이 좋아서 다운타운근처에 살아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회에 유닛 하나 매입해서 살다가 팔고 떠나면 생각보다 주거비용이 안들수도 있습니다. 의대친구들이 100 York st의 스튜디오/원베드 유닛을 여럿 샀던 것 같네요. 그럼 행운을 빕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학군보다는 가까운 지역을 찾아봐야겠네요. 박사기간이 꽤 기니까 유닛하나 매입하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감사합니다. :)
P2분의 박사입합 축하드립니다. 전 east rock에서 살았었는데 걸어다니는 거리에 작은슈퍼랑 (한국가게포함) 델리 까페 등등 편의를 위한 작은 샵들이 있어 편했어요. 그리고 orange/blue 라인 셔틀이 있어서 차가 있음에도 대부분 메디컬 캠퍼스에 운동삼아 아침에 걸어갔다가 셔틀타고 돌아오곤 했었어요.
P2는 이미 east rock지역을 알고 있더라구요. 걸어다닐 거리면 괜찮겠네요. 다만 학교 근처가 유동인구 많을거 같은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흰 우드브릿지에 살았었는데요 좋은 기억이 많이 있네요. 겨울에 눈이 많이와서 경사진 곳을 오르기 위한 AWD 차량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구글맵으로 봤는데 경사가 있는 곳처럼 보여서 걱정했는데 역시나였네요ㅠㅠ 어차피 차는 suv로 할 예정이어서 우드브릿지도 괜찮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걸어서 활동하기를 원하시고, 편의 시설이 좀 가까운 거리에 있길 원하시면 어느 지역이던 New Haven 내에 사시구요 (최근 school of medicine 근처 새로운 콘도/아파트- 파티룸, 건물 내 gym 등- 들이 여러개 생겨서 아주 인기가 좋아요, 지금도 분양 중인 건물들이 몇 개 됩니다). 매일 운전하고 suburb 에 살길 원하시면 Woodbridge, Orange, Milford, Branford,Hamden, North Haven 생각해 보실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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